제목 :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
본문 : 시편1:1~6
저는 성도님들의 가정이 15년이라는 시간을 걸어가면서 때를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누리는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섯 가지 중 네 가지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각각 여러분의 가정에 두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그냥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에 남아있지 않는 심방의 축복 메시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5년의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은총이 펼쳐지길 소망한 결과입니다. 먼저 여러분의 각 가정으로 배달된 네 가지 축복이 한 가정에만 임하는 것이 아닌 주향기교회 모든 가정에 임하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그 첫 번째가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입니다. 저는 이 것을 시편 1편의 말씀에서 찾았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 즉 말씀 안에 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때를 따라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완벽한 가정의 모습이 성경에 나옵니다. 바로 에덴동산입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에덴으로부터 주의 생명의 생수와, 하나님의 은총의 은혜의 생수가 흘러 들어오는 가정의 길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은 지난주에 말씀에 대조하면 예수님 안에 거하는 생활을 즐기는 가정입니다. 이런 가정은 예수님을 믿고, 닮아가며, 예수님께서 걸으신 길을 가정의 삶 속에서 실제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빛을 따라 걷는 그림자 신앙이라고 7월에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으로 살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은 그의 삶의 필요를 공급하셔서 때를 따라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이런 가정이 지켜야할 3대 과제와 실천행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과제는 말씀에 뿌리내리는 가정
이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갈 것인가?”입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한다 했습니다. 그러니 이 가정은 세상의 가치와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삶의 기준을 두는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있는 액자를 한번 보세요. 왼편에서 물이 흘러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물을 하나님의 은혜로 표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가정은 우리의 능력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이 있다고 나무가 저절로 열매를 맺는 것도 아닙니다. 뿌리를 내려야만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지만, 그 은혜 안에 머무는 삶은 우리가 말씀 안에 거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그 은혜가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 확실하게 뿌리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첫 번째 과제는 말씀에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첫 번째 실천 행동은 내 삶의 시간에서 말씀을 주된 양식으로 함께 먹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 주에 한 구절을 정하여 같이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실예 시편18: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 말씀을 함께 암송과 묵상을 했다면 “오늘 내가 힘들 때도 하나님이 나의 힘이십니다. 오늘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기 어려울 때도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이 여러분의 가정의 생활 언어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영육 가운데 필요한 양식”이 날마다 채워지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에게 주시겠다고 응답받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두 번째 과제는 예수님을 닮아 의의 열매를 맺는 가정(길과 빛)
이것은 나의 “믿음이 어떻게 생활로 나타나는가?”입니다. 시편 1편의 나무는 잎만 무성한 나무가 아니라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은 생활이 항상 열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역이죠.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공간을 창출해내는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액자 가운데 있는 길을 봐주세요.
그 길은 단순히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저는 이 길을 주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 위에는 빛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이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은 빛이 점점 밝아져서 집에 그 빛이 모이고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빛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빛이 아닙니다. 주의 길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꺼번에 완성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 한 걸음, 내일 한 걸음, 말씀을 따라 걷고 예수님을 따라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빛을 따라 걷는 그림자 신앙”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림자는 자기 빛을 만들지 않습니다. 빛을 따라 걸어갈 때 나의 그림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내가 빛이 되는 것이 아니라,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 걸을 때 내 걸음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빛을 따라 걷는 그림자 신앙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실천행동은 사랑과 섬김을 밖으로 표현해 내는 거예요. 이것은 가정 안에서 먼저 이뤄지고, 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실 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이런 작은 사랑의 표현을 일상화해 가는 것입니다. 저는 표현되지 않는 감사와 사랑은 죽은 것이고, 힘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눈에 보이는 가족에게 사랑과 섬김을 표현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꽃이 피어 향기로 열매가 맺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생각하신 주의 길이 살아 숨 쉬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세 번째 과제는 하나님 나라 그늘 안에 있는 가정(그림의 오른쪽 집과 그늘)
하나님의 그늘은 쉼과 평안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늘은 근심과 걱정과 괴로움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 나라 그늘 안에서 길을 걸어가는 사람과 가정에 쉼과 평안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의 그늘이 주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가뭄의 갈라져 있는 길로 표현했습니다. 이 갈라짐의 괴로움의 길 가운데서 하나님의 그늘 안에 있는 선택을 한 가정과 사람들은 세상이 주는 그늘의 결과물이 달라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거든요. 바로 이 은혜를 표현 했는데요. 현실의 갈라짐이 많은 길을 걷고 있는 가정과 사람의 그 길 양 옆에 꽃으로 꾸며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쉼과 평안이 숨어있는 길입니다.
그 갈라짐의 길을 걷는 가정과 사람들에게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다 하셨는데요. 열매를 수확하면 나뭇잎은 떨어집니다. 그런데 성경은 잎이 마르지 않는 축복을 전합니다. 이 축복은 바로 열매를 맺을 꽃이 바로 피어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끊어지지 않는 열매의 순환을 말씀한 것입니다. 이 은혜가 저와 여러분이 걸어갈 앞으로의 길의 여정에 가득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그늘 아래 있다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의 임재 아래 있겠다는 간절한 소망의 뜻입니다.
이 그림에서 없는 것 하나 발견하셨나요? 그렇습니다. 사람이죠. 길 위에 사람이 없는 것은 사람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길을 걸어온 사람이 이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쉼을 누리는 자리까지 나아갔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 가정을 위한 저의 축복의 기도이면서 동시에 주향기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축복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하나님께 구한 축복의 의미입니다.
이런 가정이 지켜야할 세 번째 실천 행동은 작은 믿음을 매일 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가정 안에서, 교회 안에서, 우리의 생활의 터전에서 한번 하고 끝나는 거창한 것보다 지속 가능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한 끼 금식하는 것도 있고요. 제가 가장 잘하는 것이라면 때를 얻든 얻지 못하든 중보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나눔에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게 시작하되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작은 믿음이 자라면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다른 사람에게 쉼을 주는 가정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주의 길이 살아 움직이는 가정”입니다.
이것은 완벽한 가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져도 다시 말씀으로 돌아오고, 갈등 속에서도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선택하고, 부족해도 다시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작은 믿음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가정입니다.
여러분, 이제 이 액자를 다시 한 번 보십시오. 15년 후에 이 그림을 다시 보면서 ‘우리 가정이 완벽해서 여기까지 왔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여기까지 인도하셨구나’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이 길의 여정의 세 단어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뿌리. 말씀에 뿌리내리는 가정입니다.
둘째, 열매. 예수님을 닮아 의의 열매를 맺는 가정입니다.
셋째, 그늘. 천지개벽이 잃어나도 하나님 나라 그늘 안에 있는 가정입니다.
다시 액자를 볼까요? 이 액자 그림에 표현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오고, 말씀에 뿌리내리고, 예수님을 따라 걸으며, 열매를 맺고, 마침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가정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