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 전북 부안군 상서면 | |
높이 | 340m | |
문화재 | 개암사대웅전(보물 292), 우금산성(전라북도기념물 20) |
변산반도국립공원 동북부에 속하며 기슭에 고찰 개암사를 비롯하여 울금바위·우금산성 등의 명소가 있다.
우금산성은 총 길이 3.96km의 석성으로, 묘암골(묘암사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통하는 계곡에 남문이 있고
서남쪽으로는 개암사 뒷산의 울금바위 남면과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213고지를 지나 북동쪽 300고지에 닿고 이곳에서 서쪽으로 꺽여 서북쪽 213고지를 지나 남서쪽
울금바위 북면으로 이어진다. 동쪽으로 벋은 60m 가량의 성벽은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산성은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주류성으로도 알려졌다. 주류성은 660년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망하자 복신과 도침이 왕자 부여풍을 받들고 백제의 부흥을 위해 최후 항전을 벌인 곳이다.
산행은 부안읍에서 줄포 방면 군내버스를 타고 개암사 입구에서 내려 개암저수지에서 시작한다. 저수지 호반길,
개암마을, 개암사, 울금바위, 우금산성터, 우덕마을 순으로 걷는 데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걸린다. [백과사전]
********************************************************************************************
부안읍에서 줄포 쪽으로 약 10km 쯤 거리의 상서면 감교리의 서쪽에 솟아 있는 우금산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산이다. 높지는 않으나 유서깊은 고찰 개암사와 아름다운 호수 개암저수지를 서남쪽
품안에 안고 있다.
김유신 장군의 사당인 개암사, 울금바위, 우금산성이 있다. 울금바위를 기점으로 성 줄기가 남쪽으로 1.3km,
동쪽으로 1km나 뻗어 특히 동쪽으로 뻗은 성은 60m 가량의 성벽이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산행은 부안읍에서 줄포방면 군내버스를 이용 개암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개암저수지에서 시작한다.
#산행코스
ㅇ상서면 봉은마을- 개암사입구- 개암저수지 - 저수지 호반길- 개암마을- 개암사- 울금바위- 우금산성터-
우덕마을- 도로[4시간]
ㅇ봉은마을- 개암저수지- 울금바위- 서북능선- 창수동-백천내- 하서면[5시간 20분]
#들머리안내
ㅇ부안읍에서 줄포방면 군내버스를 이용 개암사입구에서 하차
ㅇ부안~줄포 간은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시내버스편으로 회시 마을(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서해안고속도 줄포 IC -> 23번국도(부안방면) -> 회시마을 원숭이학교앞 <- 23번국도 <- 부안
<- 부안 IC 서해안고속도 [한국의 산하]
*****************************************************************************************
우금산(331.5m)에는 우금산성과 우금바위가 있다. 우금바위에는 남쪽 개암사쪽으로 이른바 원효굴이라는 두
겹의 거대한 굴이 있고, 뒷쪽에도 작으나 제법 깊은 베틀굴과, 이름 없는 또 하나의 굴이 있다. 원효굴은 반달
모양으로 높이 20~30m, 폭 20~30m에 깊이 역시 20~30m 될 것 같다. 마치 큼직한 실내체육관의 반쪽처럼
보인다. 그 안쪽의 굴은 높이 7~8m, 폭 10m쯤, 깊이 6~7m쯤 되어 수도하기에 매우 좋을 듯싶다.
신기한 것은 앞쪽의 굴 천정에 물기가 전혀 없는데도 크지는 않으나 여러 그루의 나무들이 뿌리를 박고 거꾸로
매달려 자라고 있다.
복신 장군과 승 도침, 그리고 왕자 풍을 중심으로 한 백제 유민들의 백제 부흥 항전의 마지막 거점이었던 주류
성을 충남의 한산에 있는 것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러 문헌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그리고 전주대학교 박물관 등이 현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우금산성이 백제 부흥운동의 최후 거점이었던 주류성
으로 주장하고 있고, 부안 사람들은 이를 굳게 믿고 있다.
산행의 절정은 우금바위에 맞는다. 그 우람한 위용, 베틀굴과 원효암의 신기함, 원효암 안에서 내다보는 멋, 바위
위로 올라가 바라보는 조망의 시원함, 깊은 벼랑 아래를 내려다보는 아찔함 등 우금암에서의 멋과 재미는 많다.
우금암 바로 아래에 있는 개암사 뜰에서 푸른 숲 위로 솟아 있는 우금바위를 올려다보면 우금바위가 하늘을 떠
받치는 크나큰 기둥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