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작품은 현재 건국대학원에 재학중인 디자이너 정동원님의 신촌에 위치한 club & cafe '夢幻'입니다.
정동원님께서 직접 올린 사진과 글을 정리하여 올려드립니다.
club & cafe 夢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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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드 진입부
수직, 수평을 MASS와 조화시키고자 계획하였고, 공간 컨셉은 방향에
따른 오방색 칼라를 이용한 오리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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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 칼라의 패브릭 간판은 전통 이미지의 다층적 레이어에 의한
표현을 하기위한 것이며, 몽환이라는 컨셉적 분위기를 내는데 일조
하였다.
투명 소재의 REFLEX 효과 역시 같은 이유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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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진입구
주 출입구로 들어가면 내부가 칼라아크릴을 통해 보여진다.
역시 칼라개념은 동일한 방법이며...
전통건축의 레이어와 시퀀스변화에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기능적으로는 외부의 시선을 완전히 통하지도 막지도 않은 시각적 프라이버시와 외부 공기의 직접적인 유입을 막고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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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전체적으로 지하는 CLUB, 1층은 BAR, 2층은 GALLERY
BAR의 개념으로 복합적 놀이문화공간이라는 공간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1층 BAR는 이 공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그나마 다소 접해 본 공간으로써 친숙함을 주는 곳으로서 지하와 2층을 연계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 한다.
BAR TOP 후면에 있는 젝슨 폴록의 작품같은 이미지는 영국현대작가의 작품을 실사로 출력한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뒷면을 술병으로 장식하던 웨스턴 방식을 배제하고 동양적 여유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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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BAR를 두는 이유 또한가지는 공간을 진입하는 이용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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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BAR 사진은 지하로 내려가는 부분이며, 그 부분에는 입구에 있는
칼라아크릴을 또 한번 사용해서 진입시 DOUBLE REFLEX효과를 얻고자 했다.
레이어의 충첩에 의해 필터링 된 전통문짝을 표현 했으며, 화장실은
컨셉에서의 몽환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재질의 타일을 사용해서 영롱한 빛의 부서짐을 표현 하고자 했지만 이것은 표현이 재대로 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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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크게 보여드리면 유리구슬이 박힌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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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화장실 입구
회전되는 화장실 입구의 패널은 기능적으로는 음료수냉장고의 밝은
불빛과 공간에서의 잡다한 요소들을 정리하는 역할을 하며, 거기 실사된 "몽환"이라는 문자와 나비문양의 반복은 몽환의 실질적인의미와
암시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나비라는 것은 중국의 "장주의 나비"라는 일화를 떠올릴만 하지만...(장주의 나비는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꿈을 꾸었는데...깨어서
생각해 보니...나비가 내 꿈을 꾸었는지 내가 나비꿈을 꾸었는지 모르겟다는 내용) 몽환에서의 나비는 클라이언트의 어릴적 할머니의 기억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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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는 몽환적 공간을 이루는 요소로써 나비와 꽃을 제시한 공간
지하에 쓰일 계획이었던 나비의 비상은 결국 표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꽃은 이 사진에서 보듯 약간의 ZEN STYLE 요소로써 사용했다...(ZEN 이란 미니멀한 환경에서의 최소한의 선적인 요소이지만...여기선 모던한 환경에서의 선적인 요소라는게 차이점)
이 요소는 이전에 보여드린 화장실 내부의 파우더 데스크 위의 꽃 또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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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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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지하는 복합놀이문화공간에서 CLUB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명월관의 비눌씨 말에 따르면 "여기는 사람들이 들어 왔을 때 공간의
힘에 주눅이 들어야 해요...그래야지만 자신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버리게 되고...따라서 가식적인 자신을 벗고 솔직한 본연의 모습으로 솔직하게 놀 수 있어요..."
그래서 공간의 힘을 한껏 줘서 때론 무섭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먼저 축을 사용해 양 옆으로 관운장상과 신주단지를 배치 했으며, 이곳의 신주단지는 귀신 신자, 집 주자를 써서 집을 지키는 신.. 조상을
모시고 집안을 화평하게 한다는 단지를 의미
또한 관운장상은 재물신으로써 집안을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축의 양 옆에는 전통 오방색을 향에 따라 보여준다.
남쪽은 붉은 색 도장, 북쪽은 흑경...
