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듀오의 이름이 메타노이아 이고, 45년간 이어온 제 창작예술 작업의 이름이
메타노이아입니다.
메타노이아 기획
메타노이아 출판사
가톨릭생활성가회
듀오 메타노이아
37년간 혼자 운영해 오다 8년 전 겨울 이맘 때 쯤, 모든 일에 지쳐, 삶도 노래도,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다는 테너 송봉섭 요한 형제에게, ‘지금까지 50살이 지나도록 신이 내린 목소리로 노래했다면, 앞으로 내 곁에서 신을 향한 목소리로 노래해 보라~’고 제안했고, 바로 응했습니다. 제가 권한 메타노이아 순례길로 그도 함께 들어서서 비로소 2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가 나와 함께 가고 있는 이 길은 교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회개(悔改)’ 라기 보다
回鄕, 悔心, 轉向(回向, 全向일 수도)의 길입니다.
2019년 뉴욕 퀸즈 한인성당에서 초청 음악피정을 했을 때, 마침 그곳에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던 송요한 형제의 제자(개신교/서울대 성악과 출신)가 참석했었습니다. ‘겨울나그네’ 중 제5곡 ‘Der Lindenbaum(보리수)’를 부르면서 이 연가곡은 메타노이아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하고, 본질적인 의미의 메타노이아에 대해 말했습니다. ‘뉘우치고 고치다’ 보다 ‘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다’ 라고. 피정 후에 그가 찾아와서 마침 논문 막바지에 있는데 귀한 영성을 얻데 되었다고 했고, 지금까지 그 음악에 대한 그런 접근을 처음 듣는다고 했습니다. 논문을 마무리하는데 좋은 도움이 될 거라고 했는데 후일 잘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느 겨울엔가 신수정 선생님께서 기획하신 젊은 성악가(바리톤)의 ‘겨울 나그네’ 연주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의 울림이 참으로 고즈넉했습니다. 언제든 기회가 닿으면 신수정 선생님의 Piano와 나무 빛깔 음색의 송요한 Tenor의 협연, 그리고 조광호 신부님과 저의 대화가 곁들인 ‘겨울 나그네’ 콘서트를 꿈꾸어 봅니다.
송봉섭 요한 <Schubert 겨울 나그네>1 한스 첸더 편곡 / 관현악단 '소리' 협연
https://www.youtube.com/watch?v=XShukXD96Wc&list=RDXShukXD96Wc&start_radio=1&t=1013s
송봉섭 요한의 <Schubert 겨울 나그네2>
https://www.youtube.com/watch?v=G9isWLNRpic&t=896s
첫댓글 겨울나그네 콘서트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