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답게 뮤지엄 사이즈도 엄청 크다. 그래서 입장료도 비싸다 22€.
우리는 뮤지엄 패스를 사서 다녔다.
와인 박물관 La Cite du Vin. 외관이 멋지다.
와인에 대한 디지털 설명관을 지나고 제일 위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와인을 취향대로 한잔을 주문해 시음할 수 있다. 나는 보르도 로제 와인. 지역에 따라 색깔이 다르고 보르도껀 연한 핑크빛.
프랑스는 물이 풍부한 나라였다. 우리가 찾은 대부분의 도시는 운하가 발달 했었다.
역사 박물관 Musee d'Aquitaine. 8€
고대부터 로마시대도 있고
동 서양 문물 중 비슷하게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 신기하다.
Bassins des Lumieres 아트센터 15€.
1층 입구 들어서자 마자 압도적이며 황홀했다.
1층 전체를 영상으로,
바닥에 물이 채워져 있어 빛의 수조라 불린다.
도시 중심에 늘 있는 대성당.
비가 와도 관광하는 사람들이 있어 청승 떨며 다니는 내가 위안이 되기도...
와인의 도시 답다. 와인 상점도 엄청 많고
가게 앞 깜찍?한 광고 모델.
잠깐 비가 그친 사이 워~메 무지개...
날씨가 흐려 망했다.
CAPC 현대 미술관 8€ .
창고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 입구는 그냥 창고 같다. 성수기 때는 예매를 꼭 해야한다.
여긴 달리와 가우디 작품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고 음악도 곁들어 한편의 우주 영화 같아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백남준 작가의 후배인 우리 나라 젊은이들의 활약을 위해 많은 지원과 예술적 환경을 만들어줘야한다는 애국심이 주제넘게 넘쳐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