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이 뽑은 2004 기대주…스크린세상 주역 고!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13일 (화) 11:48
‘2004년 영화계 최고의 기대주’는 누구일까. 새해 벽두를 맞아 영화감독,프로듀서,영화배우,그리고 영화기획자 등 영화인 50인이 말하는 ‘2004년 가장 기대되는 남녀배우’를 모아봤다.
#2004년 남자 기대주 톱 3
▲ 박해일
박해일은 여전히 한몫을 해낼 것이라는 게 영화계의 일반적인 분석으로 드러났다. 박해일은 지난해 ‘국화꽃 향기’ ‘질투는 나의 힘’,그리고 ‘살인의 추억’까지 모두 3편의 영화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느낌이 있는 배우’(유인택) ‘연기의 폭이 넓다’(오기민) ‘2004년 더욱 기대되는 배우’(김미희) 등 다채로운 색깔의 연기를 보여준 그의 연기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50인 가운데 9명이 박해일을 2004년 최고의 기대주로 꼽았다. 박해일은 2004년 전도연과 함께 ‘인어공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강동원
TV 드라마 ‘1%의 어떤 것’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수더분한 캐릭터를 선보인 강동원이 뜻하지 않게 영화계 기대주로 떠올랐다. 50인 가운데 모두 7명이 그를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정우성 이후 최고의 꽃미남’(차승재)이라는 찬사부터 ‘신인같지 않은 느낌’(최수영) ‘고급스러운 분위기’(최선중) 등 영화인들이 평하는 그의 매력은 다양하다. 강동원은 2월20일 김하늘과 함께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선보이는 데 이어 5월께 ‘늑대의 유혹’으로 팬들을 만난다.
▲ 조승우
조승우는 발성 연기 등 어느 것 하나 모자랄 것 없는 배우다. 지난해 영화 ‘클래식’을 통해 흥행을 맛본 조승우는 영화계에서 흥행력 연기력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음자세가 좋은 배우’(안성기) ‘워낙 연기력이 뛰어나 나무랄 데 없다’(강우석) 등 그에 대한 평가는 칭찬일색이다. 영화인들은 올해 ‘하류인생’을 통해 사고를 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04년 여자 기대주 톱 3
▲ 임수정
지난해 임수정은 ‘장화,홍련’ ‘…ing’ 등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 무대에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다시피한 이유도 그녀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이다. ‘2004년 모든 상을 휩쓸 것 같다’(오정완) 등 그녀에게 거는 기대가 높다. ‘연기를 잘하는,진중한 배우’(오승욱) ‘가능성이 열려 있는 스펙트럼이 기대되는 배우’(송해성) 등 그녀에 대한 평가는 가능성에 집중돼 있다. 아직 차기작을 고르지 않은 임수정. 50인 가운데 무려 13명이 그녀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 윤진서
2004년 기대주 ‘톱 3’로 선정된 인물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배우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누나 역으로 잠시 얼굴을 내비쳤을 뿐인데 7명이 그녀를 2004년 최고의 기대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고현정 심은하를 섞어놓은 느낌’(노종윤) ‘똑똑하고 분위기 있는 배우’(윤상오) ‘평범한 외모지만 다양한 연기가 기대되는 외모’(이현승) 등 그녀의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 강혜정 한가인 문근영
2004년 여자 기대주 가운데 강혜정 한가인 문근영이 나란히 5명의 지지를 받았다. 강혜정은 영화 ‘올드보이’로 ‘‘올드보이’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하다’(송강호) 등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한가인은 16일 개봉되는 ‘말죽거리 잔혹사’ 한 편의 출연만으로 ‘가능성 있는 배우’(김홍백)로 꼽혔다. 문근영은 ‘흡인력이 굉장한 배우’(안성기) ‘나이답지 않게 넓은 감성을 갖고 있는 배우’(김미희) 등 고른 평가를 받았다.
충무로 대표 제작자 7인이 진단한 2005년 충무로
2005년 가장 성장할 신인배우는?
* 강우석 - 문근영 배우가 될것 같다
* 김동주 - 김태희, 현빈,박건형(댄서의 순정) 그리고 <태풍태양>의 모든 배우들
* 김승범 - 강동원, 에릭, 임수정, 한가인
* 정태성 - 임수정
* 정헌조 - <형사>강동원
* 차승재 - 강동원 :열심히 노력하니까 잘 할 것 같다
* 최용배 - 강동원:<형사> 출연 소식 듣고 매우 흥미로웠다. 남자배우들의 군 입대로 생긴 빈자리를 채워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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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태희,윤진서만 빼고 다들 나름 성공했네염~
아, 김태희 사진이 빠졌군영; 생각해보니 ㅋㅋㅋ 님땜에 알았음
개인적으로 윤진서 페이스는 매력있는데 발성이 너무 깨요..안습. 발성을 고치지않고선 발연기 소리 평생 따라댕길듯.
딴건 모르겠고 남자는 다 맞아 떨어졌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들도 몇몇은 맞고.....ㅋㅋㅋ
박해일과 조승우는 성공할수밖에 없는 매력 연기인듯!!! 임수정도 괜춘한데 윤진서는 분위기 매력있는데 진짜연기 안습 ㅠㅠ
여자중에서는 임수정 빼고는 그닥... 강혜정은 이번 영화 나와봐야 알겠지만 성형때문에 얼굴을 망쳐서ㅠㅠ
강동원 역시!!!!!!
역시 동원이~~ ㅋㅋㅋㅋㅋ
역시 울 동원이, 충무로가 너무 이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