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단기 전략 담긴 ‘100대 Top-Tier 혁신과제’ 가동…“미래세대 성장 위한 씨앗 뿌릴 것”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_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중단기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할 위원회를 가동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4일 태안 본사에서 ‘코웨포(KOWEPO‧KOrea WEstern POwer) 혁신성장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100대 톱티어(Top-Tier‧일류) 혁신과제 이행을 위한 ‘코웨포 혁신성장 위원회’를 발족했다.
코웨포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따른 수익구조 변화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을 만들어 톱티어 발전회사로 도약하려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경영개선 활동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이를 불식하기 위해 코웨포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톱티어 혁신과제를 이행해 회사와 구성원의 미래 성장을 위한 씨앗을 뿌리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태안화력발전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말부터 1호기를 시작으로 6호기까지 순차 폐지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폐지 대상의 대체 복합발전소를 구미와 공주, 여수, 용인 등에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