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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신곡 "유리구두"
https://youtu.be/8WHe8LKse8k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기업 내부망에 침투해 파일을 암호화하고 시스템 정상화 대가로 가상화폐 등을 요구하는 기업 '랜섬웨어 해킹'의 피해를 입은 기업이 지난해에만 총 2824곳으로 전 세계적으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올해 3월에도 도요타 1차 협력업체가 랜섬웨이 해킹을 당해 도요타 생산라인 전체가 하루 동안 셧다운되면서 자동차 약 1만3000대 생산에 차질이 발생.
♢도요타 초유의 생산중단 겪어
♢현대차도 협력사 보안 긴급점검
♢기업 해킹공격 작년 2배 폭증
♢시스템 탈취해 거액 몸값 요구
2.민선 8기 주요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시도교육청에 대한 지원금을 줄여 확보한 재원을 지방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에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됨.
저출산에 초등·중학교 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정부가 내국세서 떼어 시도교육청에 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늘면서 방만한 예산 운영에 대한 비판이 커진 데 따른 것.
주요 광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방정부가 시도교육청에 대한 지원액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한 시민이 서울시교육청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승환 기자>
3.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빅스텝' 전망에도 불구하고 12일 달러당 원화값은 1312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 13일(1315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20년만에 1달러=1유로…달러강세에 美기업들 곡소리
♢미국인 70% "이미 경기침체 진입"
♢美장단기 금리차 역전 확대
♢이틀 연속 뉴욕 3대지수 하락…나스닥 0.95%↓
4.재산세 감면 혜택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서울시 주택분 재산세가 작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재산세 과세표준인 주택 공시가격이 작년 보다 대폭 오르고, 감면 혜택이 1주택자에게만 집중돼 전체 재산세 부과 총액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서울 주택의 올해 7월분 재산세가 작년 동월분에 비해 5% 늘어난 것으로 12일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 일대. 이솔 한경디지털랩 기자
♢서울시 7월분 재산세 보니
♢보유세 부담 줄여준다더니…
♢공정시장가액비율 낮아졌지만...稅부담 상한선 낮은 저가 주택 공시가 급등분 반영되며 세금↑
♢서울 주택분 재산세 1.7조 부과
5.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풀컬러 우주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음.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 중 우주의 가장 깊고 자세한 모습을 컬러로 찍은 사진으로 지구로부터 수억 광년 떨어진 은하에서 나온 빛까지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용골자리 성운의 우주절벽과 아기별
[UPI=연합뉴스. NA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ASA, 최강 웹망원경이 찍은 우주 깊은 곳 풀컬러 사진·자료 공개
♢죽어가는 별이 내뿜는 가스·먼지 포착…
♢은하간 상호충돌 모습도 담아
♢1천15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구름·연무·물의 특징 파악
6.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함.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표하는 정부 조문단의 추도식 방문과 별도로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일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에 위로의 뜻을 전함.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12
♢아이보시 日 대사에게 "유족·국민에 깊은 애도 표한다"
♢조문록에는 "가까운 이웃인 韓日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라"
7.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이어 리비안도 경기 침체에 대비한 정리해고에 돌입함.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은 몇 주 안으로 직원 1만4000명 중 5% 감원을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져.
지난달 테슬라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 분야 직원 200여 명을 해고함.
♢경기침체 우려 몸집 줄이기
♢메타·트위터·넷플릭스 이어...테슬라 등 전기차 업계도 감원
♢IPO 일감 줄고 하락장 여파...웰스파고 등 월가 인력 감축
♢서머스 "고물가 잡는 과정서...5%대 실업률 동반해야할 것"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공무원 정원 5년간 안 늘린다
→ 행정안전부 ‘정부 인력운영 방안’ 발표.
공무원수가 참여정부 97만8000명, 이명박 정부 99만명, 박근혜 정부 103만2000명, 문재인 정부 116만3000명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한 국가 재정부담 및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경향 외)
정부서울청사 전경. (자료= 뉴시스 DB)
♢행안부, '정부 인력운영 방안' 국무회의 보고
♢'현미경 조직진단' 민관합동추진단 내일 출범
♢매년 부처 정원 1% '통합활용정원' 별도 관리
♢핵심 현안 장관 재량으로…'자율기구제' 도입
2. 130억 년 전 별 빛이 이제 지구에 도착...
→ NASA는 11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촬영한 ‘SMACS 0723’ 은하단의 모습을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컬러 이미지엔 지구에서 130억 광년 밖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배경 은하 모습이 담겼다.(문화)
▼130억년전 은하에서 온 빛, 이제 지구에 도착...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촬영한 ‘SMACS 0723’ 은하단의 모습
3. ‘한국은 명품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제품이 잘 팔린다는데 정말이냐?
