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11월 12일[토요일]
산행시간 : 07:07~16:03[8시간56분] 이동[6시간50분] 정지[2시간6분]
산소재지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삼장면 유평리
산행날씨 : 맑음,바람약간. 3도~16도정도. 가시거리좋음.
산 행 자 : 풀내음님,본인. 2명
산행거리 : 12.3km[gps] 평균이동속도[1.76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저[852m] 최고[1,574m] 알파인퀘스트 기준
코스(시간): 순두류(07:07)~아지트(07:54)~용소(08:22)~황금능선물갈림(10:03)~치밭목(11:26)
~무제치기(12:09)~헬기장점심(12:36~13:47)~장구목(14:16)~느진목재(15:10)~
산신제단(15:43)~순두류(16:03)[원점회귀]
황금능선,느진목.gpx
이번주 일요일에는 풀내음님도 저역시도 묘사가 잡혀있어서 토요일에 산행을 나서기로한다.
코스는 지난주 독오당에서 갔다온 황금능선으로 가자해서 첫셔틀버스를 탈려고
7시15분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남았는데도 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할려고한다.
등산화를 갈아신고 끈도 묶지도못하고 바쁜걸음을쳐서 간신히 버스에 오른다.
주말에는 시간개념도없이 댕기는것같다. 내려올때도 17:00,18:00에 출발시간인데
16:35분경에출발했다. 오늘은 날씨가 제법 쾌청하다. 해서 조망도 기대된다.
그리고 산죽하고 씨름을 해야할것같다.들머리는 환경교육원을 돌아서 들어간다.
▲덕산 우회도로에서본 상봉 [사진제공 풀내음님]
▲환경교육원
삼면이 산이 감싸고있고 남쪽은 터져있고 참! 좋은자리인것 같다.
▲교육원 뒷편 오솔길이 정겹다. 손잡고 걸어야 하는길 아닌가...
▲아침햇살에 눈부신 상봉
▲산신제단
여름에 올때는 풀이 무성해서 어지러웠는데 잘정리가 되어있다.
▲신선너덜
"옛날 마고할미가 장독간에 모래를 깔고 싶어 치마에다 모래를 싸 가지고 가던 중
구멍 뚫린 치마 사이로 모래가 흘러내렸는데 이 모래가 커져서 바위덩어리로 되어
신선들이 공기놀이를 하며 노닐었다 해서 신선너덜이 됐다는 전설이 있는 모양입니다."
[지명 탐구방에 꼭대님의글]
이신선너덜에 있는 돌들을 헬기로 운반해서 등산로공사에 쓸려고 하는지 대형마대에
담겨있다. 지리산에서 제일로 유명한 너덜을 보전해야 할것인데 공단에서
하는짓이 이거는 아닌것같다.
▲"옜썰"팀이 원룸이라고 부르는곳
▲아지트 안내판
▲아지트 내부
▲용소
소가 길쭉해서 용이 살수 있었을까?
▲풀내음님
▲본인 혼산할때는 증명사진이 없는데 교대로
▲건설자재를 운반하는 헬기
산행 시작부터 끝나고 나서까지 하루종일 왔다갔다리 한다.
조용해야할 산속에서 종일 헬기굉음에 시달린다.
용소골에서 황금능선으로 오르는길은 초반에는 돌너덜길이라서 길찾기가
조금 난해하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어느정도 흔적은 있다.
▲물갈림
지난주 다우님의 산행기에 장당골 상류 지계곡들 이름을 명쾌하게 정리를 하셨다.
물갈림아래로는 바람골로 되어있었는데 물갈림골로 바로 잡어셨다.
물가림골은 바른골로 조례산막골은 조리산막골로 앵골은 왼골로 그리고 중봉골은 용소골로
다우님의 지리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다우님 수고 많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상봉이 바로 앞에있다.
▲로프구간 [사진제공 풀내음님]
▲답지쌤 로프를 부여잡고 ㅎㅎ
답지쌤 고맙습니다.^!^
▲상봉아래 사태구간이 선명하게 보인다.
▲석굴
▲황금능선에서 올라선 지정등산로
이분들은 조금아래에 천막을 치고 먹고 자고 한단다.
휀스와 데크계단,등산로 등을 정비한단다. 제발 그대로 좀 놔두지 ㅠㅠ
우리나라 참 돈도 많다. ㅊㅅㅅ이도 써고 ㄱㄱ들도 팍팍써고.....
▲공사중인 데크계단
▲새로 신축중인 치밭목 산장
▲사라지게될 옛산장 민대장은 삼장분소로 내려 갔단다.
▲서울에서 와서 화대종주중인두분
두분을 무제치기 상단,전망대,하단까지 데리고들어가서 돌아본다.
두분은 모르고 지나칠뻔 했는데 고마워서 어쩔줄 모른다.
▲현수샘
▲무제치기 폭포상단
▲폭포상단에서 바라본 의령의 자굴산. 오른쪽에 희미하게 밀양 천황산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지난주에 안개 때문에 보지못했는데 오늘 실큰 본다. 단풍이 있을때는 얼마나 좋아겠노...
▲폭포 하단에서
▲헬기장입구에 반가운 다우님 표지기
▲헬기장에서 점심준비를한다.
오뎅탕과 라면으로 너무 잘먹어서 밥은 도로 집어넣는다.
▲속빈 나무
▲장구목에서
장구목 오름길에서 둘이다 배가 불러서 힘들어한다.
▲물갈림골
▲느진목재
헬기장에서 느진목재 까지는 산죽들이 조금 성가시게한다.
길흔적은 조금씩 남아있다.너덜부분에서 잘찾으면된다.
▲버스 승강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법계사에서 제공하는 지팡이
지팡이를 써고는 승강장 대기실에도 내평겨두었더라. 해서 제자리로
▲마지막 단풍
독오당의 산행시간보다 한시간정도 더잡았는데 한10분정도 더걸린것같다.
쾌청한 가을날씨에 모처럼 둘이서 오붓하게 한산행 즐거웠고 좋은하루였다.
헬기소음만 제외하면 ㅎㅎ 좋은코스를 소개해주신 독오당 회원님들 고맙고요.
언제나 함께하는 풀내음님 수고 많았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자세한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99에는 산행기가 올라왔데요.
좋은산행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