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에서 있었던 '금메달 강탈사건'이 IOC에서 기각당한건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각사유를 "IOC에서 중재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기각"당한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에는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는것은 이번에 제가 아는분이 큰 관심을 가지시고 여기저기 웹을 뒤지시다가 미국 CNN사이트에서 발견하신 내용인데 우리나라엔 알려지지 않았다는 군요..
사실 우리나라 대표단이 IOC에 제소하고 중재위원회에 출두했습니다.중재위원회에는 우리나라 대표단 단장과 심판,우리나라 IOC위원(당사자 국의 위원)과 문제의 심판, IOC위원회,마지막으로 미국이 출두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2시간 30여분간에 격한 논쟁이 벌어지고 마지막으로 미국이 주장한 말때문에 판결이 났다고 합니다.
미국이 주장한 것은 "심판이 경기장에서 내린 판정이 작위적이고 악의적으로(ARBITRARY AND MADE IN BAD FAITH)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면 그것은 중재가 될 사안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CNN의 표현입니다) "그 말을 들은 한국측 대표단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라는 겁니다.
이렇게 멍청하게 당할수가.....
사실 이건 별것 아닙니다. 진짜 하일라이트는 이거죠...
애초에 미국 대표단은 중재위원회(IOC)에 출두해서는 안된답니다.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본래 중재위원회에 출두할 자격을 가진건 당사자인 우리나라대표단과 문제의 심판진과 IOC위원회입니다. 미국도 그들의 금메달이 걸려있기에 당사자인듯하지만 우리가 제소한건 "호주 심판의 부당한 판정"과 "김동성선수에대한 실격판정 철회"였기때문에 미국이 끼어들 판이 아니었죠.
미국이 제일 두려웠던건 우리나라가 미국이 거기에 왜 들어오냐고 항의 하는것인데 우리 대표단은 그 사실을 몰랐던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몰랐더라도 그걸 아는 IOC중재위원회측에서 그걸 알려주거나 못들어오게 막아야하는데 그걸 묵인했답니다.
그게 무슨소리냐 하면 IOC와 미국이 짜고친 고스톱판에 우리가 피박광박쓴거죠.. 사기 도박단에 걸려들었단 소리죠.여기에 걸려든 우리나라는 이제 IOC에는 다시 제소 못한답니다. 중재사안이 아닌걸로 판결이 내려졌으니 이번 사태는 국제빙상연맹이 아니면 더이상 손벌릴 데도 없는거죠
이것은 나중에 그 사실을 안 미국내 변호사 자격증을 따서 변호사로 활약중인 한국인들이 벌떼같이 항의해서 알려진 사실이랍니다.
사실 제일 어이없는건 왜 김운용위원이 왜 그 사실을 우리 대표단에게 알려주지 않았는가 입니다.
하긴 신문을 보니까 그사람 요즘 문제가 많더군요.
많은 분들이 진실을 알수 있도록 여러곳에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숨겨진 진실 이라는데요 이글을 다른곳에도 옮겨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이 진실을 아셨으면 합니다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님의 글
나도 김동성 - 오노(oh NO!!!!) 사건 및 동계올림픽 상황을 보고 누구 못지 않게 열받았었지만... 조금 더 감정을 추스려보고 생각 해 본 후에 몇 자 적는다.
오노의 더럽기 짝이 없는 연기와 엉망으로 점철된 올림픽 문제는 차라리 작은 것일지라도 아무래도 요즘 미국은 정말 미쳐 돌아가는 분위기인 것 같다.
미국은 아무래도 인디언의 대학살 위에 일어선 피로 얼룩진 국가이다보니 뭔가 모르게 의식 속에 죄의식 같은 것이 깔려 있는지, 아니면 자기네가 무조건 세계제일이라 주장 하는 쇼비니즘 적 사고방식을 유전자 속에 타고났는지 몰라도 자기네가 조금이라도 위협받거나 위험하다 생각되는 일에 대해서는 거의 야만수준을 넘어서는 선동과 광분이 잇따르는 볼상 사나운 꼴을 많이 보여준다.
우리는 이번 깡패 올림픽에 놀라고 분노할 필요가 없다. 원래 미국은 그런 나라 아닌가?
역사가 모든 것을 증명해준다.
