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꽃, 긴 겨울 끝에 봄이 온다. 매섭게 추웠던 겨울을 지나 봄의 초입으로 접어드는 요즘,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봄의 전령이 돌아왔다. 눈과 마음을 위로하는 수줍은 봄꽃을 따라 3월의 여행을 시작하자.
거제도 투어 진행중에 핸드폰 카메라로 담아본다
올해 거제에서 처음 맞이하는 진달래꽃
거제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거제대교를 건너, 섬 남쪽 끝까지 내려가는 데 승용차로 최소 40여 분이 넘게 걸린다. 섬 중앙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아니라, 풍경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우회하게 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당연히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
거제도의 봄은 그렇게 꽃바람을 타고 온다. 파도가 굽이치는 해안도로를 달리면 붉은 동백 너머로 매화꽃이 가는발길을 사로 잡는다
첫댓글 남쪽엔 진달래가 활짝이군요.
곧 이곳 인천에도 꽃소식이
올라오겠지요?
덕분에 다양한 봄꽃소식 맞이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은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