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로 4선의 김진표 민주당 의원을 확정지었다고 함.
2. 민주당은 우선 정기국회 폐회(12월 10일)까지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주력하고 이후 자한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과 공조해 사법개혁안을 20대 국회에서 처리한다고 함.
3. 황교안 자한당 대표가 당직자 35명 일괄 사표를 받은 지 4시간여에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7명을 인선했다고 함.
4. 정부가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요구를 일부 수용하고 북한이 역점 개발 중인 원산·갈마 관광지구 개발 문제를 논의하자고 북에 제안했다고 함.
- 우리 기업과 정부 돈 약 1조원이 들어간 금강산 시설물을 우리 자금과 장비로 철거할 뿐만 아니라, 북한이 제재 무용론을 강변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치적'으로 선전해온 원산·갈마지구 개발에 동참할 뜻을 비쳐 논란이 예상됨.
5.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5일 방한해 우리 정부에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해선 안 된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할 방침이라고 함.
[ 정부/정책/공공 ]
1. 세입 여건이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지방 분권이 강행되면서 내년 8조원이 넘는 세수가 지방으로 넘어간다고 함.
2. 내구성과 보안요소가 대폭 강화된 주민등록증이 2020년 1월1일부터 도입된다고 함.
3. 국토부가 곧 발표할 '공시가격 종합대책'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돼 '세금폭탄'으로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함.
4. 산업부와 환경부가 함께 마련한 석탄발전 감축안을 놓고 양 부처 간 미묘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함.
- 환경부는 업무 특성상 환경보호를 위해 다른 부처 사업에 제동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와 자주 충돌할 수밖에 없기 때문임.
5. 획일화된 교육부의 규제가 대학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처음으로 전국 150여개 대학 총장의 개별 동의서를 받아 교육부에 규제 철폐를 요구한다고 함.
6.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이 민노총 한국재정정보원이 올 연말부터 모든 직군과 직급에 직무급을 전면 도입한다고 함.
[ 경기종합 ]
1. 올해만 1조 7000억원을 쏟아붓는 등 재정을 투입해 대규모 단기 일자리를 마련했지만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노인들이 양질의 민간 일자리에서 밀려나, 고령층은 오히려 더 빈곤해졌다고 함.
2. 이달 중 LNG 개별요금제가 정식 도입된다고 함.
- 개별요금제는 발전소마다 개별개약을 맺고 상이한 금액으로 LNG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정부·한국가스공사는 평균요금제 발전사·직수입자와 개별요금제 발전사간 형평성 문제를 보완, 제도 안착에 주력할 방침임.
3.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점유율이 16년 만에 50%를 넘겼으며 수입량도 역대 최고치라고 함.
4. 지난해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이 됐던 고혈압 약 성분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해 국내 제약사 36곳이 정부의 구상금 청구에 응할 수 없다며 집단 소송에 나섰다고 함.
5. 삼성전자와 함께 'QLED 진영'에 속한 중국 제조사들의 끝없는 저가 공세 탓에 QLED TV의 몸값이 2000달러 미만으로 처음 떨어졌다고 함.
6. 차가 팔리지 않는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중견 완성차 3사가 연말을 앞두고 500만원가량을 할인해 주거나 6년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등 파격적인 구매 조건을 내걸었다고 함.
7. 현대제철이 3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내년 경영환경마저 불투명해지자 만 53세 이상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하며 인적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함.
8. 티웨이항공이 최근 항공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확보한 중국 운수권을 바탕으로 중국·동남아 노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함.
- 티웨이항공은 한국인의 외국 여행수요만으로는 더이상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해외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음.
9. 하이트진로가 시가총액에서 롯데칠성음료를 1조원 가까이 따돌리며 주류업계 대장주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함.
10. 영국의 퀀텀닷(QD) 소재 기업인 '나노코'가 지분 매각 절차를 밟으며 한국, 중국 등의 주요 기업에 매각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함.
- 나노코 인수전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디스플레이용 퀀텀닷 기술뿐 아니라 퀀텀닷을 이용한 차세대 이미지센서 기술을 갖췄기 때문으로, 중국이 나노코를 인수하면 단숨에 비카드뮴계 기술을 갖추는 셈이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와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음.
11.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최대 1700만원에 달하는 할인 카드를 내세워 연말 재고떨이에 돌입했다고 함.
- 이달까지 재고를 판매해야 연식 변경으로 중고차가 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임.
12. 카센터로 불리는 자동차 전문정비업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지정 여부가 9일 결정된다고 함.
- 생계형 적합업종이 되면 대기업은 5년간 사업을 확대하거나 진입할 수 없으며 위반하면 매출의 5%까지 이행강제금이 부과됨.
