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애기아빠 회사 회식자리에서 회(세꼬시)먹다가 낚시바늘이 나와 어금니를 뿌셔먹은일이요..
너무나 화가나고 황당했지만 주인은 원래 자연산이라 이럴수 있다며 낚시바늘을 치우고 미안하다 대강 얼버무리고 치료비 물어주겟다 했답니다.
옆에 직원들은 흠짓 놀라 회먹기를 꺼리던 중에 또다른 직원 밥에선 참으로 요상한 털도 나오고... 하여간에 회식자리가 참 거시기 해버리고 말았답니다.
남편은 당연히 치료해줄거라 믿고 담날 친구가하는 치과에 갔다가 확인차 횟집에 전활하니 꼭 그주인아는치과에서 하라는둥, 치료비외엔 못준다는둥 발뺌이 시작되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고 화도 나고, 치료하는동안에 어금니라 많이 아프기도하고(특히 신경치료할때)
이는 오복중의 하나라고 햇습니다.근데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오히려 큰소리에 급기야 아들이란자는 식당탁자를 들썩거리며 꼭 그돈을 받아야겠냐는식이었습니다.
급기야, 자기들은 돈이 없어서 그 이상을 줄수가 없다는군요(여사장 그렌져 엑스지 탑니다- 대구에서는 그래도 저거타면 좀 사는갑다 합니다)
며칠 있으면 치료끝나고 덮어씌우는거 합니다.
그래서 소액재판 이라도 함 해볼려구 제가 무료법률조공단엘 가봣더닌, 별도움이 되질않더군요.
결국은 내가 서류넣어서 승소를한다해도, 저들이 이행하지 않으면 경매신청해야하고 어쩌고 저쩌고...
어휴 머리가 다 아픕디다.
자동차 사고에 있어서는 치료비외에 향후 일어날수 잇는 이치료비+ 위자료정도로 계산해서 지급도니다던데, 우리남편이는 이도 아닌 모양입니다.
여러분들 앞으로 횟집에 가실때 세꼬시라도 안심하시지마시고, 꼭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확인후 드십시오.
참고로 애기아빠가 간횟집은 대구 대봉동(국민은행맞은편) 포항횟집이라고... 평소 직원들 맛은 없지만 가까이에 있어 당골 비슷하게 했는데, 그 일이후로 전혀 발길 뚝!
속상한 마음 가눌길없네요.
남푠은 그냥 대강해서 합의보고 말려나봅니다.
에궁~
첫댓글 아... 국민은행 맞은편 ... 이런 사항은 KFDA에 하셔야줘. 위생상의 문제인데... 최소 걸고지나가면 영업정지 정도는 혹은 벌금이라도 낼터인데.
주요증거자료를 갖고 있지않은상태론 불가...낚시바늘!
그러니까요 . 저런 것들은 바로 저한테 걸려야 되는건데.. 여튼 대봉동 횟집은 무섭군요. 낄낄낄
아니지요. 자연산이 무서운거지요
저거 걸고 넘어가면 업무상과실이 맞습니다.
맞으면 뭐합니까? 식품위생과는 증거가 없어서 안된다 그러고, 경찰서엔 신고해도 벌금 쪼매 밖에 안된다그러던것 같던데요. 정말 한마디로 재수뭐한거죠. 그집 정말 콱 기냥 ㅇㅇㅇ하고 싶슴다
괜히 심기만 거들인거 같네요 괜히 말꺼내서 죄송합니다. 괜히 참견하늣.~
아닙니다. 근육님~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겟지요. 그나저나 오늘저녁 남푠 운동갔다오믄 어느부위 운동했게? 후~맞춰야되는게 이젠 걱정입니다 ㅎㅎ 내일은 다잊고 닭 가슴살이나 사러 갈랍니다.
개념없은 식당이네요~ 맛은 둘째치고 위생인데... 근데 왜 포항횟집인지?ㅡㅡ; 남편분 운동부위는 펌핌된 곳에 오링~~~ㅋㅋㅋ
매일 초저녁에 찾아가서 입구에 앉아서 회먹다가 이빨 작살났다구 치료비 물어달라구 한20분씩만 가서 약간 큰소리로 외쳐주세요,,,,빠른 시간안에 해결 되리라 봅니다...우히히
저였으면 그날 그집 문 닫도록 조취 됩니다 ㅎㅎ 다 때려부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