신주단지는 여기서 엄청난 공간 장악력을 가져 버렸으며, 디자이너는
내친김에 그 축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긴 BAR TOP겸 계단을 가진 무대를 두었다.(지금은 이 게단에서 사고가 일어나 철거를 했음)
지하의 높은 천정고를 이용해 중2층을 두었고 그것 또한 축방향으로
배치 했다.
그러나 지하공간은 오픈하고서 별로 활성화 돼지 못했다 한다.
너무 무섭고 음산한 기운에 귀신이 나올까봐 사람들이 안 들어간다고
...
지금은 개선 돼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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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위풍당당한 관운장상을 소품으로 이용하였으며, 원래는 왼편에 원형계단이 있었는데 긴 축을 살리기 위해 계단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옮겨 계획되었다.
SUS' SUPER MIRROR로 된 기둥
왼쪽에 기둥이 하나 있었는데...새로운 공간으로의 유입이라는 의미에서 오른쪽에 새로운 기둥을 만들어 GATE를 만든것이며, 왜 하필 저런 형태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재질의 선택은 빛의 부서짐을 표현하지 위한 거였다고....
형태의 선택은 조명탑으로써의 기능적인 면 때문이었다.
전구 교체시 사다리 기능도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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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중이층 공간은 패션 잡지에서 의류 카탈로그 촬영시 자주 쓰이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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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EC%A3%BC%ED%83%9D%EC%A0%80%EB%84%90-04.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199%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25C1%25D6%25C5%25C3%25C0%25FA%25B3%25CE-04.jpg)
2층으로의 전이 공간
지하공간의 축에 의한 강한 힘을 죽여야 겠다는 생각은 실질적으로
여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위 사진은 그 축을 없앤 후 달라진 지하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무지 부드러워졌으며, 축을 없앰으로써 혼동될 수 잇는
방향성을, 앞에서 말씀 드린 대로 방향에 의한 칼라개념을 남겨 둠으로써 재구축하엿다.
중간의 BAR TOP 또한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공간은 한층 더 넓게 사용되고 있으며...춤꾼들과 파티꾼들이 좋아하기도 한다.
그리고 위의 사진은 2층으로 유입되는 계단을 찍은것 인데, 원래는 건물 외부 계단이었지만 외부에 유리 박스를 제작함으로써 내부 계단으로 바뀌어 시공되었다.
높은 천정을 만들어 좁은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었으며, 방향에 따른
칼라개념을 유지하기 위해 차 유리에 쓰는 칼라시트(블랙)를 붙였는데, 짙은 검정색을 쓴 이유 중 하나는 주위 건물의 지저분한 부분들을
시각적으로 차단시키기 위한 이유이기도
건물 외부는 원래 적벽돌이었고 외부창문이 있었지만, 몇개의 창문은
막아버리면서 면처리를 했다.
그리고 적벽돌은 백색유광라카를 칠해 빛의 반사를 원활하게 했으며, 조명효과를 살리려고 했다.
외부계단 바닥은 원래 카페트로 마감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03.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0%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03.jpg)
앞에 보여드린 외부계단의 모습이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서 원래 있던 외부로의 문을 프레임만 남기고 철거 해 버렸다.
이 부분은 고객의 대기공간의 역할도 수행하기도 하고 고객을 맞이하는 직원들의 공간이기도 한다.
사실 이 공간을 두면서 디자이너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지하로의 통로도 마찬가지이지만 각 층의 음악이 다른 관계로 음향을
분리 시키는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것 대문에 차후에 또다른 요소들이 추가 돼었다.
여기서 한 가지...디자이너는 덧 붙인다.
'사전에 철저한 생각의 재고가 없으면 오픈 후에 추가되는 것이 많아져서 자칫 잘못하면 디자인컨셉이 죽을 수도 있다.
다행히 여기 공간은 주인 맘대로 바꾸지 않고 저에게 의뢰한 관계로
디자인 컨셉을 죽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리노베이션이 이뤄 졌습니다. 그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04.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1%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04.jpg)
2층으로의 전이 공간(반대편)
전이공간의 아래 바닥이며, 디자이너가 실수한 부분이기도 하다.