→ 일본 신주쿠 한 백화점 점원이 취재기자에게 한 질문.
’한국은 ‘멋쟁이(おしゃれ)’들이 많아서 명품을 많이 사느냐며 일본에선 주위를 둘러봐도 그런 브랜드 제품을 가진 친구가 그렇게 많진 않다‘.
일본 30대 여성.(문화)
4. ‘빚더미 황혼’ 늘고 있다
→ 60대 이상 채무조정, 파산 증가율 1위.
지난해 전체 채무조정자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반면 60대 이상은 10.8% 늘어나.
개인파산도 11% 증가, 다른 연령층 3~18% 감소와 대조.
은퇴 후 시작한 자영업, 코로나로 피해 커.(아시아경제)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 황혼들, 빚더미 고통
♢지난해 60대 이상 고령층의 채무조정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
♢개인파산 신청 증가율도 가장 높아
5. 고위험 고수익? 국민연금
→ 국민연금의 최근 3년 연평균 수익률은 10%나 된다.
주식투자 비중을 늘렸기 때문이다(운용 900조 중 국내주식 157조원, 해외주식 250조원, 부동산 등 124조원).
최근 3년간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손실을 볼 수도 있는 포트폴리오다.
실제 2018년도 수익률은 -0.92%다.(아시아경제)
6. 같은 농협인줄 알았더니 다르네...
→ 1금융인 ‘NH농협은행’(옛 농협중앙회)과 2금융권인 지역 ‘농,축협’(옛 단위농협) 점포는 금리도 조금 높고, 업무 내용 조금씩 달라.
즉 지역 농축협은 저축은행과 유사...
그러나 간판만 보고는 직원도 가려내지 못한다고. (헤럴드경제)▼
7. 영화관람료는 소득공제, 헬스장은 비공제
→ 오는 21일 세법 개정안 발표 예정.
헬스클럽 등 체육시설 이용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도 내부 검토 과정에서 거론됐지만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분류 기준도 모호하다는 점에서 일단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중앙)
8. 올해 말 세계인구 80억... 인도, 내년 중국 인구 넘어선다
→ UN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
中, 인도의 인구는 올해까지 14억 2600만 vs 14억 1200만으로 중국이 앞서지만 중국은 내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반면 인도는 계속해서 증가해 내년 연말쯤 역전 예상.(중앙 외)
♢유엔, 전세계 인구 11월 80억 전망
♢“2023년 인도 인구 14억명 넘어설 것”
♢저출산 中, 인구 감소세로 돌아설 듯
9. 연금 몇만원 더 받으려다 건보료 폭탄... 국민연금 추가납입 중단 속출
→ 9월부터 국민연금 포함 연소득 2천만원(월166만6천원) 넘을 땐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 박탈, 지역 건보료 15만원 내야해.(한경)
10. 韓 미술품 중 최고가 132억 김환기 ‘우주’
→소장자는 국내 기업인.
2019년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8800만 홍콩달러, 약 132억원에 거래.
당시 낙찰자 신상과 국적 등이 공개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낙찰자를 자처하는 가짜 인물이 나타나 혼란이 일기도 했다고.(세계)
김환기 '우주'(254×254㎝). /ⓒ환기미술관
●●간추린 뉴스●●
● 오늘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전파가 빠른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오늘 의료 체계 변경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 코로나 재유행 조짐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환자가 늘어나자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네 번째 백신을 맞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그 증상을 살펴보면 가장 특이한 건 목이 먼저 아프다는 겁니다. 냉방병과도 비슷해서 구별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항체를 피하는 능력 때문에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다시 걸릴 우려가 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인 안모씨가 대통령실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안씨가 지난해 말 선거 캠프에 참여해 영상 편집 등의 일을 해왔고 이 능력을 인정 받아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제헌절 전까지 국회 원구성을 마무리하자고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사법개혁특위 구성 비율 등 핵심 쟁점을 놓고 고성이 오가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국회 정상화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현재 1.75%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치솟는 물가와 환율 대응을 위해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물가가 치솟고 미국의 빠른 금리 인상에 우리도 인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이, 웹 망원경을 통해 1,15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에 수증기 형태의 물이 존재하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과학계는 우주의 탄생과 진화,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규명하는 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주 망원경인 웹 망원경은 작년 12월 우주로 발사됐고, 올해 2월 지구에서 약 160만㎞ 떨어진 '제2 라그랑주 점'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사람 뇌로 들어가 조직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자가 발생해 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하다 사람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감염은 드물지만 치사율이 97%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로나19 재유행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현지시간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최저 가격인 배럴당 95.7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00달러 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어제 저녁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흉기에 피습당해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유력 용의자인 10대 남성은 범행 현장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도주하다가 고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범행동기는 조사중입니다.
