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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기간, 온천시설 50% 할인
글쓴이 : 이규웅기자 (aa5767@kocus.com) 09.04.16 10:14:33
내달 9일~11일 이천서 개막하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기간중 이천 온천시설이 절반가격으로 대폭 할인행사를 갖는다. 이천의 대표적인 온천시설인 호텔미란다온천(안흥동, 639-5000)과 테르메덴온천(모가면 신갈리, 645-2000)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온천고장 이미지 홍보하기 위하여 이 같은 할인행사를 같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 온천시설은 도민체전 기간중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에 한정해 온천시설 이용료를 할인할 계획이었으나 선수단뿐만 아니라, 이천시민, 일반관람객 등 제한없이 도체전 기간중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시와 협의해 방침을 정했다.
이들 온천은 또, 무료 목욕권과 할인권을 추첨하는 자체이벤트를 실시하고 차량순회, 종사원 친절교육, 주경기장(이천종합운동장)내 온천홍보 부스 운영, 선수단 숙소와 온천간 셔틀버스운행 등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천시는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부서와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제3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대회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우슈, 보디빌딩, 사격 등 20개 종목이 치러지는 올 도민체전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62명(선수 6천899명, 임원 3천1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 개막식은 '이천의 혼 경기의 꿈을 빚다'를 주제로 오후 5시20분부터 주경기장인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밤 10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선수단 입장과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개그맨 김종석과 황현정, 전인석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장윤정과 박상철,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카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폐회식 행사는 이천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꿈으로 빚은 미래’를 주제로 오후 4시 반부터 6시 반까지 개최되며, 폐막축하공연에는 주현미, 소명, 유키즈, 다비치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시는 선수단과 응원단, 대회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1천5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가동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시 체육지원센터 (644-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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