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 AI 프로그램 통한 신앙교육
- 전세계 165개국, 18만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사용
미국 크리스찬 포스트(Christian Post, 이하 CP)에 따르면 165개국 18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인공지능 챗봇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Magisterium AI’는 사람들의 질문에 수천 개의 가톨릭 문서를 사용하여 답변을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구축을 도운 기술 회사 Longbeard의 설립자이자 CEO인 매튜 하비
샌더스(Matthew Harvey Sanders)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Magisterium AI는 서비스가 시작되고 6주 만에 15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었고, 이게 165개국으로
증가되어 18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는 고등학생부터 주교까지 다양하고,
사용자 범위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샌더스는 “AI 프로그램은 우리의 영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지 않은 AI 시스템은 상당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챗GPT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하기 위해 사용했지만
프로그램이 참조하는 문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다른 대안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답했다.
기독교 내 AI 사용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에 대해 샌더스는 “다른 도구와 마찬가지로 AI 역시
세상을 건설하거나 무너뜨릴 수 있다. 하지만 AI는 이미 우리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고, 나는
그것의 단전을 보완하지 않는게 더 큰 어려움이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이 도구를 사용하여
복음을 전할 것인지 아니면 테이블 위에 둘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교회가 전에 인쇄술을 받아
들이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던 것처럼 교회가 필연적으로 AI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Magisterium AI는 최근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로마 가톨릭 주교회의 존 아놀드(John Arnold)
주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기 시작했고, 가톨릭교회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 : 한국기독저널(http://www.christian-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