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노회 제87회 정기회 중 목사임직 및 강도사인허예배
5일 17:00, 영광교회당에서 송희선 목사 말씀 전해
김용수, 감나실 목사임직 및 김현웅, 윤현중, 박상욱 강도사인허
10월 5일(월) 오후 5시, 영광교회당(왕재권 목사)에서 본 노회(노회장 전기성 목사) 제87회 정기회 중 목사임직 및 강도사인허감사예배가 열렸다.(사진) 바이러스감염증이란 재난으로 인해 기존의 방식을 잠정하고 축소해 어렵게 가진 온라인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목사임직 및 강도사인허예식은 생애 소중한 시간이 되기에 모자람이 없이 마쳤다. 임직 자들과 인허 자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하하고 축복하기 위해 멀리서 가까이에서 발걸음을 한 이들이 배석한 가운데 엄숙하면서도 챙길 것을 두루 챙기는 자리가 되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먼저 가진 예배는 부노회장 송형석 목사(포도원교회)의 인도로 찬송 23장<만 입이 내게 있으면>을 함께 하고 부서기 박병태 목사(무선제일교회)의 기도 후 회의록서기 이광석 목사(나눔교회)가 성경(시 116:12-19)봉독을 하고 전 노회장 송희선 목사(한남제일교회)가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송희선 목사가 전한 말씀내용이다. 가을이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계절이다. 감나무 밭에 가보면서 느끼는 것은 익은 홍시감만 떨어지지 않더라는 것이다. 선감도 떨어질 때가 있더라는 것이다. 그렇다. 올 때는 순서적으로 오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 우리는 언제 어느 때 주께 부르실지 아무도 모른다. 호미자루 들고 밭에 김을 매다가도 주께서 오라시면 가야 되는 게 인생이다. 주가 부르시면 안 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 원망 불평을 해서는 안 된다. 무지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감사할줄 모른다. 욕심을 가지면 더 많이 갖기 위해 만족할 줄 모르고 짜증을 낸다는 것이다. 교만하면 주의 은혜를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른다. 본문에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줄 아는 자였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누군가 원망하고 미워하면 행복이, 기쁨이 사라지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주의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의 은혜를, 제자는 스승의 은혜를 알 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부모의 은혜를 아는 자가 어머니 아버지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없다. 하나님 자녀 된 자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린다. 3가지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내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주신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 사형선고를 받은 자에게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시켜 주었을 때의 경우와 비교해 보라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보배 피를 흘려주심으로 죄값을 청산해 주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주신 은혜와 이 세상 슬픔눈물에서 건져주신 은혜를 일평생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시골에서 도시생활을 꿈꾼다. 그리고 해외이민생활을 로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 산다고 해서 꼭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본문에 시인은 험한 행로와 넘어짐에서 건져주심에 감사하고 있다. 태풍이 오면 전봇대만 넘어지는 것 아니다.
사탄마귀는 우리로 절망하고 근심하고 질병 실패에서, 낙심하게 만들지만 그 와중에서도 우리를 일으켜주시고 붙들어주신다는 것이다. 천에 하나 만에 하나 골라 택해 주셨으니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족하며 살게 하신다.(빌 4:11~13)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인간은 100에서 1000을 가지면 10000을 가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바울사도는 집한 칸, 처자식도 없어도 받은 은혜가 크다는 자족하는 비결을 가졌다. 복을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미 많은 복을 받은 것이다. 밥한 그릇을 먹고 나서 얼마나 감사하는 가? 편한 삶을 주셨고 건강도 주셨다. 남과 비교하는 의식 때문에 불행하게 느낀다.
구원의 잔을 들고 감사해야 한다. 영접하는 자 의지하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위대한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고 그분은 영원한 권세를 주신다. 오늘 인허를 받고 임직을 받는 이들은 하나님 앞에 서약을 한만큼 여호와 보시기에 귀중한 이들로 죽음까지 귀중하게 보신다. 예수 믿고 오래 사는 복을 누리길 바라고 있다. 예수 믿는 자들은 이미 복을 받았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지에 대해 묻고 살아야 한다. 일평생 주를 위해 살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찬송가 453장 찬송 5절에 ‘만 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오늘 목사로 임직 받는 이들이나 강도사로 인허 받는 자들은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감사할까 생각하고 원망불평하지 말고 빈부에 처하며, 하나님나라 위해 감사 찬송 하며, 충성봉사헌신사역을 감당하시기를 바란다.
이어서 가진 강도사인허 및 목사임직예식은 노회장 전기성 목사(새순교회)의 사회로 인허서약 후 박종갑 목사(한빛교회)가 인허기도를 하였으며, 노회장의 공포 및 강도사 인허 증을 수여했다. 이어 목사임직서약 후 김용현 목사(샘물교회)가 안수기도를 한 후에 노회장의 공포 및 임직기념패 수여가 있었다. 당회장들이 나와 임직자들에게 목사 가운착의를 하고 허깅으로 격려했다. 이어 박영렬 목사(무선중앙교회)가 권면을 하고 강옥길 목사(충무동교회)가 축사했다. 서기 홍대중 목사의 인사 및 광고 후 임직자 중 연장자인 김용수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모두 마치고 사역의 현장으로 출발했다. 임직 자 및 인허 자를 주의 이름으로 축하축복하며 모든 영광을 우리 아버지께 올려 드리는 날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었다. /사진=김근호 목사. 글=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