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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 송도해수욕장 일원
매년 정원대보름날 땅거미가 지는 저녁 나절에 옅게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빌고, 활활 타오르는 달집의 불기둥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부산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전국 유일의 해상달집축제로 바다 위 달집에서 타오르는 불꽃이 장관을 이룬답니다.
축제를 찾은 사람들은 보름달이 떠오르길 기다리며 저마다의 소망쪽지를 올망졸망 달집에 매달며 가정의 평안을 기원한답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송도 해안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매년 해상에서의 독특한 달집축제로 화려하고 풍성한 축제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민속놀이 한마당, 풍물놀이, 달맞이 제, 소망쓰기, 달집 태우기 등의 행사 진행으로 송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행사인 장군산의 산신제를 시작으로 송도해수욕장의 용왕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한마당과 민요 및 무용, 전통악기 공연으로 펼쳐지는 풍물마당과 참여자들이 종이에 소망을 적어 달집에 부탁하여 태우는 소망쓰기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해상의 바지선 위에 지은 해상달집과 백사장의 별집에 불꽃을 점화하면서 축제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정월대보름 땅거미가 지는 저녁 나절, 옅게 떠오르는 동쪽 하늘의 달님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빌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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