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의 "오현의 날에 첫 참석"을 읽고

[고삼주]

금의환향의 의미는 성공하여 귀향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확실하나 성공의 기준은 관점에 따라 다를 수가 있겠지요. 물론 초지일관 훌륭한 삶을 산다면야 좋겠지만 인간사가 어디 그렇습니까. 때로는 비바람이 불기도 하고 음지인 계곡을 지나가야 하는 시절도 있기 마련이지요. 이런 와중에서도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열심히 살았다면 성공한 삶이 아닐까요? 모두가 제후장상이 되거나 큰 재산을 축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희철이도 초기에 회오리 같은 방황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일생을 참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나이 들어 귀향한다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어서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용기 하나만 갖고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고 또한 친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현재 귀향을 고려하고 있는 여러 친구들은 희철이의 새로운 인생에 대한 용기와 도전을 주시하고 있으니 전혀 위축되지 말고 귀향 예정자들의 찾고 있는 Role-Model이 되어주었으면 하고 진정한 금의환향이 무엇인지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한철용]

우리 고삼주 사장의 희철이에 대한 회상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돈과 명예보다는 건강이 제일이지요. 우리가 60대중반
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이 인생성공이고 축복이지요.야구 최동원(53세)과 IT의 천재 스티브 잡스(56세)에 비하면 우리는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쌍도치]

삼주 하이! 잘 읽고 갑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잠언집 류시화 엮음 글 귀절입니다.
'크게 바라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하나가 필요 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되면
그 소중함마저 잃는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 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서 있는 가에 있다'
우리가 걱정해아 할 것은 늙음이 아니라 녹스는 삶이며
인간의 목표는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이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어야 한다.'

친구야 행복하기를 바란다

[김판규]

이 나이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새로이 시작할 수 있다는 거 ... 그 용기, 각오, 박수를 보냅니다

[자연산]

이 희 철. 대단한 용기의 사나이입니다!
이 나이에 천안 연암대학 연수를 수석 이수하며, 내 제자의 포도밭 견학까지 진지하던 멋진 사나이입니다.
진정한 금의환향의 Role-Model 되기를 바라는 우리 카페지기님의 글에 쎄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