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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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류재림 편집위원]갤러리 담(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이 바람처럼 움직이고, 물처럼 스며들며, 불처럼 치솟았다가, 나무처럼 뿌리를 내리기도 하면서 감정의 지형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서양화가 박시현을 초대해 박시현의 ‘Confession’고백...감정 지형도 展 전시를 개최한다.
오래된 기억의 조각들이 물감으로 부활한 듯한 느낌을 주는 박시현은 “단순추상아닌 현대인에 치유와 사색의 화폭”을 가감없이 담아내는 화수분 같은 작가다. <미술여행> 신문이 15일 개막전이 열리고 있는 현장을 찾아 전시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작가노트>
박시현 작가가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 담 전시장 입구에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람에게 감정이 없다면 기계와 다를 바 없겠지. 감정은 보이진 않지만 살아갈 때 물질만큼이나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어떠한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도 큰 계약 전에 있을 때에 조차도 영향을 준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감정이 극대화하도록 그림이 나를 이끌어 갈 때도 있다. 나에게 감정은 상당히 중요하다. 점점 더 몰입도를 높여 나가기 때문이다.
대상을 바라볼 때나 작업을 할 때 감정은 어떠한 형식을 통해 드러난다. 진정한 예술가는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 문제와 씨름하면서 이 감정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기억에 깊게 각인된 색들은 작업 도중에 발현된다.
그날의 감정은 몸짓과 붓질에서도 느리게 혹은 빠르게 시작된다. 연하게 쌓아올린 붓질과 색들은 시간을 거쳐 겹겹이 쌓아 올려지지만 심연의 깊은 공간을 마련한다.
나의 평면 회화는 어떤 면에선 감정의 지형도이지만 결국엔 나 자신조차 잊어버리게 하는, 몰아의 경지로 입문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박시현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시장 작품 앞에서 박시현 작가(사진=류재림 편집 위원)
박시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 모습
●박시현의 ‘Confession’고백 전시 안내
전시명: ‘Confession’고백
전시 기간: 2025년 10월 15일(수)부터 30일(목)까지
참여 작가: 박시현
전시 장소: 갤러리 담(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전시 문의: 갤러리 담(0507-1312-2745)/ https://www.instagram.com/gallerydam_seoul
박시현 작가가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 담 전시장 입구
박시현 작가 作
박시현 작가 作(1)
박시현 작가 作(2)
박시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 모습(1)
박시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 모습(2)
박시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 모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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