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그저 버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많이' 버는 직업을 좋아한다니 참 답답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 게 큰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위에 의사, 변호사 친구가 많은데, 돈은 잘 벌지만 <일을 즐거워하는 것> 같지 않더군요.
의사들이라야 만날 찡거린 환자들만 보고......
ㅡ 대학에 들어온 뒤 교육받으면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을까요.
"도움은 되겠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초, 중,고 때 훈련하는 게 효과가 좋지요.
미국은 정말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문제는 잘 풀 수 있겠지만 창의성을 갖고 놀라운 발상을 하는
천재는 우리나라에선 기대하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좌절감까지 느낌니다."
이상은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10명의
'국가 석학(Star Faculty)'에 뽑힌 물리학분야의 서울대 임지순교수의 대담 내용입니다.
묵은 신문을 정리하며 찾은 12월 18일자 중앙일보의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 학교 공부제도, 혹은 시험제도는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력을 발전시키거나
발굴해 주는 공부인지....... 암기 위주의 시험 제도에다가
시험 요령만 터득하는 공부, 혹은 학점따기 위주의 공부는 아닌지.....
평소에 느끼는 바가 없지 않았지만, 이 글을 읽으며 문득!
시험점수 좋다고 좋아하고 있는 것이 과연 합당한 사고인지.....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새해 첫 날 밤입니다.
어제 밤에 좋은 꿈 못 꾸셨으면 첫날 밤에 좋은 꿈 꾸시기를......!
첫댓글 이대성 선생님께서 사모님이 은행원이시라고 본인도 은행원 될 걸 그랬다고 하셨을 때 그 심정 이해가 갔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신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치가 불안정하고 보수가 적어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나이들면서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