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니: 독점 인터뷰

03/03/2011 09:00, Report by Nick Coppack
나니는 이번 시즌 유나이티드 공격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ManUtd.com과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인 그는 다가올 중요한 경기들에서 그러한 활약을 계속 해내야 한다고 말한다.
올 시즌 많은 수의 득점과 도움을 했는데요. 현재 폼에 만족하나요?
기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시즌 말까지의 활약이에요. 이 시기에 보여줄 모든 것들은 매우 중요해져서 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죠. 전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이런 활약을 하고 싶어요. 여태까지도 팀을 많이 도울 수 있어서 기뻤지만 결과물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며 주옥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제 경기력에서는 발전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득점과 도움도 더 많이 해내고 싶어요.
득점과 도움: 어느 것이 더 나은가요?
팀 동료가 득점하게 도왔을 때나 제가 득점할 때나 같은 기분이에요. 주요한 것은 승리와 시즌 종료 후에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입니다. 누가 득점을 하고 누가 도움을 하는지는 큰 문제가 아니에요.
올 시즌 10골을 득점했는데 - 8골은 왼발로 득점했어요. 오른발잡이로서는 놀라운 기록인데...
아주 어렸을 때 축구를 하고 혼자 연습할 수 있었던 동네의 한 광장에 가곤 했습니다. 때때로 오후 내내 혼자 거기서 오른발, 그 다음은 왼발 이렇게 연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공을 회전시키고, 세게도 차보고... 항상 발전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제, 그런 기록들을 들으니까, 당시의 노력들을 보상받고 있는 것 같아 아주 자랑스럽네요.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부재로 계속 오른쪽 날개에서 뛰었죠. 그 자리를 가장 선호하나요?
사실, 오른쪽에서 왼쪽보다 더 쉽고 그런 건 아니에요. 왼쪽에서 뛸 때 사람들은 제가 오른발로만 찰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전 어떨 땐 아웃사이드나 아니면 왼발 크로스로 그런 사람들을 놀래켜줄 수 있죠. 어느 쪽에서 뛰든 상대방을 돌파할 자신이 있고 양발로 크로스나 슛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쪽에서 뛰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발렌시아가 곧 돌아와서 왼쪽에서 다시 뛰어도 별로 걱정이 안 되겠네요?
전혀요. 시즌 말미에 중요한 선수들의 몸 상태는 중요하기 때문에 안토니오의 복귀는 팀에게 환상적일 겁니다. 또, 공격에서의 또 다른 옵션이 되겠죠. 근 몇 달간, 종종 저만이 팀의 유일한 와이드 플레이어일 때가 있었고 그래서 제가 볼을 가진 다음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가 많았어요. 어려울 때도 있어요: 어떤 날은 뜻대로 되지 않고 다른 날은 두 명의 선수가 저에게 붙을 때도 있고요. 기술이 있고 공격수들에게 훌륭한 크로스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많을수록, 팀의 수준은 상승하죠. 안토니오도 와이드 플레이어의 한 옵션이니까요.
다른 윙어, 박지성 또한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요. 12월 이후 경기를 뛰지 않았죠...
지(Ji)가 아시안 컵에서 돌아온 후 부상을 입은 건 불행한 일이었죠.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복귀가 절실했거든요. 그는 또 다른 공격진의 옵션이고 팀은 그를 그리워했어요. 또한, 11명 안에 들어 선발이 되더라도 자신을 대체할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많을수록 팀의 경기력도 상승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출전 기회를 위해 피치 위에서 활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팀에겐 좋은 거죠.
우리 팀의 공격진은 종종 주역이 되는데, 수비진은 얼마나 중요했나요?
수비수들은 환상적이었고 모두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공격수들은 실점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차분하고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어요. 그만큼 수비수들은 수비 그 이상의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럼,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몇 개의 트로피를 들 것 같나요?
전부 다 들어야죠! 프리미어 리그에서 유리한 순위에 있고 챔피언스 리그와 FA 컵에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유나이티드에서 이미 2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는데. 정말로 그 당시와 같은 열망을 느끼나요?
물론입니다. 우리는 모든 시즌에서 리그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트로피를 드는 건 전혀 질리지 않아요. 지난 시즌에 휴가를 받았을 때 첫번째 주였는데도 첼시를 상대로 리그에서 당한 패배가 계속 떠올랐어요. 다행히 금방 월드 컵이 있어서 거기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요. 올해는 월드 컵도 없으니까 아주 긴 여름이 되겠죠. 그런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최소한 한 개의 트로피를 들어서 웃으면서 휴가를 즐기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있는데 양말을 왜 거꾸로 신는 거에요[클릭]?
[웃음] 하! 솔직하게 말할게요: 처음엔 모르고 그랬어요. 새로운 킷이었는데, 어느 방향으로 신는지 신경도 안 쓰고 있었죠. 다른 사람들이 나이티 마크가 앞으로 오게 신은 걸 봤을 때야 제가 잘못 신었다는 걸 알았어요. 근데 그 다음부터 다음 경기에도 그렇게 신었고, 생각했죠: '아니다, 계속 그냥 이렇게 신어버리자'. 그 때부터 그게 그냥 미신같이 되어버린 거에요.
P.S.//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manutd.com
기사 번역 : make it fast

첫댓글 최소한 한 개의 트로피를 들어서 웃으면서 휴가를 즐기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망의 나니
스포탈코리아에서 인터뷰했다고 한국인이 질문했다고 하던데 공홈이네요..기분좋네요 ㅋㅋㅋ
아 그 스포탈코리아 기자분이 OT에서도 근무하시거든요. 한국 공홈 담당하시기도 하고..
망나니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맨유의 에이스 ㄷㄷ
저렇게 거꾸로신기도어려울텐데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뷰 신이 되어가네~ 말도 잘하니 어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