● 최근 성격유형 검사인 MBTI가 유행입니다. 혈액형보다는 과학적이라는 이유 때문인데요. MBTI는 선입견을 품게 하거나 상대방을 쉽게 단정 짓게 만드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성격 특성을 쉽게 파악하는 데 유용한 MBTI, 하지만 이를 뛰어 넘으면 훨씬 더 다양한 사람과 취향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내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의 친선경기가 오늘은 팀K리그, 이번주 토요일엔 스페인 세비야와 두차례 치러지는데요. 암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기꾼들은 주로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 글을 올리고요. 예매 내역과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구매자를 안심시킨 뒤 돈을 받으면 잠적한다고 합니다.
● 간편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적립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외부 사이트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최대 1%를 포인트로 돌려준다면서 고객을 끌어모아 놓고, 시간이 지나자 별다른 고지 없이 혜택을 일부 축소한 겁니다.
●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채소 공급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울의 한 음식점에 상추를 1인당 5장만 제공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는가 하면, 고물가로 일선 학교들의 2학기 급식에서는 튀김과 삼겹살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고기 대신 생선을 늘리고, 튀김을 구이로 바꾸는 등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특화비자를 추가로 발급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중심으로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외국인 인력 수급을 확대해 대응하기로 한 겁니다. 외국인 전문인력이 일정 점수를 충족하면 직종 구분 없이 자유롭게 취업이 가능하게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 가상인간, 버추얼 휴먼이 벌써 150명. 버튜버 걸그룹 '이세돌', 배우 유아인씨를 본뜬 '무아인', 한 보험회사 CF 주인공인 '로지' 등 2025년 14조원 규모로 성장 예상되지만 가상인간이 범죄에 악용될 소지도 있다고 합니다. AI 보이스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과 지인 얼굴을 본뜬 비디오피싱까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우려입니다.
● 내년부터는 영화 관람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오는 21일 발표할 세법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연간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도서 구입비나 공연 관람료뿐 아니라 영화 푯값까지 연간 100만 원 한도로 30% 소득공제 혜택을 주자는 겁니다.
● 올해 여름휴가 계획 아직 안 세우셨다면 8월 초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한국경영자협회가 기업 8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절반 정도가 8월 초에 몰아서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일수는 평균 3.6일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라는 답변이, 300인 미만은 '3일'이 가장 많았습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주연 배우 이정재가 미국 TV 방송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상식은 9월 12일 열리는데 에미상 수상이 확정되면 한국 콘텐츠는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또 한 번 새역사를 쓰게 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1.
야키모노센소(燒物戰爭·도자기전쟁)?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 일본은 정유재란 때 전북 남원에서 포로로 잡은 도공 수백명을 일본 사쓰마로 데려가 후하게 대접하며 조선 옷을 입도록 배려하고 도자기를 만들게 했다.
당시만 해도 1000도 넘는 고열로 도자기를 굽는 기술은 중국과 조선만 보유하고 있었다.
그 첨단 기술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넘어간것이다.
기술을 천시하는 민족은
결코 살아 남을수 없다.
2.
고구마와 감자는 형제?
아니다.
형태가 비슷해 둘이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둘은 매우 다른 식물이다.
감자는 가지과이고 고구마는 메꽃과다.
저장기관도 고구마는 뿌리이지만
감자는 줄기다.
고구마는 표면에 잔뿌리 흔적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감자는 줄기이기 때문에 움푹 파인 부분에 눈을 달고 있다.
꽃의 형태도 둘은 매우 다르다.
첫번째가 감자꽃이고 두번째가 고구마꽃이다.
고구마는 메꽃과에 속하는 관계로 나팔꽃(세번째)과 매우 가까운 친척
(같은 Ipomoea속)이라 비슷한 형태다.
제주도에서는 고구마를 감자(감저)
감자를 지슬(지실)이라 부른다.
감저라고 부는 곳이 또 있는데
바로 일본의 대마도이다.
3.
수학자들은 분필을 사랑한다?
맞다.
이번에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교수도 분필 애호가이며
그외 수많은 수학자들도 분필을 사랑한다
첨단 전자펜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분필이라니? 왜일까?
삼성전자가 2020년 내놓은 갤럭시 20 전자펜의 반응속도는 26ms(ms는 1000분의 1초)다. 펜이나 분필로 쓸 때보다 1000분의 26초 느리다는 뜻이다. 올 초 선보인 S22는 2.2ms로 사실상 일반 펜과 비슷해졌다.
