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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춘향제 대당회의 개최 (1) 안동권씨대종회(회장 권해옥) 주최 종무위원(宗務委員))회의 및 대당회의(大堂會議)가 4월 5일 오후 5시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능동재사(陵洞齋舍)에서 개최하였다. 춘향제(春享祭) 전야에 열린 이날 종무위원 회의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권오운 대종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종무위원 78명 가운데 33명이 참여하고 위임한 위원들을 포함, 성원이 되었음을 알렸다. 대종회 권행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문단 및 상임위원회 회의는 자주 개회하였으나 종무위원 회의는 예산사정상 이번에 처음 개최하여 미안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권 회장은 네 가지를 강조하였는데 첫 째 안동권씨의 소식지인 '안동권씨종보'를 많이 구독하여 줄 것과 둘 째 <충장공 권율도원수 행주대첩 승전 기념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하는 100만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셋 째 안동시 서후면 능골에 가칭 안동권씨 역사문화관을 모금 및 성금 운동을 펴서 건립하고 마지막 넷 째는 오는 5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0회 안동권씨 전국청.장년체육대회에 많이 참석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서울청.장년회 권승호 대회장은 그 동안 체육대회에 따른 준비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고 족친들이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2부 행사 대당회의는 각 파종회장, 종무위원,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대종회 권오익 사무부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국민의례, 시조 태사공과 낭중공 묘소망배, 열선조(列先祖)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상읍례(相揖禮) 순서로 진행하였다. 회의는 내일 봉행할 시조와 낭중공의 춘향에 관한 제반사항과 지난해의 각종 종무를 보고하는 자리이다. 태사공(太師公) 권계동 도유사(都有司)는 인사말을 통해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며 앞으로 저가 향사에 참석하지 못하니 매우 아쉽다"며 소회(所懷)를 피력(披瀝)하기도 했다. 권 도유사는 "참제원(參祭員)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앞으로 많은 참여를 바라며 특히 신분이 높은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말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를 인용하여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낭중공(郎中公) 권태원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날씨도 좋지않은데 참석하여 주어서 고맙다"며 짧막하게 인사했다. 권해옥 대종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두 분의 도유사와 각 지역 종친회장, 종무위원, 참제원들이 참석하여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꺼낸 뒤 "나는 작년 5월 회장직을 맡은 후 대종회에 감사도 실시했다" 고 밝혔다. 권 회장은 종무위원 회의에서 이야기한 네 가지를 더욱 강조하면서 재차 '안동권씨종보'를 잘 운영해야만 대종회 적자를 면할 수 있고 또 이순신 장군은 국가에서 1억원을 지원, 국가 행사로 치루고 있는데 충장공 권율도원수는 지방자치단체와 유림에서 1천여만원을 들여 행사를 치루고 있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행사를 치루도록 안동권씨가 앞장서서 서명운동을 펼쳐 붐을 일으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능동재사 앞에는 <충장공 권율도원수 행주대첩 승전 기념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하는 100만 서명운동>이라고 붉은 글씨로 쓴 대형 현수막을 걸고 전국에서 온 참제원들로부터 일일이 서명을 받는 등 서명 붐운동을 조성하고 있다. 기타 토의에서 대종회 안동사무소에서 접수하는 성금과 찬조금은 별도 특별회계로 취급하고 대종회 정기총회 날자를 정일(定日)로 지정해 줄것과 역사문화관을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후 관리문제도 검토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대종회는 작년 추향 때 유건(儒巾) 300개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유건 100개를 제작, 내일 봉행할 춘향때 유건을 가지고 오지않은 참제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기로했다. 안동종친회(회장 권주연)는 춘향때 참석할 참제원 전원에게 나누어 줄 선물용 타월 600장을 준비해두었다. 시도소에서 접수일을 보고있는 권영채, 권윤성씨(오른쪽부터). 영주 대영중.고등학교 권무탁 재단이사장이 접수하고있다 서명운동 현수막. 전국에서 참석한 각 파종회장과 종무위원들. 사회를 보고있는 대종회 권오운 사무총장. 안동권씨대종회 권해옥 회장. 시조묘소를 향하여 망배를 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해옥 회장. 서울청.장년회 권승호 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이 인사를하고있다. 저녁식사 모습. 부호장공파종회 부회장 및 종무위원들. 가운데 권주연씨는 안동종친회장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대당회의장을 방문하였다. 권해옥 대종회장, 권계동 태사공 도유사, 권태원 낭중공 도유사(오른쪽부터). 2부 행사 사회를 보고있는 권오익 대종회 사무부총장. 내일 시조 및 낭중공 춘향을 치루기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참제원들이 대당회의를 하고있다. 상읍례(相揖禮)를 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계동 태사공 도유사.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태원 낭중공 도유사. 권해옥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안동종친회에서 마련한 선물용 타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