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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책이며 동강이며 열심히 쫓아 다니다가</P>
<P>지난 10월 29일 드디어 첫번째 낙찰을 받았습니다.</P>
<P>차순위보다 고작 130만원 차이라 더더욱 뿌듯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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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선 마음에 법원에서 나오자 마자 세입자를 만나러 갔었죠.</P>
<P>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지나고 생각하니 그게 좋은건 아니더군요.</P>
<P>세입자가 배당기일도 안 잡혔는데 뭘 어쩌라고 찾아왔냐고 그러시더라구요.</P>
<P>참 할말 없었습니다.</P>
<P>그래서 그냥 정중히 </P>
<P>앞으로의 계획이 어떠신지 한번쯤은 만나뵙고 얘기해봐야 할것 같아 찾아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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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는 잔금 대출을 알아봐야 하는데 </P>
<P>이상하게 1금융권보다는 보험사가 대출금액도 크고 이자율도 싼거 같더라구요.</P>
<P>법원에서 나올때 받은 명함과 찌라시에 나온 곳 중에 한 곳이었는데 7.2%에 대출을 받았습니다.</P>
<P>납부기일은 11월 7일까지였는데 빨리 납부하면 배당기일도 빨리 잡힌다고 해서 </P>
<P>10월 21일인 어제 잔금 납부를 마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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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오늘 법원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배당기일이 12월 15일로 잡혀있네요.</P>
<P>법원에 전화해서 납부일로부터 4주 이내로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니까</P>
<P>그건 기준일뿐이고 사정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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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당을 자주하는 게 아니라서 11/15하고 12/15일 있는데</P>
<P>11월 15일은 너무 촉박해서 그날로 잡았다고 하시네요.</P>
<P>참 게으른 법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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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당일이 아직 멀었으니 세입자가 빨리 나가줄리 만무하고</P>
<P>괜한 이자만 나가게 생겼습니다.</P>
<P>처음이라 조금 헤맨다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잘 해야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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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경고사 고수님들에게 궁금한게 있는데...</P>
<P>관리비 연체된 거 배당금에서 압류할 수 있을까요?</P>
<P>관리실에 문의하였더니 </P>
<P>올초부터 연체됐으며, 수도를 끊었는데도 세입자가 독하게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P>
<P>물도 안 나오는 아파트에서 어떻게 사시는지... </P>
<P>아마도 집이 경매넘어간거 아시고 연체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P>
<P>그러면 월세도 안 내셨을거라 생각되는데</P>
<P>관리비에 월세를 아무리 미납해도 손해보는 전세보증금은 충당이 안 됐으리라 짐작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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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세금 떼이는 세입자 생각해서</P>
<P>그까이 것 미납 관리비 내가 내야지 생각했지만 그 금액이 엄청난지라 자꾸 억울한 생각이 드네요.</P>
<P>이사비라 생각하기엔 좀 과한 금액이거든요.</P>
<P> </P>
<P>그래서 제가 대신 납부하고 관리실측으로부터 채권양도각서를 받아</P>
<P>배당금에 압류를 해볼까 하는데 그런 사례는 아마 흔치 않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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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실전경험과 입찰후기
[나의 입찰후기]
첫번째 낙찰기
쌰오~정
추천 0
조회 1,629
08.10.22 16:1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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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려욤^^ 앞으로 남은 일처리도 화이팅입니다~^^
축하합니다. 모든 일처리 잘 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첫낙찰 축하 드립니다.
채무자가 받아갈 배당금이 남아있다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저는 관리소장께 부탁드려서 관리비연체금 압류를 부탁드렸는데..친절하시게도 해주셔서 밀린 관리비 안냈습니다.
그런 방법도 있군요~^^ 감사~
정말 친절한 관리소장님 이시네요. 저도 한번 부탁드려봐야겠어요.
정말 축하드려용
추카합니다 ~~
아..관리비..
첫낙찰 축하 드립니다.......^^*
무지 부럽네요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