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토요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고 한다 요즘이야 슈슈슈퍼 컴터에 의지하는 기상예보이니 거의 틀림은 없다고 본다
만일 비가 내리면 맛이 간 오분전이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 ?
1 . 궁상에 청승을 얹어서 혼자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간다 . 영화 제목은 " 류승용 염정아 " 주연의 " < 인생은 아름다워 > ..... 아니면 뇌종양 말기 환자인 80 대 형님의 복수극. 일제때 가족을 모두 잃게 만든 웬수를 저격하려는 .. " 이성민 남주혁 " 의 리멤버 . . 끝나고 혼자 겹살이라도 꾸워보자 뻔뻔스럽게 헌 잔 하다보면 혹시 ? 나나님처럼 고운 여자가 합석하자고 뎀빌지도 모른다 .
로또 사야지 ~^^*
2.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종로 바닥을 헤맨다 . 그런 모습 보고 달려들 여인네는 없을 확률이 99.99% 이니 아예 스위치를 끈다.
광장 시장 허름한 의자에 앉아 빈대떡 한 장이나 ( 내 입맛엔 아니므로 ) 족발집에 가서 사주경계하며 술 한 잔을 찌끄린다. 공연히 폰이나 쳐다 보면서 구라 전화나 걸어 본다 . " 아 ~ 균희 님 ? 신혼재미는 어때 ?" " 리디아님 . 원고 부탁한 거 탈고 하셨죠 ? 멜로 보내 주세요 " 참 뻔뻔스러워지는 건 순간이다 . " 아 ~ 닥터 비온뒤. 포경수술은 잘 끝냈어 ? 모아 둔 거 있으면 곱창이나 먹을까 ? 이따위로는 약발이 안 멕힌다 " 니가 나 버리고 가면 잘 살것 같지 ! 흥 !! 지구 끝까지 쫒아가 약 올린다 내가...." " 김 마담 ~ 내 사랑을 받아주면 안되겠지 ? 그래 . 안 될거야 " 주위에 사람들이 신고하면 얼른 술이랑 안주 팍팍 죽이고 무전취식으로 드간다 혐의 없음 ~ 치사한 새끼 !! ㅋㅋ
3 . 이 글을 쓰면서도 두 눈꺼플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누가 그랬다 빗소리 들으며 퍼질러 자면 수명이 십년은 늘어난다고 .... 오래 사는 거 하나 반갑지 않은데 졸려 미치겠다 철지난 사이비 죽부인이라도 끌안고 디비 진다 누가 알어 ? 꿈 속에 맘씨 고운 여자가 한 이불 덮자고 ....... 에이구 ! 이 벤태야 !!
첫댓글 광장시장가서 저랑같이 한잔
찌끄시는게 어떻실런지요?
이제 일어났어요
일기예보가 맞네요
쫌 만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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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있으실꼬 ?
아니 제가 기권 !!
웬지 무서워요 ㅋㅋㅋㅋ
깨갱 !!
ㅎㅎㅎ귀여븐 벤태~ㅋ
바바리코트가 없어요
ㅋㅋㅋㅋ
일단~졸리니...
꿈나라로 떠나보셔요. ㅎ
꿈 속에서 황진이가 나타날 지.....
리디아님이 나타난다면 ?
설마 ?
^^*~
로또 사러가야제 ~^^
3번에 꼬춧가루 뿌려봅니다 ㅎ
적당히 뿌리소
아직 눈이 감겨 .....
씻고 영화나 보러 가야쓰겄다 ~^^*
오는 길에 와인 한 병 들고 와야겠다 ㅋㅋㅋ
@오분전
울집에 와인 많어 ㅎ
@호 태 그건 폼으로 .....
내 입맛엔 쏘주여 ~^^
빈대떡 막걸리 한상 잘 차려 놨는데
그걸로 하세요...
넵 ~ ㅠㅠㅠ
저를 버리시나이까 ?
그림의 술
그림의 빈대떡
@오분전 거기에 계신줄 알고...
나의 착각ㅎ
@비온뒤 ^^*~
어젯밤에 거의 새다시피했어요
낮술 벙개라도 치려고 했었는데 .
다음 기회에ㅏ ~^^*
@오분전 좀 쉬셔야겠네요..
그 나이에 무리하면 클나요..ㅎ
@비온뒤 네 ~ 이제 슬슬 ~^^*
올빼미 스타일이라 ~
오분전 은 뭐땜시 5분전일까요 ? 5분전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 비도 오고 막걸리 생각도 나고 날씨는 춥지 않아서 좋은 주말입니다요
가기 오분전까지 열심히 살며 , 뜨겁게 사랑하며 , 내 길을 가겠다는 뜻이구요 .
남은 오분은 神과 화해의 시간을 ~..... 엎드려 싹싹 빌어야겠지요 ^^*~
춥지 않아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
모임이 있을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