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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the spending splurge
현실로 닥친 긴축의 시대…충격파 대비해야
한은총재 공석에도 네 번째 금리 인상
'빚투' 가계 비상, 정책 엇박자 피해야
Monday, April 18, 2022 중앙일보
The Bank of Korea raised the policy rate for the fourth time since August. The monetary policy board on Thursday bumped up the benchmark rate from 1.25 percent to 1.5 percent in a unanimous decision by six members, excluding the governor-chair as the nominee to the seat must go through a confirmation hearing to start the office.
The central bank projected on-year consumer price gains to remain above 4 percent for some time, while the economic growth this year will fall below the 3 percent estimated in February. Data suggests a stagflation. Rate increases can contain a further rise in consumer prices, but can have a negative effect on growth. Still, the central bank found containing inflation and household debt more urgent for the time being.
The U.S. Federal Reserve has been signalling faster tightening. It started lifting the Fed funds rate from the zero territory last month through a 25-basis point increase, and it is expected to make another increase in May. Some analysts even forecast a 50-basis point increase to tame inflation running at the fastest rate in 40 years. The tapering of ultra-loose liquidity during the pandemic has motivated foreign capital to roll back ownership of securities in riskier markets and caused a tantrum in emerging markets.
The interest costs will increase for the private-sector debt whose load is overwhelming the GDP. Households who have made leveraged investments in stocks and real estate will be alarmed. Household debt reached a whopping 1,862 trillion won ($1.5 trillion) at the end of December. When counting borrowings by the self-employed and nonprofit organizations, individual debt exceeds 2,200 trillion won, larger than the country’s GDP. When the interest rate goes up higher, so will the adverse impact on the economy. Authorities must navigate well for a soft-landing in the private-sector debt so that weak groups do not fall into the vicious debt cycle.
A policy mismatch — expansionary fiscal policy coupled with monetary tightening — could add to uncertainties for the new government. The legislature passed a supplementary budget of 17 trillion won ahead of the March 9 presidential election. The incoming administration plans to draw up a second supplementary budget this year. If the conservative government issues greater debt to finance supplementary budgets, it might accelerate the rises in borrowing costs for households and companies. Politicians must not forget that populist policies chasing immediate votes will only aggravate the lives of the working-class and vulnerable households.
현실로 닥친 긴축의 시대…충격파 대비해야
Monday, April 18, 2022 중앙일보
한은총재 공석에도 네 번째 금리 인상
'빚투' 가계 비상, 정책 엇박자 피해야
한국은행이 또 기준금리를 올렸다. 지난해 8월 이후 네 번째 인상이다. 한은은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조정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금통위원 여섯 명의 만장일치였다. 현재 한은 총재가 공석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한은은 당분간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전년 동월 대비)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제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3%)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치솟는데 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긴축에 나서면 물가 상승은 억제할 수 있지만 경기 회복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런데도 한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한 건 물가와 가계부채의 고삐를 죄는 게 더욱 시급하다는 판단이 깔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도 통화정책 긴축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Fed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다음달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최근 미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세로 Fed가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돈을 풀었던 미국이 긴축으로 돌아서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으로선 미국과 보조를 맞추며 위험 관리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진다. 특히 빚을 얻어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들인 '빚투' 가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가계부채는 1862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소규모 자영업자와 비영리법인을 포함하면 2200조원을 웃돈다. 이미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훌쩍 넘어섰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르면 경제 전반에 충격파가 작지 않을 것이다. 금융 당국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취약 계층이 빚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
한쪽에선 금리를 올려 돈줄을 죄는데 다른 쪽에선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돈 풀기 신호를 보내는 정책의 엇박자는 지양해야 한다. 지난달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은 17조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다음달 출범하는 새 정부는 2차 추경 편성을 예고한 상태다. 정부가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적자국채를 찍어내면 시장금리가 급등하고 가계와 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할 수 있다. 이미 시장금리의 지표가 되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대로 뛰어올랐다.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선심성 공약도 문제다. 당장 눈앞의 표를 노린 정치권의 포퓰리즘은 결국 서민과 취약 계층의 고통을 가중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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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씨(Dr. Jekyll and Mr. Hyde)
1.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Dr. Jekyll and Mr. Hyde) / 스티븐슨(R.L. Stevenson)
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Dr Jekyll and Mr Hyde)》(원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이지만 한국에는 줄인 제목으로만 알려져 있다. 영미권에서도 종종 줄여서 부른다.)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단편소설이다. 그 내용은 변호사인 찰스 어터슨이 그의 오랜 친구인 헨리 지킬 박사와 사람을 혐오하는 사람인 에드워드 하이드의 괴상한 관계의 조사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1886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출간될 당시에는 정관사 "The"가 붙어있지 않았다.)
