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로 화장품 여름 비수기가 한달 정도 빨리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월말과 월초 겹치기 할인 경쟁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5말6초,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여름 시즌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최대 50% 할인 하는 것.
먼저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더페이샵이 5월29일부터 6월7일까지 7일간 여름 시즌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20~50% 할인 판매하는 '파워 섬머 세일(Power Summer Sale)'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 필수제품인 자외선 차단제 전품목과 미백 에센스인 '스밈 광채 보습 에센스', '명한 미인도 천삼송이 미백환 에센스' 등에 50%의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토니모리도 5월 감사의 달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5월말부터 6월2일까지 ‘서프라이징 어택’ 게릴라 프로모션을 토니모리 전국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기 색조품목들을 20~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이번 토니모리의 이벤트에는 상반기 빅히트 제품인 비씨데이션과 퍼펙트아이즈 젤핏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제품이 적용된다.
에뛰드하우스도 31일부터 6월3일까지 4일간, 핑크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윗 빅 세일’을 실시했다.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하우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진주광채 오로라 에센스’와 ‘진주광채 오로라 에센스 로션’, 상반기 히트 제품인 ‘진주알 맑은 매직 애니 쿠션 SPF34 / PA++’, 가벼운 밀착력과 생생한 컬러가 돋보이는 ‘컬러 립스핏’ 등이 할인 품목으로 적용된다.
특히 VIP 등급인 ‘로얄 핑크 멤버’는 기본 할인 금액에 더해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최대 50%까지).
한편 이른 무더위로 매년 7월부터 시작되던 여름 화장품 비수기가 올해는 한달 빠른 6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여, 6월부터 화장품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