그래도 머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식을 마구 써내려 가야하는 수학자에겐 여전히 분필이 우세하다.
세계 수학자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분필은 일본의 하고로모(羽衣)다.
재질이 단단해 가루가 날리지 않으면서 필기감이 부드럽다고 한다.
몇 해 전 이 분필 회사의 일본인 대표가 병마로 사업을 접게 되자 수학자들 사이에 사재기 소동이 빚어졌다.
하루 사용량을 계산해 15년치를 사서 쟁여둔 이도 있다.
다행히 하고로모를 인수해 수학자들을 안심시킨 이가 나타났는데
평소 이 분필을 애용하던
한국의 수학 일타 강사였다.
그럼 이제 국산인거?
4.
온라인에서 신발을 사려면?
신발 사이즈 추천 앱 ‘펄핏’에 가면된다.
자신의 발사진을 찍어 올리면 AI가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8만개의 신발 데이터와 매칭해 모델과 사이즈를 추천해준다. AI의 정확도는 현재 93%이며 비용은 무료다.
펄핏의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60만명이고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2만명이다.
사진은 밤에 찍을것
밤에 발이 약간 더 커지기 때문이다.
5.
엄홍길 대장이 말하는 올바른 스틱 사용법.
스틱은 반드시 양팔로 사용해야 한다. 하나만 사용하는 것은
아예 안 쓰니 만 못하다.
스틱은 일반적으로 왼발 땐 오른팔,
오른발 땐 왼팔로 엇갈려 사용하면 된다.
평지에서는 스틱을 땅이 짚을 때
팔하고 직각이 되게 하면 된다.
발보다 살짝 앞을 짚어 뒤로 밀어주면 된다.
오르막을 오를 땐 경사도에 따라
스틱을 조절해줘야 한다.
보통 평지보다 10cm 짧게 해주면 되는데 경사도가 높으면 더 줄여줘야 한다.
오르막 경사도가 가파른데 스틱이 너무 길면 스틱 때문에 밸런스가 흔들려 뒤로 넘어질 수 있다. 내리막 땐 평지보다 스틱을 평균 10cm 길게 해줘야 한다. 하지만 역시 오르막 때와 마찬가지로 경사도에 따라 길이는 더 길어질 수 있다. 오르막 내리막 때마다 스틱 길이 조정을 하는 게 번거롭지만 그래도 몸 보호와 안전을 위해선 꼭 해야 한다.
오를 때나 내려갈 때나 모두 두 개를 동시에 나란히 짚고 상체의 무게를 스틱에 싣는 방식이 좋다.
오를 땐 스틱을 먼저 짚고 하체 움직임과 함께 팔로 당기듯 밀어주면 된다.
내려갈 땐 스틱에 팔을 지지한 뒤 하체를 움직인다. 그럼 오르막 땐 하체 피로도를 크게 줄여주고, 내리막 땐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 준다.
스틱은 산행하다 돌이나 나무뿌리 등에 걸리거나 미끄러져 밸런스가 흔들릴 때 균형을 잡아줄 수 있어 안전사고도 예방해준다.
6.
“한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꼽히는
미국의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가
남긴 말이다.
지라드는 1963년부터 1977년까지 14년간 총 1만3001대의 신차를 팔았다. 12년 연속 판매왕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한 해에 1425대를 팔기도 했다.
35세까지 허드렛일을 전전하던 낙오 인생에서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거듭난 비결이 ‘250의 법칙’에 있었다.
친구 어머니 장례식장과 지인 결혼식장에 갔다가 한 사람의 평생 교류 범위가 대략 250명임을 간파했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250명의 잠재 고객을 얻고,
한 사람의 불만을 사면
250명에게 나쁜 평판을 얻게 된다고 여기고 남다른 고객 관리를 한 것이
◇ 황진이 1회~11회연속 씨리즈
5회 시작
황진이, 박연폭포와 함께 개성을 대표한 송도3절(松都三絶)로 지칭되기도 하며, 황진이의 유혹을 물리친 일화는 시조작품으로도 전해질 만큼 유명하다.
황진이는 한평생 서화담의 사람됨을 사모하여 늘 거문고와 녹주를 가지고 화담이 사는 초야에 가서 즐기다가 가곤 하였다.
하루 이틀 만남이 깊어짐에 따라 화담과 황진이는 스승과 제자로서의 정이 이성으로서의 정으로 변해 갔지만 도덕이 높은 화담은 글을 배우러 오는 그녀를 허심탄회하게 사랑할 수 없었을 것이고, 그녀 역시 스승으로서의 존경을 넘어서는 마음의 흔들림을 붙잡으려고 몹시 고심했을 것이다.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녹수(綠水)는 임의 정(情)이
녹수(綠水) 흘러간들 청산(靑山)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니져 우러 예어 가는고.