이 책이 환각제의 영향하에 쓰였다는 주장이 있다. 집필 당시에, 스티븐슨은 지역 병원에서 버섯류인 맥각으로 치료받고 있었다. 맥각이 LSD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일부의 소문과는 반대로, 맥각은 예측할 수 없는 양의 비슷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LSD가 합성된 것도 바로 맥각류의 파생 종으로부터 인데, 그것은 맥각의 활성 성분의 순수한 형태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이 자아와의 싸움을 주제로 한 것과, 이것이 그에게 통제 불능의 느낌을 준 우연한 마약 복용 경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것일 수도 있다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is a Gothic novella by Scottish author Robert Louis Stevenson, first published in 1886. The work is also known as The Strange Case of Jekyll Hyde, Dr. Jekyll and Mr. Hyde, or simply Jekyll and Hyde. It is about a London legal practitioner named Gabriel John Utterson who investigates strange occurrences between his old friend, Dr. Henry Jekyll, and the evil Edward Hyde. The novella's impact is such that it has become a part of the language, with the vernacular phrase "Jekyll and Hyde" referring to people with an unpredictably dual nature: outwardly good, but sometimes shockingly evil.
2.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Dr. Jekyll and Mr. Hyde) 줄거리
어주미의 어터슨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 지킬 박사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이 조사는 그저 호기심과 걱정에서 시작되었다. 그 조사는 하이드가 명망있는 국회의원의 잔인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되었을 때 양상이 바뀐다. 어터슨이 그 범죄 수사를 돕게 되자, 지킬은 점점 더 은둔적이고 우울해지고, 어터슨은 지킬 박사가 하이드씨를 돕고 있다고 믿게 된다.
결국, 지킬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는 정신적 부담에 사로잡힌 채 그의 실험실에 그 자신을 고립시킨다. 어터슨의 다른 친구인 래니언이, 지킬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끔찍한 정신적 충격으로 갑작스레 죽는다. 결국, 지킬의 집사가 어떻게 해서 지킬의 잠긴 실험실에 들어와서 지킬을 죽인 낯선 사람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러 어터슨에게 온다. 그들은 함께 실험실에 있는 낯선 사람은 하이드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들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지만 자살로 죽은 하이드의 시체를 찾아낼 뿐이었고 지킬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마침내, 어터슨은 그의 죽은 친구가 그에게 남긴 두 통의 편지를 읽는다. 첫 번째 것은 래니언으로부터 받은 것이고 그 편지는 하이드는 지킬의 연구로 만든 약물에 의해 지킬이 육체적으로 다른 자아로 변형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래니언이 직접 목격했다고 밝힌다.
다른 편지는 모든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게 하는 두 가지 모습-선과 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가 깨달았을 때 일어난 일을 밝힌 지킬로부터의 고백이다. 이 두 가지 모습을 양분하고 고립시킬 수 있다는 이론에 관해 실험하고는, 그는 한 사람을 그의 악한 면의 화신으로 바꿀 수 있고, 또한 그로 인해 그의 선한 면을 순수한 선으로 만들 수 있는 약물을 창조해 냈다. 그 약물을 그 자신에게 사용한 후, 지킬은 육체적으로 작아졌고 동시에 그의 악한 본성은 강력해졌다. 이 인격은 에드워드 하이드라고 불리었다. 하이드로서 약간의 시험을 행한 이후에, 지킬은 그가 지킬 박사로서는 결코 저지르지 못할 모든 금지된 반사회적인 기쁨에 취하기 위해 곧 이 변화를 정기적으로 겪기 시작한다. 그러나 하이드의 모습은 더 강하게 성장하기 시작했고, 지킬이 반작용제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게 되었다. 하이드가 살인을 저지른 후에, 지킬은 약물을 먹기를 그만두기로 하지만, 결국 하이드의 모습에의 중독은 저항하기엔 너무 강하게 진행되어 버렸고, 그는 다시 약물을 복용했다.
지킬은 결국 약물 없이도 하이드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약물의 반작용제는 효력을 잃기 시작했고, 약물이 그의 분류 선반에 있는 동안까지만 지킬이 그의 원래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지킬에게는 그 약물만의 희귀한 재료가 남아있지 않게 되었고, 특히 그가 처음에 아주 많은 양을 얻은 "소금"이 없었다. 이 소금의 새로운 공급분은 효력이 있는 약물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는 처음에 그 이유를 새로운 공급분에 불순물이 있어서라고 여겼지만, 마침내 그는 최초의 주문에 불순물이 있었고, 약물에 있는 그 "알 수 없는 불순물"이 그 효력에 필수적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이 불순물이 섞인 소금을 더 이상 구할 길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하이드로 영원히 남게 될 운명에 처하여 자살을 택하였다.
