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실을 둘러 보면서 조상의 지혜와 여유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미경선생님께서 가리키는 오리나무 설명을 보고 듣는 백운초등생.
내려다 보이는 곳은?
물이 있어서 새가 많이 있었는데 혼자 새를 찾아가는 어린이.
선생님께선 해박하셔서 재미있게 알려 주셨습니다.
조채희국장님도 부연 설명을 해주셔서 우린 많이 배웠지요. 두 분 선생님 화이팅!
오리나무 열매를 보여 주셨어요.
문인,무신등 조형물이 한쌍식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신기한지 선생님 말씀을 따라서 부지런히 살피고 만지고 바빴습니다.
혼들의 담소(?) 장소. 우린 처음엔 음식 차리는 곳인줄 알았어요.
오른쪽 발목이 아프다고 건우는 휠체어에 ,친구는 운전이 신나서 ....
엉터리 사진사의 증명품.(죄송,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 건우에게 혼자 기다리든지 아니면 걸어서 오르든지 선택권을 주셨고
건우는 오르기로 하였답니다.
소나무 치료를 보면서 신기해서 만져 보는 은정이.
남학생들은 서로 의논하여 건우를 도우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예감.
점심은 도시락을 먹고 정선생님 지도로 매듭풀기 놀이를 했는데 여학생들이 남학생
보다 빠르게 잘 하였으며 재미있었습니다.
다람쥐놀이(겨울에 다람쥐가 양식을 숨겨 놓는 것 처럼 우리는 땅콩을 감춰 놓았다가
찾아 오는 놀이)에 사용할 땅콩을 주시는 선생님.
내 땅콩은 어디에?
첫댓글 위 사진의 헌식대는 능에서 제사를 지낸 뒤 축문을 태우던 소전대(燒錢臺)라고 하는 곳입니다. 태종 이후에는 예감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종묘에도 망료위(望燎位)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역할은 모두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정리 만만치 않은 작업이셨을 터인데 세세한 설명과 함께 감사합니다.
헌식대가 습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상설도를 다시 보니까 예감이라고 나와 있군요. 소전대,망료위 기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혼들의 담소, 영혼들도 친구가 되고 음식을 나눠먹고 그러는가 봅니다.
소전대를 예감이나 망료위라고도 하는군요. 혼들의 담소장소까지 우리 조상들의 슬기가 느껴집니다.박순희선생님 덕분에 공부 잘했습니다.
예감, 망료위 새로운 명칭을 이해 합니다. 백운초의 생태학습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