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게게게의 키타로 4기 ( GeGeGe no Kitaro 4th TV Series, 1996년 )
원제 ゲゲゲの鬼太郎
영제 GeGeGe no Kitaro 4th TV Series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西尾大介)
원작 미즈키 시게루 (水木しげる)
각본 하시모토 히로시 (橋本裕志) | 타케가미 쥰키 (武上純希)
제작 후지 TV | 요미우리 광고사 | 토에이
저작권 ⓒ 水木プロ・東映アニメーション
음악 와다 카오루 (和田薫)
장르 어드벤쳐 | 아동물 / 전체이용가 / TV-Series / 30분 X 114화 / 일본
작품소개
미즈키 시게루의 동명 만화를 애니화한 것으로, 2007년 현재 5번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탄생했을 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려온 요괴 애니메이션이다. 1968년에 첫번째 TV 시리즈가 전파를 탄 이래, 지금까지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로 재생산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다른 만화가에 의한 파생작품 등도 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원작은 미즈키 시게루의 만화이지만, 그 기원은 1950년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에서는 전쟁 전후로 현재 만화의 초기 형태라 할 수 있는 '그림 연극'이 발달했다. 그림 연극이란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1인 연극(정확히는 '구연'에 가깝다)을 하면서 그에 걸맞는 일러스트를 그려 보여주는 방식이었는데, 당시 미즈키 시게루가 그렸던 것이 바로 키타로 시리즈의 원형에 해당했던 것이다. 그림 연극과 대본소 만화 시대를 거쳐 1960년대 후반에 정식으로 잡지 연재가 시작될 무렵에는 키타로 시리즈는 이미 탄탄한 인기와 독자 수요를 얻고 있었다. 1967년에 소년매거진을 통해 '묘지의 키타로(墓場の鬼太郎)'라는 제목으로 연재가 개시된 후 이듬해인 1968년에는 '게게게의 키타로'라는 제목으로 첫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선을 보이게 되었다.(제목이 바뀌게 된 이유는 '묘지'라는 단어가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제목에 사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재미있게도 현재 일본에서는 원작판의 제목보다 오히려 '게게게의 키타로' 쪽이 더 인지도가 높다)
기본적으로는 유령족의 소년 키타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괴기 모험물이다. 원작의 초기 버전은 요괴가 등장하는 괴담 형태에 가까웠으나, 정식 연재된 이후로는 키타로와 아버지, 쥐 남자를 메인 캐릭터로 하여 "정의로운 요괴(=키타로)가 악한 요괴들을 처단한다"는 전형적인 아동용 어드벤처 작품으로 변모했으며, 애니판 역시 이 포맷을 그대로 따라간다. 애니메이션은 다섯번의 시리즈 모두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고 있으며, 후지TV 계열을 통해 방영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1996년에 시작된 4기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채색 방법에 있어서 기존의 수작업 대신 일본 최초로 디지털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64화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그려진 작화가 선을 보였는데, 사실 '일본 최초'라는 타이틀은 멋지지만 미처 기술력이 쌓이지 않았던 시기였던 만큼, 이전의 유려한 작화와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마치 미국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채색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못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내용적으로는 원점회귀를 목표로 보다 원작의 이미지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기에, 작품 전반에 다크한 분위기가 강조되고 있다.
OP. 「게게게의 키타로(ゲゲゲの鬼太郎)」
1ED. 「카란코론의 노래(カランコロンの歌)」
2ED. 「싫어지는 계절(イヤンなっちゃう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