Gabriel John Utterson and his cousin Richard Enfield reach the door of a large house on their weekly walk. Enfield tells Utterson that months ago, he saw a sinister-looking man named Edward Hyde trample a young girl after accidentally bumping into her. Enfield forced Hyde to pay her family £100 to avoid a scandal. Hyde brought Enfield to this door and gave him a cheque signed by a reputable gentleman later revealed to be Doctor Henry Jekyll, Utterson's friend, and client. Utterson fears Hyde is blackmailing Jekyll, as Jekyll recently changed his will to make Hyde the sole beneficiary. When Utterson tries to discuss Hyde with Jekyll, Jekyll tells Utterson he can get rid of Hyde when he wants and asks him to drop the matter.
One night in October, a servant sees Hyde beat Sir Danvers Carew, another one of Utterson's clients, to death and leave behind half a broken cane. The police contact Utterson, who leads officers to Hyde's apartment. Hyde has vanished, but they find the other half of the broken cane. Utterson recognizes the cane as one he had given to Jekyll. Utterson visits Jekyll, who shows Utterson a note, allegedly written to Jekyll by Hyde, apologizing for the trouble that he has caused. However, Hyde's handwriting is similar to Jekyll's own, leading Utterson to conclude that Jekyll forged the note to protect Hyde.
For two months, Jekyll reverts to his former sociable manner, but in early January, he starts refusing visitors. Dr. Hastie Lanyon, a mutual acquaintance of Jekyll and Utterson, dies of shock after receiving information relating to Jekyll. Before his death, Lanyon gives Utterson a letter to be opened after Jekyll's death or disappearance. In late February, during another walk with Enfield, Utterson starts a conversation with Jekyll at his laboratory window. Jekyll suddenly slams the window shut and disappears, shocking and concerning Utterson.
In early March, Jekyll's butler, Mr. Poole, visits Utterson and says Jekyll has secluded himself in his laboratory for weeks. Utterson and Poole break into the laboratory, where they find Hyde's body wearing Jekyll's clothes, apparently having killed himself. They find a letter from Jekyll to Utterson. Utterson reads Lanyon's letter, then Jekyll's. Lanyon's letter reveals his deterioration resulted from the shock of seeing Hyde drink a serum that turned him into Jekyll. Jekyll's letter explains he had indulged in unstated vices and feared discovery. He found a way to transform himself and thereby indulge his vices without fear of detection. Jekyll's transformed body, Hyde, was evil, self-indulgent, and uncaring to anyone but himself. Initially, Jekyll controlled the transformations with the serum, but one night in August, he became Hyde involuntarily in his sleep.
Jekyll resolved to cease becoming Hyde. Despite this, one night he had a moment of weakness and drank the serum. Hyde, his desires having been caged for so long, killed Carew. Horrified, Jekyll tried more adamantly to stop the transformations. Then, in early January, he transformed involuntarily while awake. Far from his laboratory and hunted by the police as a murderer, Hyde needed help to avoid capture. He wrote to Lanyon in Jekyll's hand, asking his friend to bring chemicals from his laboratory. In Lanyon's presence, Hyde mixed the chemicals, drank the serum, and transformed into Jekyll. The shock of the sight instigated Lanyon's deterioration and death. Meanwhile, Jekyll's involuntary transformations increased in frequency and required ever larger doses of the serum to reverse. It was one of these transformations that caused Jekyll to slam his window shut on Enfield and Utterson.
Eventually, one of the chemicals used in the serum ran low, and subsequent batches prepared from new stocks failed to work. Jekyll speculated that one of the original ingredients must have had some unknown impurity that made it work. Realizing that he would stay transformed as Hyde, Jekyll wrote out a full account of the events and locked himself in his laboratory with the intent to keep Hyde imprisoned and, as Poole and Utterson smashed down the door to the laboratory, committed suicide by po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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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주 전쟁 The War of The Worlds / H.G. 웰즈(H.G. W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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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노트르담의 꼽추 The Hunchback of Notre Dame /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3) 정글 북 The Jungle Book / 루드야드 키플링(Rudyard Kip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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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해저 2만리 20,000 Leagues Under the Sea / 쥴 베른(Jules Verne)
(18)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 촬스 디킨즈(Charles Dickens)
(19) 모히칸족의 최후 The Last of the Mohicans /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James Fenimore Cooper)
(20) 죄와 벌 Crime And Punishment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Fyodor Dostoevs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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