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열 이용 가정 잉여전력 되팔 수 있다!’, ‘솔러 보너스 스킴’ 기후 변화부 Carmel Tebbutt 장관 NSW주정부도 뒤늦게 솔러 보너스 스킴 시스탬을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 이미 퀸즈랜드주를 비롯 여러 주가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NSW주정부는 이에 따른 세부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칼멜 태븉 기후 변화부 장관은 태양열 패널 설치 가정이나 기업이 쓰고 남은 잉여 전력을 전력회사에 되파는 방법의 이른 바 솔러 보너스 스킴을 내년부터 향후 20년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가정이 솔러 패널을 이용해 태양열을 사용하면 연간 9백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주정부는 지난해 부터 이같은 솔러 보너스 스킴을 면밀하게 검토해왔습니다. 그 결과 내년 1월부터 시작해 향후 20년간 이를 실시할 계획이죠. 2012년쯤 이 시스탬이 효과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할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책이며 가능하면 주 내의 모든 가정이나 기업에서 점진적으로 도입토록 이에 따른 인센티브 보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예를 들어 가정이나 기업에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킬로와트 당 60센트를 주고 전력회사가 되 사도록 해 많은 가정이 이 시스탬에 따른 혜택을 눈에 띄게 볼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들고 있다. 퀸즈랜드주가 킬로와트 당 44센트에 되 사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기후 변화부의 첨언이다. ‘정부는 이같은 제도를 향후 20년까지 지속해 태양열 패널 가정이 장기적으로 이에 따른 혜택을 보도록 보장할 것입니다. 대체 에너지 개발회사가 패널 설치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도록 패널 제조 기술을 업 데이트 하는 데 정부가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이를 통해 주 내 모든 가정이 전력사용에 따른 비용을 절약토록 여러 정책을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후 변화가 지구촌의 공통적 화두인 만큼 주정부는 대체 에너지 개발에 주력해 갈수록 비싸지는 전력 요금에 대처하는 한편 자연 에너지를 통해 환경 오염을 막는 데 에너지 정책의 최우선을 둘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주정부는 일반가정에서 태양열 패널에 따른 설치 비용을 단 시일내 카버할 수 있도록 잉여 전력의 구매 가격을 높게 책정한 것이며 이를 통해 모든 가정이 싸게 전기를 사용하고 자연 보호에 일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주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태븉 장관은 설명한다.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도 이같은 정부의 정책에 호응해 솔러 패널을 통해 가정의 전력요금을 절약할 것을 그는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