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병’을 ‘방치’하면(?) ⇒ ‘위암’ 걸릴 ‘확률’ 11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위암 발병률 1위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을 진단받지만, 흔한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하거나
더 심한 단계로 악화되기 전에 예방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고 악화되면 결국 위암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특히 위암 걸릴 확률이 11배나 되는 장상피화생을 발견하게 된다면 건강관리에 돌입해야 된다.
방치하면 절대 안 된다는 장상피화생은 무엇일까?
1. 장상피화생이란?
- 이름도 생소한 장상피화생이란 뭘까? 위장 표면에 염증이 생기고 이를 치유하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위 점막 세포의 재생력이 약해지면서 만성 위축성 위염이 발생한다.
만성 위축성 위염을 치료하고 재발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위장의 점막 세포가 장의 점막 세포와 유사하게
변화하는데 이 질환이 바로 장상피화생이다.
2. 장상피화생의 모습은?
- 장상피화생은 내시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장상피화생을 내시경으로 관찰해보면 위 점막의 분비샘이 없어지고 색이 변해있으며, 작은 돌기가 생겨
오돌토돌해진 모양으로 나타난다.
위염 발생이 반복되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고 위 점막 재생이 올바르게 되지 않아 회백색 세포로 대체되는 것이다.
3. 위암 발생률 11배 높이는 장상피화생의 증상
- 앞서 언급했듯 장상피화생이 나타나면 위액을 분비하는 샘이 없어지고, 색깔도 회백색으로 바뀌며
작은 돌기가 생기기도 한다.
장상피화생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고 위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복부 팽만감, 소화 기능 장애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위염 증상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상피화생이 진행되었다면 위암 발생률이 11배나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4. 장상피화생의 발생원인은?
- 장상피화생의 발생 원인에는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만성 위염이 있다.
만성 위염 초기에는 점막의 표층과 분비샘에 염증이 국한되나, 염증이 진행하면서 분비샘의 구조가
더욱 파괴되어 점막의 위축 및 화생성 변화가 생기게 된다고 알려졌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모두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남성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에게서 유병률이 높다.
5. 장상피화생의 진단과 관리방법은?
- 장상피화생의 진단은 내시경 소견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로 진단한다.
장상피화생 자체에 대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당장 어떤 치료를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헬리코박터균’을 조기에 제균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만큼 장상피화생 관리를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6. 장상피화생에 도움을 주거나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 ⑴. 양배추
장상피화생은 위 내에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서 위 점막의 정상적인 구조물들이 파괴되어 해당부위에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과 유사한 세포들로 바뀌는 질환이다.
그래서 위 건강에 좋은 양배추를 섭취할 경우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양배추를 고를 때는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면서 만졌을 때 겉과 속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⑵. 생강
생강에는 비타민C, 마그네슘, 칼륨, 구리 등의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위장 내 가스를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촉진해주는 역할을 한다.
배탈, 구토, 메스꺼움 등에 효과적이며 또한 장상피화생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섭취하면 진저롤 성분이
위장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그 밖에 항염,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⑶. 감자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감자는 과도한 위산으로 인해 질병이나 위의 손상이 있을 때
증상을 완화한다.
감자는 위궤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성분들로 인해 위조직이 산성화되는 것을 예방해주고, 위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가열해서 섭취해도 무방하며, 즙이나 생으로 섭취해도 괜찮다.
⑷. 브로콜리
항산화 물질과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브로콜리에는 위 점막을 보호해줄 수 있는 비타민U 성분이 풍부하다.
그래서 평소 위산 과다 증상이 있거나 위염증, 장상피화생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섭취해준다면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브로콜리는 샐러드, 수프, 스튜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⑸. 연근
연근은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추게 하는 지혈 작용과 열독을 풀고 어혈을 삭이며 토혈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위벽을 보호하게 만들고, 단백질을 원활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을 가지고 있을 때 섭취하기 좋다.
더불어 장상피화생과 같은 위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