역사가 그리 길지 않지만 미국이 '모험정신과 개척의 시대' 라 치장하는 서부 개척시대도 실상은 그들을 친절하게 이웃으로 맞아준 인디언들의 뒤통수를 갈겨 인간 머릿가죽 사냥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실상 머릿가죽 사냥은 백인들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끔찍한 만행에 분노한 인디언들이 그 본을 따서 복수하기 시작했던 것이랍니다.) 엄연히 인디언이 살고 있는 땅을 '불모지 개척' 이라는 명목하에 넓혀간 깡패시대 아니었던가?
더구나 그들의 산업화의 기반에는 그들이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 중국인 노동자들의 참혹한 비인간적 희생이 있었고 그들이 미화해 마지 않는 서부의 영웅들은 실제로는 총을 들고 설치고 다닌 조폭이자 깡패들 아니겠는가? 보안관이 법을 집행하는 체제는 일견 멋있어 보인다지만 실제로는 법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행정적 공백상태 였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후진국의 상징 같은 것이었으며 그들이 인권승리라 미화해 떡칠을 마지 않는 노예 해방은 실제로는 흑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부의 흑인 노동력을 노동력이 빈곤한 북부 공업지대에 더 싸게 써먹고 착취하기 위해 벌인 집안 내의 밥그릇 싸움에 지나지 않는다. 링컨 같은 비열하고 음흉하기 짝이 없는 모사꾼을 위인이라 칭송하고 존재하지도 않은 '벗나무 베기' 같은 이야기를 치장한 워싱턴 같은 작자를 국부로 둔 나라이니 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지금이야 미국민 한 사람 다치면 오로지 자존심 때문에 벌벌 떨 정도로 화내는 미국이지만 석유천지인 금싸라기 땅 텍사스를 빼앗기 위해 자국민 깡패(?)및 문제아들을 모조리 알라모 요새에 몰아 넣고 멕시코을 자극하여 전멸 시킨 후 그 것을 들고 밀고 내려가 (물론 알라모 요새의 문제아들이 전멸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땅을 빼앗은 비인간적인 만행도 서슴치 않던 나라가 미국아닌가?
우리는 놀랄 것 없다.
1차 대전때도 편 안들고 자기 부 늘리기에 급급하다가 상선 한 척 침몰하고 독일이 질만 하니까 그때서야 끼어 들어서 영광을 독식하는 판이니 올림픽 금메달 정도는 미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크게 벌인 쇼도 아니다.
미국인들은 종종 적이 없으면 적을 억지로 만든다. 오죽하면 20세기 초에는 '술'을 적으로 삼아 중세 이후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말도 되지 않는 금주법이란 법을 만들어서 결과적으로는 아무도 손댈 수 없는 마피아 라는 암흑가 존재만 확실하게 굳혀주지 않았던가? 미국이 만들어낸 가장 놀라운 작품은 마피아가 아닐까 본인은 생각한다. 정치적 무능과 무모한 단시야성, 미국식 부정과 부패와 이기주의 가 모조리 맞물린 것이 마피아 아닌가? (뭐 우리도 잘하는 것은 없지만)
1950년대의 매카시즘은 무조건 적인 반공주의로 뭐든 말만하면 '빨갱이'로 몰아 매장시키고 소멸시켜 버리는, 뉴기니아 식인종도 하지 않을 야만적이고 몰상식한 행태를 보이는 것이 미국이요, 현대에 이르러서까지 흑인차별 및 동양인 차별을 극심하게 하여 워싱턴 수도에서조차 굶어죽는 흑인이 천지이게 내버려두는 것이 또한 미국이 가지는 극단성과 비양심성의 발로이며, KKK단 같은 극렬테러 단체를 자기 내에 키우면서 새삼 테러와의 전쟁이니 어쩌고 애꿎은 남의 나라 폭탄쓰레기장 삼아 융단폭격 해대는 것이 미국의 양심 아닌가?
그나마 미국을 유지하는 양심이라던 언론마저 동양인, 한국인에 대해서는 공정성도, 언론의 사회적 책임도 망각하고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괴담, 욕설을 공공장소에서 자행할 정도로 천박하기 이를데 없는 것이 바로 미국의 모럴이다.
한마디로 미국인들이 자기들 미국인(그것도 백인만)만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지적 생명체이며, 다른 것들은 모두 개나 고양이 같은 자기들의 애완동물 내지는 ' 야생동물이라고 규정한 것은 거의 그들의 건국이래 변하지 않았다.
