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기 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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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부터 총 11,000대가 생산된 공산권의 대표적 항공기. 구 소련 전투기 중 사상 최초의 마하2급 전투기. 처음으로 주무장이 미사일인 기체기도 하다. 신뢰성 높은 투만스키 R-11계열 엔진을 탑재했고,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기체 덕분에 추력과 가속력, 상승력, 정비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전자장비 면에서도 나름대로의 진보를 보였다.
[미그21은 견고하며 유지정비가 쉬워 현재까지도 많은 나라에서 널리 운용중에 있는 기체로 특히 냉전시절 구소련은 미그21을 동맹국에 엄청난 수를 뿌려대기 시작해 이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은 F-5A 프리덤파이터를 제작 역시 동맹국에 공여했어만 했다]
[미그21은 30년간 13,000여대 이상이 생산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생기종만 20여종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생산을 한 전투기이다. 이는 초음속 전투기 기종으로는 최대 생산을 했던 기체이기도 하다]
[2차대전 이후 개발된 구소련의 미그15는 한국전을 통해 소련제 전투기의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미그기 공포를 낳게 하였다]
[이어 등장한 미그17은 미그15와 비교해 3분할 된 주익으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이는 미그15가 가진 후퇴익을 더욱 발전시킨 타입으로 경쾌한 선회능력과 도그파이터에 있어 미공군기체들이 따라올수 없는 운동성을 발휘하게 해준 훌륭한 설계였다]
[미그21 후기형에 해당하는 MF 타입의 비행모습 미그21의 조종석은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으로 조종사의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기체 자체의 조종이나 유비보수등은 상당히 용이한 편이며 소련기체의 특징인 잔고장이 없고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투기로서의 비행성능은 현재로서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미그21의 외형적 특징이 되는 기수 부분의 독특한 노즈콘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장착되는 투만스키 엔진때문에 생긴 기체 디자인으로 서방체 전투기에 장착되는 작고 강력한 층류식 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모든 소련전투기는 이런 기체 디자인을 택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로 엔진에 공기를 주입할수 있고 노즈콘의 가동에 따라 에어량을 조절할수 있어 마하2.2 에 이르는 초음속 비행이 가능했다]
[미그21의 조종석인 전형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조종석으로 전혀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아니다. 이런 복잡한 조종환경은 조종사에게 주는 피로감이 매우 높았으며 서방제 전투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량이 떨어지는 주된 이유이기도 했다]
[미그21은 엄청난 종류의 파생형이 존재하나 크게 분류하면 4가지 특징을 가진 기체들로 고분이 가능하다. 기체의 디자인은 변화가 없었지만 장착되는 엔진과 전자장비에 따라 여러가지 파생형이 존재한다]
[미그21의 사출좌석 후기형에 장착된 SK-1 사출좌석 으로 초기형 기체에 장착된 KM-1 사출좌석보다 더 경량화된 모델이다 ]
[폴란드 공군 소속의 미그21MF 형 모델 BIG FISH 로 알려진 스페셜마킹 기체로 아카데미 제품으로 제품화된 기체의 실제모델이다]
[최초의 양산형 기체인 MIG-21F는 북베트남군에 공여되어 수많은 미군기체를 격추했다]
[베트남전에서 월맹군은 미그17의 빠른 기동성을 이용 미군기를 괴롭혔다. 이에 최신 전투기인 F-4 팬톰을 투입하자 소련은 당시 최신 전투기인 미그21을 투입하여 팬톰과 격전을 치루게 된다]
[북한 역시 미그21을 다수 운용중인 대표적인 국가이다 북한은 초기형 미그21 PF형과 중국제 F-7 등을 100여대 이상 운용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MiG-21-98 성능개량 프로그램은 MiG-29SMT 현대화 계획에서 얻은 기술을 기반으로 2세대급 전투기인 미그21은 3세대급 전투기로 탈바꿈할수 있는 성능향상프로그램이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대비 효과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이렇게 개조하는 비용이 오히려 새로운 최신 전투기를 구입하는 비용과 별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비싼경우도 있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개량이 가능하여 미그21을 운용중한 국가들에게 고려해볼만한 제안이 되고 있다]
[MiG-21-93 성능개량의 또 다른 주요 포인트중 하나는 바로 콕핏의 디지탈화로 구소련제 전투기들의 최대문제점중 하나가 조종사의 피로도를 극대화하는 아날로그식 조종환경으로 MiG-21-93 에는 이를 최신의 디지털환경의 조종석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업체들의 미그21 성능개량프로그램인 MiG-21-98 성능개량 프로그램과는 달리 이스라엘의 IA1 사가
내놓은 미그21 성능강화프로그램이 바로 MiG-21-2000 이다]
[IAI사의 MiG-21-2000 계획은 구조 수명과 연료 탑재능력의 개량을 첫 번째로 고려한 점에서 러시아 Sokol의 MiG-21-93에 비해 균형되게 성능개량을 추진하는 것으로 미그21의 우수한 비행성능을 바탕으로 부족한 항속거리와 콕핏의 디지탈화에 중심을 두고 있다]
[MIG-21 LABCER 는 루미나이공군소속 기체로 미그21 BIS를 현대화 개량한 모델이다 주 개량은 조종석을 디
지탈화 하고 서방제 무장을 운용할수 있도록 개조하는 한편 엔진과 항속거리 연장등이 이루어져 있음 이는
이스라엘의 기술자들이 관여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미그21을 현대화하는 미그21-2000 이라는 델
을 제시해놓고 있다]
[미그21이 처음 등장한지 50여년이 지났지만 현대화 개량프로그램을 통해 21세기에도 여전히 운용될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성공적인 미그21 개량프로그램중 하나인 루마니아 공군 소속의 랜서-C의 비행모습]
[주기중인 루마니아공군의 랜서 이는 가장 성공적으로 아루어진 미그21 현대화 프로그램중 하나로 많은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그21은 비행성능면에서는 여전히 현대의 최신 전투기에 견줄정도로 우수하다 다만 에비오닉스면에서는 없는것과 마찬가지 일정도로 낙후되어 있다는게 문제.. 미그21의 성능개량프로그램은 이들 에비오닉스를 최신사양으로 개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그21은 1950~60년대 대형기체 중심의 전투기 만능 설계사상속에서 이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다수의 소형의 경량전투기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잘 보여주는 좋은 예를 잘 보여준 걸작 전투기라 할수 있었다]
[2] 그나마도 F-4보다 월등하게 기동성이 좋았던 것도 아니며, 초음속 영역에선 되려 F-4가 기동성이 더 좋았다. 초음속에서 기동성을 재가며 도그 파이팅 할 일이 없는게 MiG-21로서는 다행이었지만, 사실 MiG-21자체가 이 F-4에게 강력한 위협이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관포때문이다.
