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ASA
탐사선 "새벽(Dawn)"이 소행성 베스타의 남극에 접근하여 보낸 사진 중간에서 주위 평지를 기준으로 하여 22km의 높이의 산이 발견되었다. 이제까지 태양계에서 발견된 산 중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렇게 높은 산이 생긴 이유에 대해 아직 정확히 단정하기 어렵지만 다른 소행성과의 충돌로 베스타가 쪼개지면서 생긴 것으로 추측한다.
출처 NASA
위 상상도에 보이는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2007년 9월에 발사한 "새벽(Dawn, 도온)"탐사선은 최근 태양계에서 두번째로 큰 "베스타(Vesta)"라는 소행성에 접근하여 약 1년간 그 소행성 주위를 공전하면서 표면 사진을 찍는 등의 탐사활동을 하고 나서 소행성중 가장 큰 셀레스로 다시 이동하여 탐사할 예정이다..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글 "소행성에 "새벽"이 떠 오른다"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1031
출처 NASA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 진 것이 화성에 있는 "올림퍼스 산(Olympus Mons )" 이다. 그 높이가 약 26km나 될 뿐 아니라 전체 화산 크기가 미국 애리조나주(약 30만 평방km)로 남북한 전체보다 크다. 올림퍼스산은 그 중간에 직경 80km의 칼데라(화산화구)가 있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버리스트산으로 인도대륙이 유라시아 대륙과 충돌하면서 생겼으면 현재 높이가 해면을 기준으로 8848m인데 지금도 일년에 약 4mm정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해면을 기준으로 하지 아니하고 산자체의 높이를 보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 마우나 키아 (Mauna Kea)"화산이다. 해수면 위로는 약 4205m이지만 해저 바닥부터 화산으로 솟은 높이를 감안하면 약 10km가 된다고 한다.
출처 위키미디아 공용
"마우나 키아" 산은 하와이섬을 만들고 있는 5개의 화산중에 하나이다. 화산 전체의 부피로는 "마우나 로아" 화산이 지구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마우나 로아 화산은 지금도 용암을 서서히 흘러내리는 활화산으로 해면 기준 높이는 4179m로 마우나 키아와 거의 비슷한 높이이다.
출처 위키미디아 공용 http://en.wikipedia.org/wiki/File:Olympus_Mons_and_Hawaii_to_scale.png
화성의 올림퍼스 산과 하와이 제도의 크기를 비교한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올림퍼스 화산은 지구 최대의 화산인 마우나 로아 보다 훨씬 크고 부피상으로 100배의 크기라고 한다. 지구와 비교하여 화성에 이렇게 거대한 화산이 있는 이유를 지각운동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와이 제도는 태평양에서 소위 "열점(Hot Spot)"라고 불리우는 마그마가 뭉쳐 있는 지점에서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것이다. 그 열점은 처음에는 하와이 제도 서쪽의 섬에서 시작하여 계속 이동하여 지금은 하와이 본섬에 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화성은 지각운동이 없기 때문에 열점이 이동하지 아니하고 같은 곳에 계속하여 화산활동이 이루어지면서 거대한 올림퍼스 화산이 생성되었다고 한다.
미국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NASA(미국 우주항공국)가 소행성에 관한 탐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6500만년전에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직경 10km의 소행성이 충돌한 충격으로 지구가 화염에 싸이고 분진이 햇?을 가려서 식물이 고사하는 가운데 공룡이 멸종하고 지표면 아래서 생존한 포유류가 그 후 진화하여 인류가 생겨났다고 보는 것이 최근 과학계의 다수 견해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그에 대해 자세한 것은 이 블로그의 글 "소행성 충돌"의 위험을 아는가"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665
미국의 소행성 탐사 목적은
1. 태양계 생성의 기원(물, 유기체 관련)을 밝히고 2. 지구에 충돌할 위험이 있는 소행성을 관찰하고 그 것을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 3.안전한 유인 우주 여행방법 개발, 참고로 소행성이 달이나 화성보다 중력이 작기 때문에 착륙 후 이륙하기가 쉽다. 4. 지구에 부족한 희귀금속(이리듐, 백금 등)의 채취 가능성 조사 5. 우주 기지 건설이다.
지구의 인구가 이제 70억명이 넘어간다고 한다. 세계경제는 어려우면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온난화는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인간이 지구의 자원을 과하게 사용하고 있는 탓이다. "지구는 만원이다"라는 표현이 이제 빈 말이 아니다. 장래 소행성에서 얻을 수 있는 백금 등과 같은 희귀금속은 수소전지나 고성능 축전기에 사용되는 등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보충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아직 자체 기술로 대기권을 벗어나는 로켓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은 국가재정을 장기적인 경제효과가 불확실한 경인운하나 4대강사업 등의 단순 토목사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최첨단 기술의 총화이면서 향후 우주로부터 자원개발의 가능성도 고려하여 우주 항공기술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입하여야 하겠다. |
출처: 많이 해 보고 많이 고치자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