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의자 전문생산업체 녹원(대표 홍석운)에서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출시한 ‘안순이 2호’는 의자 폭을 넓게 하고 통풍 기능과 허리 지지대 부분에 장력 기능을 첨가해 허리를 보호하는 등 장시간 많은 일을 해도 피곤하지 않도록 설계 됐다.
녹원에 따르면 ‘안순이 2호’는 오이ㆍ딸기ㆍ고추ㆍ파프리카 등 재배 및 수확시 쪼그리고 앉거나, 서서 허리를 구부려 장시간 일할 수밖에 없는 농업인들에게 나타나는 고질적인 허리ㆍ무릎ㆍ장단지의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안순이 2호’는 일본의 농업용 의자 전문 기업인 (주)계문사제작소 기술진과 한일 합작한 공동 개발품으로 오는 12월까지 일본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이 성사될 경우 연간 4만대가 일본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안순이 2호를 사용하고 있는 장영관(64세ㆍ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농촌지도자는 “300평 고추밭에서 일할 때 늘 허리통증이나 무릎 아픈 것 때문에 고민이었다. 몇 년 전부터 언론을 통해 안순이 1호를 사용했다가 최근 2호를 2대 구입했다”며 “1호는 등받이가 없고 의자가 좁아 다소 불편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2호는 매우 개선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 박종태 과장은 “딸기 등과 같은 작목은 두둑의 높이가 40cm이상 넘기 때문에 허리를 피거나 구부리는 작업이 빈번하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순이 2호를 사용하고 있는 농업인들은 피로감이 덜하고 허리 통증이 없기 때문에 작업효율성이 높아진다며 제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43-882-6771)
첫댓글 새해에는 대박나는 한해 되시길.
안순이!!~ 이름과 용도.....아이디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저기에 안자 꽃 받에 풀 뽑을 땅이 있으면 좋으련만....ㅎㅎㅎ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텃밭 딸린주말주택 장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