[3] MiG-21 이전의 전투기들도 물방울형 캐노피를 채택했으나 동시기 서방제 전투기-특히 F-86 세이버-와 비교했을 때 조종석이 동체에 더욱 파묻혀 있는 형태라서 상대적으로 후방시야가 좋지 못했다. MiG-21의 후속으로 개발된 MiG-23의 경우 레이저백 캐노피를 채택하여 역시 후방시야가 불량했으며 이후 개발된 MiG-29와 Su-27 시리즈의 경우에도 물방울형 캐노피를 채택했음에도 후방시야가 탁월한 것은 아니어서 MiG-21 이후로 소련제, 러시아제 전투기에는 후방 감시 목적으로 캐노피 상단에 페리스코프를 설치하기도 했다.
[4] 항속거리 문제는 후기형인 MT, SMT형에서 개선된다. 초기형과 비교했을 때 후기형은 캐노피 뒷부분의 부피와 더 증가하였다. 이점은 MiG-29에도 동일한 점이 식별된다. 단 이러한 개량으로 인하여 그렇지 않아도 불량한 후방시야는 더욱 안좋아졌다.
[5] 소련제 전투기는 실제 자동 사출장치가 있다. 열차의 데드맨 장치처럼 일정시간 이상 입력이 없으면 조종사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출좌석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실제로 MiG-25의 빠른 속력으로 조종사가 정신을 잃었을 때 이 장치 덕분에 살아남기도 했다. 인명경시 사상에 찌든 소련제이지만 조종사는 워낙 고급인재라서 그런건지 안전장치 하나만은 매우 훌륭하게 만드는 셈. 현재 러시아 사출좌석은 고속기동시 탈출할 때 가장 안정된 사출좌석으로 평가받는다. 오죽하면 러시아 에어쇼에서 가끔 발생하는 사고가 러시아가 사출좌석을 팔기 위한 사출좌석 쑈라고 할까.(그런데 이거때문에 에어쇼중 사고가 발생하면 조종사는 탈출해서 살아남고 관객들이 몰살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에 수출되어 F-22에 채용할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가 해외에 판매할 때 내놓는 영미권에선 속어로 Monkey Version이라 부르는 모델들에게는 싸구려를 달아 놓거나 그냥 그딴거 없ㅋ서ㅋ가 대부분이다. 다만 요즘은 돈맛을 봐서 그런지 돈 좀 주고 괜찮은 모델 구입하면 러시아 본판보다 나은 물건도 구입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구소련 당시와는 격세지감.
[6] 그러나 AIM-9 항목을 읽어 보면 그다지 큰 핸디캡도 아니다. 이 당시에는 주로 B형이 쓰였으니...
[7] 사실은 처음부터 복좌화를 염두에 두지 않은 거의 모든 기종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F-16도 마찬가지다. MiG-25PU 처럼 원래 좌석 앞에 좌석을 달아버리던가 Su-27계열처럼 원래 덩치가 커서 복좌형으로 만들어도 여유가 있는 경우 정도가 아니고서는 답이 없다
[8] 생각보다 MiG-21의 격투전 성능은 F-4 팬텀II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것은 아니었다. MiG-21의 격투전 성능은 경량 기체에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에 기인한 것이었으나 F-4 팬텀II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여 에너지 파이팅 능력에서는 MiG-21보다 유리한 측면도 있었다. 더구나 초기형 MiG-21의 경우 F-4 팬텀II와 마찬가지로 기관포 미탑재에 공대공 무장은 아톨 AAM 2발이 전부였기에 오히려 불리한 점도 있었다.
[9] 같은 해 등장한 Su-7은 MiG-21보다 덩치는 크면서 탑재량은 반도 안되는 데다 연비는 개판이었다.
출처 http://mirror.enha.kr/wiki/MiG-21
실기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 참고!!
1.박스 및 외형
2. 내용 및 특징
DoogsATX 씨의 작례
첫댓글 저도 작은 킷에 관심이 많아 샀는데 이 킷보고
동사의 미그21 시리즈를 다 구입했죠
콕핏의 디텔 뿐만아니라 조립성도 쵝오
거의 레고 수준이죠 강추!입니다
소문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이 기가막힌 제품이네요.. 다만 국내에는 소량만 입고되어 가격이 비싸서 문제네요..
와아;; 이게 1/144라구요? ㅎㄷㄷ
죽이는 디테일이지....
사제기한후 방치해둔건데 내일 당장 개봉해버려야 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