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1:12 공주야! 인간이 금수와 다른 점이 이성이라지만 그 이성이 인간의 자리와 본문을 잊게도 한다. 인간의 수고만 헛된가? 지혜도 헛되다. 전도서 기자의 오랜 관찰과 경험을 통해 체득한 지혜다. 그가 말하는 지혜의 헛됨은 지혜의 무용론이 아니라 지혜의 한계를 말하는 것이다. It's a princess! It is said that reason is the difference between humans and embargoes, but that reason makes us forget human place and text. Is human labor in vain? Wisdom is in vain. This is the wisdom I learned from the long observation and experience of Jeon Do-do reporter. The futility of wisdom he says is not the uselessness of wisdom, but the limitations of wisdom. - 지혜를 동원하여 세상일들을 깊고 넓게 연구하고 알려고 수고해도, 결국 바람을 잡으려는 시도가 될 수 있다. 궁극적 현실은 파악할 수 없고, 한 단계를 극복할수록 더 광활한 지평이 기다리고, 인간이 알아야 할 지식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어서다. Even if you use your wisdom to study and know the world deeply and widely, it can eventually be an attempt to catch the wind. The ultimate reality cannot be grasped, and the wider the horizon awaits as one step is overcome, and the limit of knowledge that humans need to know is unknown. - 이 시대는 과학적인 연구방법이나 지식을 우상화하여 하나님마저 증명의 대상으로 삼고, 이성을 잣대로 삼아 신비와 초자연적인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 이 권태로움을 극복하려는 인간이 겨우 선택한 것이 새로움에 대한 숭배다. 새로운 것이 더 나은 것이라는 신화뿐이다. 다 바람을 잡으려는 헛된 일이다. This era idolized scientific research methods and knowledge, making even God the object of proof, and denying mystery and supernatural history by using reason as a standard. What humans have only chosen to overcome this boredom is the worship of novelty. The only myth is that new is better. It's all in vain trying to catch the wind. - 무엇이 문제인지 안다고 해도, 그릇된 것을 바로잡을 수 없고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러니 아는 것이 바람을 잡으려는 일과 같다. 하나님을 고려하지 않으면, 아무리 치열하고 성실한 이 세상에 대한 분석과 해석이라도 결코 공평한 시각이 아니다. Even if you know what the problem is, what's the point of not being able to correct the wrong and fill the deficiencies? So knowing is like trying to catch the wind. Without considering God, no matter how fierce and sincere the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is world is by no means a fair view. - 그릇되고 부족한 ‘혼돈’세상을 단번에 바로잡지 않고 그냥 두시는 여백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묵상하는 지혜만이 참된 안식에 이르게 한다. 지혜를 알고 광기와 미련함을 분별하려는 마음이 좋은 것은 누가 모르랴. 하지만 이것도 어떤 점에서는 바람을 잡는 일이 되기도 한다. Only the wisdom of trusting and meditating on the margin of God, who does not correct the wrong and scarce "chaos" world at once, leads to true rest. Who knows that it is good to know wisdom and to distinguish between madness and folly. But in some ways, this can also be a catch-upon. - 애써 얻은 지혜와 지식이 낙심과 근심만 안겨줄 때도 있고, 결과적으로 지혜 자는 우매 자와 다를 바 없게 되기도 한다. 아는 게 병이라는 말이 이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지혜를 알수록 삶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깨어지고 삶의 무상성은 점점 더 분명해지기도 한다. There are times when the wisdom and knowledge gained by hard work only bring disappointment and anxiety, and as a result, the wise man is no different from the foolish man. Knowing is a disease is what I said about this situation. The more you know wisdom, the more optimistic expectations for life are broken, and the impermanence of life becomes more and more clear. -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는 바람과 같아서 한쪽으로 결정되어 있지 않고, 하찮은 욕망 때문에 순식간에 지혜 자가 우매 자가 되기도 하고, 절박한 생명의 위기 앞에서 우매자가 지혜자가 되기도 한다. 지혜가 헛되다고 말한 이유가 무엇인가? The wise and the foolish are not decided on one side like the wind, and the wise become the foolish in an instant due to trivial desires, and the foolish become the wise in the face of a desperate crisis of life. Why did you say that wisdom is in vain? - 왕으로서 모든 지혜와 지식을 섭렵한 전도자(12-13) 바꿀 수 없는 패턴 속을 살아가는 인간(14-16) 지혜와 지식은 고통스러운 것이다(17-18) - 나 전도자는(12a)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12b)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13a)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13b) - 연구하며 살핀즉(13c) 이는 괴로운 것이니(13d)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13e)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13f) -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14a) 보라 모두 다 헛되어(14b)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14c)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15a) -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15b)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16a) 보라 내가 크게 되고(16b)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16c) -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16d) 낫다 하였나니(16e)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16f)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17a) - 미친 것들과(17b) 미련한 것들을(17c)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17d) -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17e)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18a)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18b) - 연구의 헛됨_the futility of one's research 알기만 하는 것의 헛됨_the futility of knowing only 많은 지혜의 헛됨_a great deal of waste of wisdom - 여백의 하나님, 지혜도 헛되고 문제를 알고도 속수무책이니 이 또한 바람 잡는 일입니다. 지혜를 알고 광기와 미련함을 분별하려는 마음도 다 부질 없사오니 내가 다 알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게 하옵소서. God of the margin, wisdom is in vain and helpless even though he knows the problem, so this is also a catch. There is no need to know wisdom and to distinguish madness and foolishness, so acknowledge that there are things I do not know and humbly learn God's wisdom. 2022.11.28.mon. Cl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