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한성고등학교 23회
 
 
 
카페 게시글
하고싶은 이야기 꿈길에 본 동열의 편지
김준하 추천 0 조회 193 17.06.16 09:4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06.16 10:17

    첫댓글 준하 글 읽다 읽다, 모니터 글씨가 자꾸 안보인다~ 좋은 친구였는데, 참으로 허망하기만 하네. 늘 건강히 잘 지니시게~ 후배 장충섭과 고성훈이 미국 한번 가자더구나. 자네, 병대, 종갑 얼굴도 보고~ 병대는 전에 한국 나왔을 때 두번 봤다네. 한국 나오게 되면 연락하세~

  • 작성자 17.06.17 09:18

    광모, 반갑다. 동열이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교회에 함께 다녔고 같은 등교길이라 유달리 추억거리가 많았단다. 며칠째 우울하다. 인생무상. 옛날 '오두막' 시절이 그립다. 보고싶은 홍균이 병대 종갑이 너와 나 모두다 멀리 떨어져 있구나. 언젠가 한번 만나기를 고대한다.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인생 별거 아니다. 생노병사의 굴레.

  • 광모 준하 잘 지내지 . . .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 ......항상 건강하고 일일신하시게.....추신 : 장충섭 후배에게도 안부를....

  • 17.06.20 15:00

    준하, 해웅 ; 얼마전 윤병삼 아들 결혼식 때 장충섭 만났다네. 홍균이는 연락이 잘 안되고 있네. 담에 안부 전하겠네~지난 길을 뒤돌아 보면, 인생 참 별거 아닌데...욕망과 육체를 지니고 있으니 그리 굴레 속에서도 열심 살아가는 게 숙명. 내가 카페에 자주 안들르다 보니 안부가 늦으니 이해하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게

  • 준하가 올린 동창친구, 아내, 자녀에게 보내는 동열의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구구절절 써내려간 글이 모두의 마음을 슬픔과 삶이 주는 허무함을 느끼게 하고, 그러하기에 사심없이 살며 주변과 돈독하게 처세하며 살아갈것을 깨치게 합니다..
    우리 사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반이 되도록 소원합니다.

  • 작성자 17.07.09 11:29

    해웅, 카페지기 영동, 모두 건강하세. 하늘나라 동열이도 건강을 잘 지켜서 다시 이땅으로 내려오게나. 네가 좋아하던 노래 장현의 '미련'처럼 넌 "갈 수 없는 먼곳이기에 그리움만 더하는 사람, 먼 훗날에 돌아온다면 변함없이 다정하리라.~" 비내리는 날이면 네가 또다시 그립구나. 아침 등교 때마다 학교 함께 가자고 날 불러대던 네 음성, 이젠 바람에 실려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가 없게 되었구나. 오늘도 언덕위에선 네가 날리던 흰빛 연이 햇살받아 펄럭이며 파란 하늘을 수놓을텐데 말이다. 창공엔 아무런 말이 없구나. 대답이 없구나.

  • 17.07.03 15:52

    에이..... 참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