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윤리강령 전문 중에는
"사회제도 개선과 관련된 제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사회복지사는 개인의 주체성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여건에서도 개인이 부당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라는 귀절이 있다.
윤리기준 가운데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종교, 인종, 성, 연령, 국적, 결혼상태, 성취향,
경제적 지위, 정치적 신념, 정신 신체적 장애, 기타 개인적 선호, 특징, 조건, 지위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토론중에는 제도권과 제도권 밖으로 나뉘어 논란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사회 제도권에 든 사람과 그 제도권의 울타리를 벗어난 사람의 신분상 차이와
대우는 매우 현격한 것이 사회의 현실이다.
그러기에 아무리 대학을 나와도 제도권에 진입해 취직한 사람과
제도권에 들어서지 못한 실업자와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다.
그 제도권으로 들어가면 조직이 형성되어 있고
조직의 탄력성과 운영력 조직의 분위기 등이 직장의 분위기를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존중 나아가 민주주의의 척도로서도 작용될 것이다.
수직적 사고방식 속에서 소신은 고사하고 약간의 부당함 쯤을 속을 썩히며 감내하는 것이
아직도 우리사회의 속알이가 아닌가 살펴보게 한다.
조금 먼저 입사했다고, 지위가 높다고 알량한 위세와 텃세를 부리는 조직놀음은 아니었는가 살펴 볼 일이다.
사회복지사는 조직내에서 좀 더 탄력적이고 보편적인 시야를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명시함이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이니까 말이다.
억울하면 출세하고
억울하면 돈벌어라는 식의 메마른 사회제도나 조직사회로
인간다운 사회복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안에 담긴
간곡한 마음이 전달되어 오면서 웬지 눈물이 나는건 무엇인가...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이 나오기까지의 각고한 수고와 헌신의 여정,
이상적 사회복지사 윤리강령과 사회복지 현장 간의 간극이었을까....
사회복지사로서의 애환과 한계 때문이었을까......
각종 사회복지분야의 일터에서부터
합당한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실현해가야 할 것임을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받으며 절실하게 다가왔다.
사회복지사는 개인으로서가 아닌 한국 조직문화의 바로미터이자
보이지 않는 사회제도 개선의 중추적 역할을 담아내야할 조직임은 분명하다 하겠다.
첫댓글 고생이 많습니다... 인생나이 5학년이 되었지만 직장에서 신참이라면 감내해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모르듯이......하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서 훌륭한 성인 군자 사회복지사가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