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경기 바닥에 대한 자신감이 증시 상승의 동력
우려했던 것 보다 빠른 시점에 경제 활동 재개가 된 상황
이 영향으로 제조업 지수, 일부 고용 지표는 턴하기 시작
특히 미국 고용 지표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
일자리 감소를 예상했으나 경제활동으로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
5월이 아닌 4월에 이미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논리
이 경우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 보다 잘 나올 가능성에 무게
기업들의 실적 바닥이 이미 통과되었다는 점에 매수가 붙은 상황
2개월 전 기업들의 파산 막는 것에 급급했던 것 감안하면 큰 변화
최근 증시를 주도하는 종목들이 변화한 것도 이 것이 주 요인
주요 소비처인 북반구 선진국들의 개방 속도에 큰 변화는 없을 듯
점진적인 상승 시도가 이어질만한 상황
유동성 효과
증시 상승의 동력은 유동성 효과
국내외 대규모로 풀린 돈, 풀릴 돈에 의한 강세 국면
우리나라도 유래없이 적극적인 부양책
추경 35조원에 1,2차까지 합치면 추경만 60조원 수준
해외쪽도 미국은 물론 유럽도 대규모로 돈 풀기 지속
각국 중앙은행, 정부 자금 투입에 의한 유동성 반등이 1차
최근에는 추가 유동성에 민간 대기 자금이 붙어 2차 유동성 효과가 나오는 중
막대한 대기 자금이 주식 외 투자처 찾는 것도 쉽지 않은
부동산이나 채권 보다 주식 시장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
5월 이 후 악재에 대한 내성이 확보된 이유
관건은 주말에 나온 미 고용 지표 효과
일부에서 고용 지표 개선으로 추가 부양책이 후퇴할수 있다는 주장도
연준이 제로 금리 유지하는 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주장
다만 현재 코로나 완전 종식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을 듯
악재에 대한 내성
만만치 않은 악재가 있었으나 시장은 내성 확보
미중 갈등, 미국 시위등 변수 불구 지수는 상승 기조 유지
미중 갈등은 정치적 변수 영향이 크다는 시장의 판단
주후반에 나온 곡물 수입 일부 취소나 항공 운항 중지는 결정적 사안은 아님
중국이 1~2일 미국산 곡물 계약을 체결하는등 협의 이행 의지를 보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도 중국의 이행 의지를 확인하는 발언
최근의 갈등은 트럼프 대선 전략에 의한 것이라 극단적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는
오히려 증시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트럼프 입장에서는 유리
시위 문제도 우려했던 상황까지는 아직 가지 않은
통금 시간 확대로 어느 정도 통제가 된 상황
중국과 시위 이슈는 돌발 악재로 간간히 부담을 줄 여지는 있다고 봐야
수급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외국인의 매수
2000p 이상에서 외국인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순매수하는 날도 등장
최근 10일 중 5일 순매수, 지난주 2435억원 순매수
5월 26일 이 후 외국인 -977억원, 기관 +2조6691억원, 개인 -2조 6805억원
외국인은 수출 환경 개선, 달러 약세에 반응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
최근 매수 업종이 전기전자, 자동차등 주력 수출주
삼성전자 6700억원, LG화학 1000억원, 포스코 950억원, 현대차 500억 순매수
이 대형주들은 최근 실적 회복으로 볼만한 데이터가 나온 상황
선행지수, 구리 가격 미국 제조업 지표, 유가, 환율등 유리한 조건이 많은 편
특히 환율이 장기적으로 하락할 조선 수주, 수출 조건 개선등은 주목할 변화
지난주 글로벌 펀드에서 신흥 시장 자금 유출은 거의 미미한 수준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외국인 모두 순매수로 돌아온 점 주목해 볼만
외국인은 점차 매수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관건은 주도주
지난주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 증권, 철강, 전기전자, 화학
이 업종 지수가 코스닥 지수 보다 상승폭이 컸다는 점
코스피 7.5%, 전기전자 9%, 화학 6.3%, 철강 8.8%, 금융 10%, 운송 11.5% 상승
코스닥은 5%, 반도체 5.9%, 제약 8.8%, 인터넷 -0.4%, 게임, 엔터 업종 3% 수준
특히 삼성전자가 10 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유래없는 추세를 보이는 중
삼성전자 9.5%, SK하이닉스 11% 상승
시장의 주도 주체가 개인이 아닌 기관, 외국인으로 넘어갔다는 의미
다만 아직 순환매 차원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관찰 필요
2200p 돌파 여부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듯
2200p는 코로나 국면 완전 극복을 상징하는 위치
이 구간 돌파는 코로나가 아닌 경기 관련주가 움직여야 돌파 가능
주말 미 증시의 강세. 애플, 나스닥 사상 최고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
특히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진정되면서 수출주에 유리한 환경 조성
다만 미국 고용 지표 개선이 부양책 후퇴 이슈로 작용할지 정도가 관건
주초 외국인의 매수 전환 및 최소 2000억원 이상 순매수 유입 여부로 판단
코스닥은 종목별 매물 부담을 어느 정도는 해소해야
거의 두 달 내내 신용이 늘어나기만 해서 종목들 부담이 커진 상태
이 매물이 소화된 이 후 종목 장세를 기대해야
ADR 100 이하 기록하는등 매물 부담 덜어낸 종목들 조금은 늘어난
수급 턴을 하는 종목군 관심 가져 나갈 필요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