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8번
Piano Sonata No.8 in A minor, K.310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Wolfgang Amadeus Mozart's Piano Sonata No. 8 in A minor, K. 310/300d,
written in 1778 is a sonata in three movements:
1. Allegro maestoso, common time
2. Andante cantabile con espressione, F major, 3/4
3. Presto, 2/4
‘a단조 소나타’는 1778년 초여름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차르트가 파리에서 연이은
불운에 신음하고,
어머니의 와병으로 불안해하던 시기의 소산이다.
때문에
이 곡에 그러한 정서와 심경이 반영되어 있다는 견해가 널리 통용되고 있다.
스물두 살의 천재 작곡가가
탄생시킨 지극히 주관적이고 숙명론적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들
가운데 가장 어둡고 긴장감 넘치며,
그 격정적인 흐름에서는 비통한 기운마저 감지되곤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는 이 곡이 단순히 파리에서 접한
새로운 음악적 자극에 대한 모차르트의
본능적 반응이었을
뿐이라는 견해도 존재함을 염두에 두어야겠다.
다만 이 곡의 자필악보는
어지러이 흩어진 음표들과 주체하지 못하고 마구 그어진 듯한 보표,
그리고 과감한 축약 등으로 점철되어 있는데,
이것을 어떤 이는 걷잡을
수 없는 격정의 표출로 해석하고,
어떤 이는 창작열의 거침없는 분출로 해석한다.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8번 K.310
1악장
긴장감이 떠도는 제 1주제의 비통한 성격이
이 악장 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C장조인 제 2주제도 고통이 극에 달하고 긴장감이 고조된 것으로 되어 있다.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a단조 4/4 소나타 형식
[Bochum:scholle/독일에서]
첫댓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이 햇살까지 제공하는 이 아침에 모짜르트의 현란한 피아노 음률은 완벽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금상첨화,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시와 음악은 시간과 장소 그리고 감정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오죠
구름 없이 맑은 날 정화된 피아노 음은
하루를 완벽하게 채워줄 것도 같습니다
금상첨화란 단어에 선곡한 제가 뿌듯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