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보궐 선거 투표 시작…
자정쯤 당선 윤곽
오늘 서울시 교육감과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과 곡성 등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르면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 "북 충돌 위험
키우는 행동 멈춰야"
미국은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북한의 행동이 한반도의 긴장을 끌어올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충돌 위험을 키우는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
뉴욕증시,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나스닥 1%↓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4.69% 하락했고,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 ASML은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6.26% 폭락했습니다.
■
트럼프 "한국 '머니 머신'…
방위비 13조원"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재임하고 있다면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조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라크에 3:2 승리…
월드컵 최종예선 3연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강호 이라크를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3승 1무, 승점 10을 쌓은 한국은
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
북, MDL 10m앞 폭파소
경의·동해선 다 끊었다.
북한이 남북 교류의 상징인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 연결도로 일부를 폭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 연결도로를 각각
폭 20m, 길이 70m씩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 군은 군사분계선 MDL이남까지 영향이 미치는 이 폭파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자위권 차원에서 북쪽을 향한 대응 사격을 MDL 이남 지역에 실시했습니다.
다만 군은 이번 폭발의 위력이 설치 규모나 동원 인력에 비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다 떠나도 '씽씽'
차이나는 K기업
'차이나 엑소더스' 와중에도 중국 시장에서 고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사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HL만도, 오리온, 코스맥스 등이 꼽힙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작년 매출을 비교할 때 이들은 각각 73%, 21%, 12%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업종은 다르지만 이들 기업은 중국의 값싼 노동력으로 제품을 만들어 제3국에 수출하던 과거 전략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앞세워 현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중국 시장을 공략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시장을 잘게 나누고 맞춤형 전략을 세운 기업만 살아남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현대ENG,
세르비아 태양광 2兆 잭팟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유럽 세르비아에서 2조 원대 태양광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법인 현대엔지니어링 아메리카, 미국 태양광 업체 UGT리뉴어블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르비아 측과 1년간 세부계약조건을 협상하고 수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17억 유로(약 2조 5000억 원)이며 이 중 15억 유로(약 2조 2000억 원)를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법인이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건설사가 외국에서 따낸 태양광 발전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며, 세르비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
60억vs3.7억…
집값 격차 사상 최대
서울 안에서도 인기 지역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에서만 총 4533건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강남 3구는 1422건의 신고가 거래가 쏟아졌지만 외곽 지역인 노원·도봉·강북구는 121건에 그쳤습니다.
서울에서 이른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대 56억 원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세 사기 여파 등으로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시장이 침체하고,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진 것도 또 다른 양극화 사례로 꼽힙니다.
■
조합원에 부실 책임
떠넘긴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부실 경영에 따른 책임을 애먼 조합원에게 떠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의 출자금 1좌 평균 금액은 6만 1626원이었습니다.
새마을금고 조합원이 되기 위한 출자금의 최소 금액을 2년 만에 50%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내며 경영난에 휩싸이자 부랴부랴출자금 인상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테이블 주문 기기·예약 앱, 200만 자영업자 울린다
테이블 주문 기기나 식당 예약 앱 같은 ‘식당 테크놀로지’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부담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초기 수수료와 기기 이용 요금 ‘0원’을 내세우며 자영업자를 끌어모은 식당 테크 기업들이 슬그머니 요금을 올리거나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고정비용에 매달 들어가는 기기 수수료와 사용료, 인터넷 연결비 등을 합치면 초단기 아르바이트생에게 지급하는 80여만 원의 인건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는 데다 손님들은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려 해 ‘울며 겨자 먹기’로 수수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