새삼 올림픽에서 금메달 두어개 잃고, 물론 보기에는 기막히지만 생 쇼 몇 번 봤다고 새삼 치를 떨고 분노할 것도 없다. 그들의 역사가 오로지 그런 식으로 점철되어 왔고 또 그들은 그것을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터에야. 한 마디로 미국인들은 이제는 인류의 수치,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말단화된 쓰레기 유전자를 집어 넣는 단세포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 바에야 뭐 화를 내고 하겠는가? 스스로 반성하지 못하고 미쳐서 날뛰다가는 역사적으로 차차 자멸해가다가 기회가 오면 천연두 균이 사멸되는 것처럼 스스로 붕괴되어 자멸해 나갈 것이 분명할진대...
우리는 우리 정신만 차리면 그만이다. 언제는 미국이 우리 안 속이고, 믿음을 주었나? 우리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에는 믿음을 주고 편들어 주었나?
아랍인들이 정말 난폭하고 불한당이어서 미국에 대해 목숨 버리며 이를 가는 줄 아는가? 인종적으로는 같은 유럽인들이 왜 미국인이라면 눈쌀부터 찌푸리는지 정말 몰랐단 말인가? 우리나라가 거의 미국의 식민지가 되어 잇는 현실 하에서도 거의 반식민지 국민이 된 우리나라 국민들이 미국에 대해 그렇게 몰랐단 말인가?
새삼 화내서 냄비끓듯 끓을 것도 없다. 더 열받는 일, 더 말도 못하게 당한 일 들이 쌓여 있고 앞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음에야...
다만 바라는 것은 이 분노를 잊지는 말라는 것 정도일 뿐...
- 혁 -
815 콜라가 요즘 안보이는 이유
우선 콜라 매니아들과 여러 시민들을 상대로 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눈을 가리고 우리나라 콜라인 815콜라와 양키넘의 콜라인 코카콜라를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희 815콜라를 뽑으셨고
코카콜라와 별로 다른점이 없다고들 하셨습니다.
이러케 맛에서 일단 성공을 받은 815콜라.
그동안 콜라는 좋아하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콜라를 먹을수 없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비롯하여 815라는 마크가 일단 저희들의 애국심을
불러 들이지 않습니까?? 저두 이때 815 무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언제부터인지 이 815콜라를 찾기 힘들어지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아예 찾아볼수도 없어요.
이제 815콜라가 없어진 진짜 이유를 갈켜 드릴께요.
아시는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코카콜라에서 위험을 느꼈다고 합니다.
815콜라가 그러케 번창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위험을 느끼죠.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슈퍼에 가보면 음료들 넣는 냉장고 있죠??
그걸 코카콜라에서 슈퍼에 무상지원을 했답니다.
그리고는 슈퍼 주인이게 이렇게 말했구요.
우리가 앞으로 냉장고를 계속 데줄테니
이 냉장고에 아니 이슈퍼에서 815콜라를 팔지 말라고요.
슈퍼주인........... 공짜로 냉장고 데준다는데 얼마나 좋겠습니까!!!
물론 대부분이 승낙했겠죠.
이렇게 전국에 코카콜라가 행패를 부렸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예 슈퍼에서도 우리 815콜라를 찾을수가 없게되니
점점 우리눈에서 멀어지고.... 또 점점 잊혀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815콜라 광고들과...뉴스에 나온 보도들...[815콜라가 성공했다는 보도]
이 사건을 들은 후론 왠만해선 콜라 안마십니다.
사이다 먹죠...
전 대부분의 사람들 이 사건 알고 있는줄 알았눈데
여기 와보니 모르는 분들 정말 많은것 같아서
이렇게 몇자 적었습니다.
제가 글실력이 없어서....내용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아무튼 코카콜라......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저히 미국이라는 너희나라는.....
코카콜라에 관한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일종의 생활의 지혜라 할수 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면 몇가지의 실험을 직접 해보시면 아실껍니다.
미국의 여러 주의 고속순찰경관들은 2갤런 정도의 코카콜라를 차에 싣고 다닙니다.
그 코카콜라의 사용목적은 교통 사고가 났을때 길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서입니다.
비프스테이크를 코카콜라로 채워진 대접에 넣어두면 2일동안에 그 고기 덩어리가 다삭아버립니다
변기의 때를 없애는 데는 코카콜라가 좋습니다.
