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문화 예술영화.리얼리즘 영화
[LAL]정대훈 추천 0 조회 736 11.06.20 23: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6.20 23:39

    첫댓글 그런데 리얼리즘 영화를 곧 예술영화라고 칭하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나요? 말씀하신 대로 "예술영화" 라는 장르를 따로 칭하는 것은 코미디에 불과하지만(편의상 있다고 가정하면) 예술영화의 범주 안에 리얼리즘 영화가 많이 있는 것이지 예술영화라고 할 때 그것이 곧 리얼리즘 영화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부분에서는 말씀하신 것에 대부분 동감이 되네요. 사실 리얼리즘 영화가 그만큼 작가메시지를 담고 서술하기가 쉬운 편이고, 리얼리즘 영화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좋은 영화는 아니죠. 오히려 리얼리즘을 표방함에도 좋은 영화가 되기가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겠죠.

  • 11.06.20 23:43

    영화는 어짜피 상업예술이고 모든 영화는 상업적이죠. 주타켓으로 잡는 관객층이 다를 뿐이겠죠. 무조건 어느쪽의 우월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면 뭐든 좋습니다. 어짜피 저에게 흥미가 있고 저에게 재미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니깐요. 그리고 그 중에서 남들과 좀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질만한 영화를 추천하는 것이구요.

  • 11.06.20 23:43

    리얼리즘영화에 대한 일종의 숭배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리얼리즘 영화가 어쩌면 내용전개가 주이기에 리얼리즘 영화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것.. 어떠한 꾸밈과 장식이 없는 구성...가장 원초적인 사람이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리얼리즘 같아요. 자장커감독의 스틸라이프라던가 장예모의 인생같은것을 보면 그렇죠. 숭배까지는 아니여도 이것도 하나의 장르이니까 많은 장르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아요.

  • 11.06.21 00:44

    위의 10cm점프님과 무명씨 님의 의견에 공감하며..개인적으로 영화사 초창기에 받아들여지던 '예술영화'의 의미는 시대가 흐르면서, 어느정도의 상업적인 성공과 더불어 그 이분법적 도식이 많이 해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글 내용 중 '리얼리즘'에 관해서는 약간 다른 견해이지만 '무비판적인 숭배'란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같은 의미일지는 모르겠지만 타르코프스키의 '희생'이 전세계를 통틀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유치했다고 하네요.

  • 11.06.21 06:38

    김기독 감독의 영화는 예술영화라고 할수 있을까요?

  • 11.06.21 08:28

    예술영화를 표방하는 사실주의 영화가 상대적으로 많을 뿐이지 실제적으로 유명한 예술영화들 중에서는 표현주의가 더 많습니다.

  • 11.06.21 08:29

    근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예술 영화란 개념 자체가 모호해지기도 했고요

  • 11.06.21 11:02

    사실주의 영화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데 표현주의가 더 많다는건 무슨 뜻인지요?^^;;

  • 11.06.22 01:18

    비교적 세간에 널리 알려진 임팩트 있는 작품들은 표현주의가 더 많다는 뜻 이었습니다. ㅎㅎ

  • 11.06.21 10:15

    문단계에서 예전에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논쟁이 한참 있었죠. 결국은 어떤 방식이든 그것이 현실을 어떻게 담느냐 어떤 메세지를 남길 것인가인데. 리얼리즘의 방식 또한 그 기준이 애매합니다. 리얼이란 과연 무엇인가. 후기구조주의로 들어오면서 우리가 사는 이 세계 자체가 거대한 허구 과연 실재란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의문. 오히려 이야기의 허구보다 더 많은 모순과 거짓 같은 현실. 남미의 마술적 리얼리즘 같은 이미 리얼리즘이 추구하는 그 현실의 경계는 무너졌다고 봐야죠.

  • 11.06.21 10:08

    예술영화 = 리얼리즘영화 라는 공식 자체를 처음 들어 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