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발굴된 고대 금반지
Nathan Steinmeyer 텔아비브대학교 교수는 세계적인 고고학자이다. 지난 5월 31일에 이스라엘 고대유물청(IAA)과 텔아비브 대학교는 예루살렘에서 2,300년 전의 반지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위 사진).
위 사진은 헬레니즘 시대 초기(BC4세기 말~3세기 초)의 금반지로 당시의 富를 조명해 주고 있다. 이는 그동안 고고학자들이 초기 헬레니즘 시대의 예루살렘은 작은 도시에 불과했다는 주장을 뒤집는 것이었다.
이 반지는 “다윗성” 고고학 공원에서 발견된 여러 고급 장식품과 함께 발굴되었는데, 발굴된 “고급 장식품들”은 초기 헬레니즘 시대의 예루살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p.s.
솔로몬의 성전을 건축할 때 지성소에 들어간 金은 20.4톤이었다. 그 외에도 성전 장식과 성전 기물들이 모두 金이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에스라가 성전을 건축할 때 들어간 金은 0.346톤이었다(스2:69). 그만큼 삶이 궁색했다는 뜻이다.
다윗성 공원에서 발견된 금반지와 여러 부장품들은 에스라 시대로부터 100여년이 지난 시기의 것으로 그 부장품들은 유다 백성들이 포로 귀환의 삶에서 많이 회복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