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국 리버풀(Liverpool) 그리고 비틀즈(The Beatles)

[배길지기]

'리버풀(Liverpool)'은 잉글랜드 북서쪽,' 머시 강(River Mersey)'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항구도시이다. 뛰어난 항만시설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었던 이곳은 아프리카와 인디아에서 데려온 노예무역의 중심지로, 그리고 2차 대전중에서는 미군과 전쟁물품을 나르는 관문의 역활을 했었다.

'리버풀(Liverpool)'에 남아있는 몇몇 건축물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두개의 성당과 대학, 풋볼 클럽 그리고 머시 강 밑을 통과하는 터널을 들 수 있다. 또하나 '리버풀(Liverpool)'의 자랑은 이곳이 유명한 화가, 시인, 작가, 정치가, 배우, 가수들의 고향이다.

더더욱 이곳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뽑힌 그룹 '비틀즈(The Beatles)'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비틀즈(Beatles)를 사랑하는 팬들이 잉글랜드 리버풀(Liverpool)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발길을 옮기는 곳이 '매튜 스트리트(Mathew Street)'다. 다름 아닌 그 유명한 락의 성지 ‘캐번클럽(Cavern Club)’을 찾기 위해서다.

‘캐번클럽(Cavern Club)’은 비틀즈가 첫 무대를 섰던 곳이다. 무명시절 비틀즈(Beatles)는 이곳에서 연주를 하며 그들의 꿈을 키웠으며 성공하여 이시대의 위대한 락 밴드가 되었다. 지금은 당시의 건물을 복원시킨 클럽으로 꾸며져 있지만 여전히 그들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고 라이브 무대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매튜 스트리트(Mathew Street)'는 '캐번 웍스(Cavern Walks)'라 불리는 쇼핑가로 유명한데 '캐번클럽(Cavern Club)' 외에도 비틀즈(Beatles)관련 기념상품점이나 쇼핑센터, 비틀즈 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어 비틀즈(Beatles)를 사랑하는 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