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완도군© News1
(완도=뉴스1) 김한식 기자= 전남 완도의 특산품 해조류를 홍보하기 위해 군청 '영상마케담당 부서'가 맹활약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10년 8월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김과 미역, 다시마 등 특산품과 아름다운 섬과 바다, 문화유적 등을 영상으로 스케치해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상마케팅담당'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상마케팅담당 조직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및 지역방송, 종편 방송 등의 정보·교양·오락·시사 등 총 211편의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평균 주 2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산품과 전경이 소개된 셈이다.
올해도 한국인의 밥상, 6시 내고향, 어영차 바다야! 등 총 8편의 교양 프로그램을 유치해 전 국민의 안방으로 찾아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김, 매생이,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와 연관된 프로그램을 집중 유치해 박람회의 간접 홍보와 지역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완도에서는 바다의 농사철이 돌아온 지금 김과 미역, 매생이 생산이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질 좋고 맛좋은 해조류를 홍보하고 2014년에 개최되는 해조류 박람회를 국내외로 알리는데 영상마케팅담당이 중심에 서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홍보를 위한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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