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에 전해드리는 수원 늬우스>
(단기 4348년 음력 10월 7일 수요일)
1. 오는 19일부터 201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기타사업 등으로 총308명입니다. 만18세 이상의 수원시민이어야 하며 재산이 2억 미만이어야 합니다. 또 다른 조건이 있으니 가까운 동사무소에 들러서 자격을 한번 물어보세요. 이게 국가에서 시행하는 거라 수원시가 임의대로 기준을 변경하지 못하는 점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구요....근데 공공근로 월급을 더 올릴수는 없나보죠???
2. 인계동 소재 음식점 ‘담소반 동수원점’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을 초대해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합니다. 어떤 식당인지는 모르지만 좋은 일 하는 식당은 좀 팔아줘야 합니다. 이원민 대표는 앞으로도 매년 봄, 가을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훈훈하시죠?
3. 내년 수원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시가 이색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화장실에 가시면 화장실 문앞에 액자가 있습니다. 그 액자 안에 홍보물을 넣은 건데요....왜 있잖아요... 변기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그런 광고....거기를 스마트폰으로 대면 이런 저런 안내도 나오고 그런답니다. 경부고속도로 화장실에 이 홍보물이 쫙 깔렸답니다. 야~ 요거 참 기발한 홍보 방법이네요....관광과가 머리를 잘 썼단 말이지!!
4. 오는 토요일(21일) 영통사랑산악회가 광교산 쓰레기를 줍기 위한 산행을 실시합니다. 누가 산악대장이냐? 산악인 엄홍길씨가 앞에서 이끈다고 합니다. 엄홍길 대장 보고 싶으신 분들은 쓰레기 주울 집게하고 봉투 들고 모이시기 바랍니다. 오전 9시에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서 출발합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광교산 한번 청소하시죠! 도토리, 밤 이런거 줍지 마시고~~
5. 체납세 징수단이 올해 목표인 300억 징수를 위해 연찬회를 열었습니다. 세금 안내고 배짱 부리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물론 어려워서 못내는 분들도 있지요. 이런 사정 잘 살펴서 목표 이루시길....박수!!
6. 수원역 포장마차들이 정비됩니다. 63개의 포장마차는 올해 안에 인계동 나헤석 거리와 매산동 테마거리로 옮겨 양성화됩니다. 고정식과 이동식 매대를 설치해 임대료도 내고 떳떳하게 장사한다는 얘깁니다. 비싼 점포세 내는 분들 입장에서야 약오른 일이지만 포장마차도 어쩔수 없는 우리의 문화라는거.... 이해들 하시죠? 근데 포장마차가 60개 넘는 거였어?
7. '배워서 남주자'는 모토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리는 '상식을 배우는 시민학교'가 총 15강 중 오늘 제3강을 맞이 합니다. 앞으로 4주간은 주로 '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주로 역사를 주제로 5강이 진행된답니다. 장소는 장안구 덕영대로 559(천천동 522) 근로자 복지관 4층 어학교실입니다. 참가비요? 당근 공짜입니다. 밥은 안주니까 식사는 하고 가세요!!
8. (수요시사) 어떤 운전자가 무단횡단 하는 사람을 치어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운전자는 '무단횡단'이 원인이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그렇죠. 무단횡단은 문제가 있지요. 하지만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최소한 '고의는 아니었다. 미안하다' 정도의 얘기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얘기냐구요? 지난 주말 서울에서 있었던 집회에서 한 사람이 크게 다쳐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죽지는 않았다' 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공인의 도리가 아니죠. 바로 요런 얘기를 자랑스럽게도 수원출신 구케의원님이 하셨습니다. 누군지 알아맞춰 보세요. 국가나 사람이나 양심이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헌법 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이 문장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나원참, 참나원, 원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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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쌩유...공공그로 신청 해볼까요?
놀기는 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