바닥에 유리를 깔면서 유리 아래에 대나무를 깔았는데, 살아있는 대나무를 깔아서, 또 외부공간을 내부로 만들면서 방수를 하지 않은 탓에 습기가 자꾸 생겨 대나무는 썩었고 마침내 곰팡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11.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2%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11.jpg)
2층 입구
2층은 겔러리바로서 겔러리에 기획전시되는 작품들 사이에서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며, 말 그대로 겔러리이기 때문에 너무 복잡한 구조를
가질 수 없었다 한다.
단지 농담삼아 한 말대로 아랍의 누워서 즐기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 공간의 컨셉이었다.
여러 신문이나 잡지에서도 누워서 마시는 술집이라고 소개된 적도 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천정을 가진 곳이지만 사람들의 좌석이 낮은 관계로 벽면을 살릴 수 있었다.
촬영당시 전시됀 작품은 신인 사진작가의 작품들이었으며, 또한 탁자는 고가구도 썼지만 나무 프레임에 타일을 붙여서 만든 것도
있다.
약간의 퓨전적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고가구만으로 이뤄진 분위기보다는 조금 가벼운 느낌도 들기도..여기는 현재 연령이 좀 높은 사람들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EC%9B%94%EA%B0%84%EC%9D%B8%ED%85%8C%EB%A6%AC%EC%96%B4-09.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3%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25BF%25F9%25B0%25A3%25C0%25CE%25C5%25D7%25B8%25AE%25BE%25EE-09.jpg)
2층 전체 이미지
전반적으로 아랍의 느낌을 가지는 공간.
촬영당시 작품은 몽골작가의 종이를 잘라 만든 회화이며, 벽면의 쪽창문은 원래 있던 창문을 가리개의 설치로 좀 다른 기능을 부여했다.
회전되는 이 창문막이는 갤러리로써의 자연채광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칼라는 전체 이미지의 보색관계나 대비관계등을 가지는 칼라로써 액센트를 주고 있는 공간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EC%A3%BC%ED%83%9D%EC%A0%80%EB%84%90-01.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4%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25C1%25D6%25C5%25C3%25C0%25FA%25B3%25CE-01.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EC%A3%BC%ED%83%9D%EC%A0%80%EB%84%90-02.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5%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25C1%25D6%25C5%25C3%25C0%25FA%25B3%25CE-02.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EC%A3%BC%ED%83%9D%EC%A0%80%EB%84%90-03.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6%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25C1%25D6%25C5%25C3%25C0%25FA%25B3%25CE-03.jpg)
2층 서브 써비스 공간
각 층에는 직원동선을 고려하여, 고객 서비스 공간이 따로 두어 계획
되었다.
오른쪽에 덤웨이터가 있으며,1층 주방에서 연계돼는 곳이기도 하다.
뒷벽에 있는 전통창살 무늬는 원래는 발코니샷시가 있던 공간이었는데 그 부분을 통창으로 막은 뒤 전통 문살을 덧댐으로써 문살의 실루엣이 실내로 유입되도록 했다...
왼쪽의 새장은 클라이언트의 에드립이며, 앙증맞기까지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15.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7%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15.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12.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8%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12.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16.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09%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1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14.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10%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14.jpg)
정동원 디자이너는 실제 매장의 이용이 원활하도록 하기위해 기능적인 부분을 한쪽으로 모아두는 습성이 있다.
이 벽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왼쪽부터 덤웨이터, 에어컨, 화장실, 장식장의 순서로 이루어 져 있다.
장식장의 뒤편은 화장실의 변기가 위치 해 있는데, 실제로는 벽은 없고 유리로써 칸막이를 해 놓은 상태이다.
일(?)보는 행태를 실루엣처럼 보이도록 의도했지만...사용자들이 민망해 하는 이유로 화장실 내부 조명을 떨어뜨리고 유리를 frost sheet로
처리하여 거의 보이지 않게 했지만...그래도 완전히 막지는 않았다.
장식장 내부에는 따로 조명이 없다...화장실 내부의 조명이 그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13.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11%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13.jpg)
장식장의 확대 이미지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10.daum.net%2F_c21_%2Fpds_down_hdn%2Fanc-18.jpg%3Fgrpid%3Dhbu%26fldid%3D1isq%26dataid%3D212%26grpcode%3Ddesignterior%26realfile%3Danc-18.jpg)
여운의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