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떡국도 같은 색인데다가
모두 가라앉아 안보이네요
팥은 보통 불렸다 삶는데
저는 깨끗이 씻어
바로 압력솥에 넣었어요
불리지 않은 팥인지라
물은 3배 이상 넉넉히 넣어주고
뚜껑 덮어 끓여줍니다
중불 정도로~~
휘슬러 압력솥의 추가
모두 올라 왔을 때 불은 끄고요
추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다 내려가서 뚜껑을 열어보니
팥이 푹 물러
믹서기에 모두 넣었어요
믹서기는
아기들 우유 젖병 만드는 재질이라
뜨거운 음식 넣어도 된답니다
1분 정도 갈아
뚜껑 열어보니
껍질의 이물감은 전혀 없고
완전 앙금 같네요
조그만 냄비에 물 조금 넣어 끓으면
도토리 떡국떡을 넣고
살짝만 익으면
갈아논 팥 앙금을 넉넉히 넣어
걸죽하게 농도 맞춰주고요
저염 소금으로 간 맞춰주면
완성입니다
완성 그릇에 담아
잣과 대추 얹어 플레이팅 했습니다
와우!
새로 구입한 믹서기 성능이
아주 좋아서요
껍질의 이물감 없이
너무 부드럽네요
영양이 껍질에도 많다하니
저는 웬만한 껍질은 그냥 먹어요
딱 2인분만 끓였어요
팥 앙금은 많이 남아있으니
먹고 싶을 때 조금씩 해먹으려고요
팥죽으로 할 때는요
팥 삶을 때
다른 압력솥에 쌀을 넣고
된 죽으로 끓여
약불에서 팥앙금을 넣고
포트에 끓인 물 넣으면서
주걱으로 살살 저으면서
농도 맞춰주면 끝입니다
저는 압력밥솥이 두개라
정말 휘리릭이 가능하답니다
녹두죽 콩죽~등
모두 요런 방식으로 해온지
오래 되었네요
믹서기의 성능은
토마토 캔닝 할 때부터 알았어요
토마토를 껍질째 갈아도
껍질이나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곱게 갈리더라고요
저는 팥 앙금을 넉넉히 넣어
걸죽하게 해먹었어요.
도토리 떡국은 일반 떡국보다
빨리 익네요
오랜만에 입에 맞는 음식으로
남편도 저도 잘 먹었답니다.
과자같은 대추는
꾸밈으로 사용하기 아주 좋네요
그냥 먹어도 과자같이
맛있답니다
오늘 점심은 한 그릇으로
만족한 점심식사를 했네요
날씨는 따뜻한데
미세먼지가 나쁘더니
지금은 좋아졌네요 ㅎ
기력 떨어지기 전에
천천히 뒷산 다녀와야겠어요
모두 즐기는 하루 보내세요~~**
뒷 산에 어느 님인지
정신 집중해서 돌 쌓기를 해놓으셔서
얼마 전에 한 컷 찍었어요
첫댓글 영양식으로 드셨군요.
도토리 떡은 만드셨어요?
아니요
그런 재주는 없는데
젖은 도토리 가루도
지인이 보내주셔서
같이 가루로 빻아
집에서 조금씩 해먹고 싶은데
아직 회복이 안돼서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이 떡도~
지인이 보내주셨어요
군침 돌아요 ㅎ
만족한 점심식사
얼른 기력회복 하셔요
믹서기는 어느제품인지요?
그래야지요~~
해피콜입니다
@윤일호(원주) 고맙습니다
색다른 음식이네요
군침돌아요
근데 믹서기에 뜨거운음식 넣고 갈면 폭발위험있다고 합니다
압력솥 추가 내려가고
얼마는 지났을 겁니다
지키고 있지 않아서요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고요
따뜻할 때 갈아야 더 좋으니
그리 했을 뿐이랍니다
믹서기 재질이 끓는 물에
넣어도 괜찮다는 얘기였어요 ㅎ
염려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먹거리 같습니다
먹고 싶어 했는데
건강식이 되었네요 ㅎ
상처는 좀 나아지셨는지요?
@윤일호(원주) 아직 한쪽눈떵이가 부어있습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에구구!
어서 빨리 흉터 없이 아물기를 바랍니다
@윤일호(원주) 네 고맙습니다
건행하세요
뚝딱뚝딱
마술사처럼
특식을 맛나게도 하십니다
아고!
마술사라는 단어까지~
여하튼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요 방법은 제가 젊은 시절부터
해오던 방식이었네요
휘슬러 압력솥 2개와
도깨비방망이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지요
전음방에서 구입한 믹서기에서
언제 부터인지
녹물이 나오기 시작~
회사는 연락이 안돼서
전문가에게 보냈지요
어느 부품만 갈면 되는데
이런 부품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어 파주 회사까지
직접 가보셨다네요
콘테이너 건물에 오랜시간
인적의 출입이 없어 보여
그냥 왔노라 연락이 왔었지요
이러구러
새로 구입한 믹서의 성능이 좋아
제 솜씨 발휘에
많은 도움을 주었네요
팥의 앙금을 내린 것처럼
되더라고요
앞으로 자주 해먹으려고요
쓰다보니 믹서기 얘기까지
하게 됐네요
고맙습니다~~**
그냥 팥죽도 맛있는데 팥도토리떡국 얼마나 맛이 좋을까요?^^
맛의 차이는 크게 없어요~ㅎ
팥 앙금을 걸죽하게 해서
먹었더니요
흰 쌀보다는 나을 것 같아
해먹었어요
맛있어서 저녁에도 먹었답니다 ㅎ
저는 믹서기가 왜그렇게 고장이 잘 나는지요??
유자 갈려고 꺼내보니 3개 다 고장이라 서비스 받을려고 미루어 두고 있는데
새 것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까요??
구입 여부는 본인이 결정하셔야지요 ㅎ
A/S가 가능하다면
받아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하나 사면 거의 수십년을
쓰는 사람이에요 ㅎ
지난번 믹서는 녹물이 나오는데
회사가 없어진 건지
연락도 안되고
부품은 구할 수 없고 해서
새로 구입한 거랍니다 ㅎ
제가 일머리가 없어서인지 엄두가 안 나는 요리들을 너무도 쉽고
간단하게 하시는 재주가 있으셔서 참, 부럽네요^^
하다보면요~~
'아~ 요렇게 하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럼 바로 행동개시 하지요 ㅎ
요방법은 수십년 써왔지만~~
제가 생각해낸 것만도
뿌듯해서요
가끔 쓰담쓰담 해주네요~~ㅎ
재주라기 보다
요령이 생기는 것 같아요
헌데 일은 더디고 잘 못해요~~ㅋ
경혜님도 팥죽이나 녹두죽~
요런 방법으로 해보세요
쉬우니 자주 해드시게 될 거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