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독재? 중국 몰라서 하는 소리 ◾ '잘먹고 잘살자'에서 '생태국가 건설'로 ◾ 1인 장기집권은 불가능, 5년 후 보시라 ◾ 한국, 새시대 중국 이끄는 역할해야 ◾ 촛불 1년, 진정한 '반민특위' 구성된 것 ◾ 박근혜 정치보복 주장, 진정한 반민(反民)
◇ 김현정>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충분히 설득하고 우리의 상황에 대해 이해시키면서 외교적으로 좀 풀어보자 이 말씀. 도올 선생님 만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오늘 참 여러 가지들을 배우게 되는데. 그나저나 도올 선생님, 주제를 조금 바꿔보겠습니다. 국정농단을 밝히는 촛불이 일어난 지 이제 1주년이 됐어요. 지금 국정농단 재판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일괄사퇴하고 박 전 대통령은 지금 감옥 안에서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면서 UN에다가 문제제기를 하고.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도올 김용옥> 적폐청산이냐 정치보복이냐. 언론들이 이렇게 유치한 타이틀을 내걸어가지고. 우리가 하는 것은 사실 적폐가 아니라 이건 영어로 말해서 인저스티스(injustice), 정말 부정의를 정의롭지 못한 것을 정의롭게 만드는 노력이고. 이 정의롭게 만드는 노력이라는 것은 이건 가차가 없습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단호하라는 거예요. 단호하고.
◇ 김현정> 단호하라?
◆ 도올 김용옥> 빨리 이러한 것이 질질 끌면서 지저분한 정치게임에 맡길 것이 아니라 빨리빨리 단호하게 처리할 거 처리하고. 저는 정말 지금부터야말로 우리가 촛불을 가슴에 촛불을 밝혀야 할 그런 시기라고 하는 것을 그저 국민들에게 나는 호소하고 싶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적폐청산 단호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정의를 만드는 데는 가차가 없다 이 말씀.
◆ 도올 김용옥> 그래서 이거야말로 진정한 '반민특위'가 구성된 것이고 이 반민특위의 지향하는 바를 반드시 이번 역사는 성취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계속 정치보복 당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 도올 김용옥> 그 사람이야말로 민중을 배반하는 '반민'이죠. 반민의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죠.
◇ 김현정> 민중을 배반하는.
◆ 도올 김용옥> 진정으로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국민에게 호소를 하면 우리 국민들은 왜 용서를 안 해 주겠습니까?
◇ 김현정> 지금 필요한 건 눈물의 반성이지 정치보복이라는 항의가 아니다. 오늘 참 중국이라는 이야기도 워낙 큰 이야기였고 촛불 1년에 대한 회고도 짧게 해 봤는데요. 도올 선생님, 중국이 참 어떻게 보면 가깝고 어떻게 보면 멀고. 복잡미묘한 국가예요.
◆ 도올 김용옥> 우리가 이번 당대회를 통과하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었던 건 중국은 매우 안정되어 있다는 거죠. 그렇게 하고 무엇인가의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읽어야 됩니다. 그래서 시진핑이라는 사람의 지도력이 상당히 국민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이 현실. 이것을 우리 외국의 언론가들의 눈을 통해서 볼 것이 아니라. 이 현실을 감안하면서 과연 이 동아시아 문명권에서 우리의 위상을 조망할 수 있는 그런 혜안을 우리 국민 모두가 얻기를 정말 간절히 빕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027100304314
첫댓글 도올을 따라서 하기보다
작년 촛불들고 덜덜떨면서 오로지 내맘은 "문 대통령님, 적폐청산은 단호하고 가차없이"
거~일잘하고 있으니 입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시오 적폐만큼이나 짜증남
우리는 문통님만 확고하게 믿고 지지해드리면 문통님이 다 잘 하실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