'자신의 뜻'을 변함없는 '청산'에, '자꾸만 변하는 임의 정'을 '녹수'에 비유한 진이의 심정을 읊은
시조이다.
'청산(진이)'은 기다리고 있으나 '녹수(서화담을 비롯하여 부운거사, 이석, 소양곡)'는 왜 말없이 흘러만 가는고. 사랑을 기다리면서 보내고 참으면서 후회하는 토속적 집념성이 흐르고
있으며 아마도 그녀의 앞을 떠나간 임들은 모두가 이 녹수처럼 울고 떠났을 것이다.
그 뜻을 풀어 보자면..
청산은 변함없는 나의 마음이고 잠시도 쉬지 않고 흘러가는 푸른 시냇물은 임의 정과도 같다.
물이야 흘러가더라도 산이야 변할 수 있으랴.
그러나 흐르는 물도 자기가 놀던 청산이 그리워 울면서 흘러가는구나"
이 작품에서는 자신의 뜻을 청산에 비유하여,신의와 지조를 나타낸 반면 흐르는 물에 비유한 임의 정은 변함의 여지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종장에 가서는 청산도 녹수도 일체가 되는 조화의 묘를 기하였다.
'청산'을 변치 않는 내 마음으로, '녹수'를 떠나 버린 임의 정으로 비유했다.
청산과 녹수는 단지 비유일 뿐이다.
초장에는 비유법과 대조법이 쓰였을 뿐, 감정이입이 들어 있지 않다.
감정이입이 들어 있는 장은 종장이다.
"녹수도 청산을 못 니져 우러 예어 가는고"
시적 화자는 떠나간 임을 그리며 슬픈 마음을 가눌 길 없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그 물이 자기의 마음처럼 '울고 가는 것같이' 여겨진 것이다.
이렇게, 어떤 대상에게 자신의 감정을 옮겨 넣고, 그 대상이 마치 자신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이 느끼는 것을 감정이입이라 한다.
애이불상이라는 말이 이런 시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겠다.
인생과 자연에 대한 관조의 자세와 인품이 대범함이 이 한 수의 시조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감정의 갈등 속에서 진이가 화담을 찾는 날이 뜸해지자 서경덕은 그녀를 기다리는 마음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랐을 것이다.
밤은 깊고 적막한데 낙엽이 구르는 소리에 놀라 영창을 열고 혹시나 그녀가 올까 기다리고 있는 화담 자신의 모습에 고소를 머금으며 다시 문을 닫고 불은 껐으나 잠이 오지 않아, 어둠 속에 홀로 앉아 기다려지는 심정을 읊었다.
마음이 어린 후니 하는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에 어느 님 오리마는/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긘가 하노라. /
그렇게 고고한 화담도 인간인지라 사랑에 대한 순결하고 겸허한 인품이 솔직히 나타나 있고,그의 고독한
심정이 눈물겹도록 여실히 나타나 있다.
산마루에 잎이 지고 낙엽이 떨어질 때는 독수공방의 외로움이 더욱 적적하고 자기 곁을 떠난 님(진이)을 찾는 담백한 정이 넘치는 시상이라 할 수 있겠다.
내 언제 무신(無信)하여 님을 언제 속였관대/
월침삼경(月沈三更)에 온 뜻이 전혀 없네/
추풍(秋風)에 지는 잎 소리야 낸들 어이 하리오/
윌침삼경 : 달이 기운 한밤중
뜻 : '기척, 흔적'의 뜻
추풍 : 가을 바람에
황진이는 모든 남성을 자기에게 굴복시키고자 하였으나 벽계수의 근엄함을 쉽게 꺾은 마음 뒤에 오는
허전함을 메울 길이 없었다.
믿음직한 한 남자의 가슴에 안겨 지아비의 사랑을 받으며 가정을 꾸미는 평범한 아낙네의 생활을 갖고 싶어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남달리 다정다감한 그녀였기에 텅 빈 가슴의 허전함은 그녀에게 수 많은 불면의 밤을 가져왔으리라.
불면의 밤을 지새며 찾아오지 않는 님을 서로 기다리는 심사를 담은 이 두 시조를 통하여 서화담과
황진이가 서로 떨어진 처소에서 낙엽 지고 구르는 소리에 행여 님의 발자국 소리인가 하여 귀를 세우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선명하게 그려진다.
《황진이 5회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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