13. 배송 사원을 소모성 취급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쿠팡이 업무상 재해로 병원 치료를 받은 계약직 배송 사원을 근무일수 부족이라는 사유로 해고시켰다고 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2일 원/달러 환율은 중국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1.9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83.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함.
2. 2일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3.96포인트(0.19%) 오른 2091.92로 거래를 마쳤지만 외국인은 39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해 10월 급락 이후 최장 18거래일 연속 매도를 기록했다고 함.
3. 금융당국이 시장 규모 40조원에 달하는‘은행권 공모형 신탁 판매’를 불가한다고 함.
- 최대 원금 손실률이 20~30% 이하인 안전한 금융상품으로만 신탁상품을 구성하라는 취지임.
4. 1%대 초저금리 시대에 우리은행이 3일 연 5%의 금리와 연 3%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한다고 함.
- 은행 금리에 더해 포인트까지 챙긴다면 연 8% 이자를 받을 수 있음.
5. 올해 외국에 비해 극도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증시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들이 잇달아 내년도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함.
6.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200의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CAP)' 적용을 피했다고 함.
7. 국내 자산운용사 수탁액 1위인 삼성자산운용이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를 거치지 않고 펀드 직접 판매에 나서면서 다른 운용사로 확산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함.
8. 사업비 5조원대의 제주 최대 규모로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겠다는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자본검증 결과 부적격 의견이 제시됐다고 함.
[ 사회/이슈 ]
1. 직장인들이 낸 근로소득세 납세액이 지난 10년 새 2.5배 올랐다고 함.
- 연말정산 감면 축소 등 근로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담뱃세, 유류세 등 간접세의 꾸준한 인상으로 사실상 ‘서민 지갑만 털었다는 지적임.
2.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현장 수색이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을 끝으로 종료하고 10알 합동영결식을 연다고 함.
3.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광고 문구가 청년층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함.
-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금수저 청년이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하는 흙수저 청년에게 오히려 부럽다고 하는 내용임.
4.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 312명이 성적을 미리 확인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함.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본인 인정을 하고 들어가서 해당 연도를 2020으로 숫자만 바꾸면 확인이 가능하고 출력이 됨.
5. 경기도의 한 사립대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시청 공무원, 언론인 등 로비 활동이 적힌 비자금 장부를 입수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함.
[ 국 제 ]
1. 2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미국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철강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밝힌 여파로 하락마감했다고 함.
- 다우존스 0.96% 하락, S&P500 지수 0.86% 하락, 나스닥 1.12% 하락 마감함.
2.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전격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전선을 확대해 급락했다고 함.
- 스톡스유럽600은 1.58% 하락, 독일 DAX 지수 2.05% 하락, 프랑스 CAC40 지수 2.01% 하락, 영국의 FTSE100 지수 0.82% 하락 마감함.
3. 2일(미국시간) 국제유가는 OPEC와 비회원 산유국이 감산 규모 확대를 검토 하면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79센트(1.4%) 뛴 55.96달러에 마감했다고 함.
4. 지구에서 1만5000광년 가량 떨어진 곳에서 태양의 70배 질량을 가진 초거대 블랙홀(LB-1)이 발견돼 학계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고 함.
5. 애플의 주가가 올 들어 70%가량 올라 시가총액이 1조2000억달러에 육박해, 한국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을 곧 넘어선다고 함.
6.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이 오는 15일까지 타결되지 못할 경우 당초 예고된 156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15% 관세 부과가 강행된다고 함.
7. 중국이 미국의 홍콩 인권법 제정에 대한 첫 대응 조치로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으며,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냈던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함.
8.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안면 인식 기술의 세계 표준을 선점하고 제3세계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고 함.
- 제3세계 국가들은 안면 인식 관련 자체 표준이 없어 유엔의 표준을 따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국 업체 제품을 선택하게 됨.
9. 일본이 아세안 회원국의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등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총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지원한다고 함.
10. 지난달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사망자 450명을 내면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래 40년 만에 최악의 유혈 사태로 비화되고 있다고 함.
11. 호주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탐지하는 고화질 단속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도입됐으며 최대 344달러(약 40만원)의 벌금과 벌점이 부과된다고 함.
[ 궁금한 이야기 ]
1.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게 인사 청탁을 하고 유 전 부시장에 대한 민정수석실 감찰을 무마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천경득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46)이 자신의 동생을 대한상의 경영기획본부 대외협력팀 선임전문위원 자리에 알선한 의혹이 일고 있다고 함.
- 지난해 9월 대한상의는 채용 공고 없이 천 씨를 채용해 정치권 안팎에서 채용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일자 천씨는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 2월께 퇴사했음.
2. 강원 춘천 북한강변에 배우 정준호가 참여해 지어진 대규모 리조트가 ‘불법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고 함.
- 신고된 건물은 다세대 주택과 체육시설 등으로 춘천시로부터 건물을 승인받아 원칙적으로 수익형 리조트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