변기에 묻은있는 때는 코카콜라에 함유된 시트르산이 말끔히 제거해 줍니다
자동차 앞뒤에 달린 녹슨 크롬 범퍼를 깨끗이 하려면 코카콜라에 적신 종이로 닦으면
녹이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자동차의 밧데리에 녹이 슬었으면 밧데리 케이블에 코카콜라를 부으면 거품을 내면서
녹이 없어집니다
녹이 슬어 빠지지 않는 볼트가 있으면 코카콜라를 발라주십시오. 수 분 후면 그 볼트가 빠집니다
기름에 쩌린 옷을 세탁 하려면 기름이 묻어 있는 곳에 코카콜라를 부은 후에 세제를
가하여 세탁을 하면 말끔히 씻어집니다
자동차의 앞 유리가 흐려졌으면 코카콜라를 발라 닦으면 깨끗하게 됩니다.
코카콜라의 주요성분은 인산인데 그 PH치는 2.8입니다. 그 정도의 PH치이면 보통크기
의 못을 4일 내에 녹여 버립니다
코카콜라의 농축액을 운반하는 트럭들은 독극물에 적용되는 유해물질 카드를 소지해
야합니다.
코카콜라를 배달하는 트럭들은 트럭의 엔진을 깨끗이 씻기 위하여 코카콜라를 20년간
사용해 왔습니다.
콜라 한 잔에는 약 5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불매 운동 이론
부시가 우리나라를 방한하고나서 악의축 발언의 수위를 낮춘건 우리나라의 시장이 생각보다 미국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걸 보고 놀라서라는 말이 있던데요..
조금 길지만 꼭 읽어보세여^^ 혹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무조건적인 불매운동보다는..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짚어보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냄비근성이라는 딱지를 떼어버렸으면 하는마음에서 올립니다..
미국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몇가지 논란이 될만한 점을 지적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불매운동에 관한 몇가지 생각을 적은 것으로, 불매운동의 방법과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의 순서는, 불매운동으로 과연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불이익을 당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먼저 이야기하고, 그 다음으로 불매운동의 구체적 방법,목표 등에 대한 제 의견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다소 긴 글이지만, 끝까지 찬찬히 읽어주시고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째, 미국제품 불매운동을 하면 미국이 한국에 어떤 불리함을 줄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WTO 체제하에서 통상압력 또는 볼공정무역에 대한 시비라는 것은, 정부의법적 권한으로 이루어지는 불공정행위만을 말합니다. 시민의 자발적 의사로 이루어지는 불매운동은 어떤 하자도 없으며, 우리가 불매운동 한다고미국이 무어라 할 아무런 권리도 없습니다. (역으로 생각해, 미국에서 한국상품 불매운동 한다고 우리 정부가 무어라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도 미국에 밉보여서 국제사회에서 왕따 당하거나 무역보복, 원조중단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도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한-미 관계에서 사실은 더 아쉬운 건 미국 쪽입니다.
한국은 지금 미국의 세계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거점의 하나입니다. 특히 중국의 힘이 성장하는 마당에 있어, 한국에 배치된 한미군과, 미국에 절대 우호적인 한국정부는 미국이 아시아 동북방에서 국의 세력확장을 막아내는 제1의 보루입니다.
게다가 지금 한국은 50년대 거의 모든 것을 미국의 원조에 의존하던 시절과는 달라서, 지금은 우리가 미국에서 무엇을 가져오든 모두 현찰거래입니다.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입니다. 80년대까지도 우리는 외화부족으로, 무기를 사올 때는 모두 미국에서 FMS(해외군사원조차관)을 얻어 사왔습니다. 즉 미국무기를 산다는 조건으로, 미국정부에서 차관을 얻어 이걸로 무기를 사오는 겁니다. 사실은 어느 회서에서 무슨 무기를 얼마어치 산다는 것까지 미국정부가 지정해주면, 우리는 그 무기를 사오고, 돈은 미국정부에서 무기회사로 곧바로 들어가고 대신 우리가 나중에 갚아주어야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무기 말고
다른 나라 무기를 산다는 건 꿈도 못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차세대 전투기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뭐 하나를 사도 우리가 우리돈 현찰로 주고 사는 거고, 그래서 그나마 러시아, 유럽, 프랑스 등이 공개입찰도 가능한 겁니다. \
사실 한국만한 규모의 무기시장은 미국이 아무리 무기를 많이 판다지만 전 세계에 몇나라 안됩니다. 중동의 석유 펑펑 나오는 사우디 같은 나라 정도죠. 유럽국가들은 대부분 자기들이 직접 만들거나 유럽제 무기를 서로 사주고, 중국, 인도 같은 경우는 미국제보다 러시아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서, 사실 단일시장으로 한국만한 큰 고객이 드뭅니다.
또한 미국민간기업에서 보아도, 한국의 경제는 지금 GNP 규모만으로 보면 세계 10위권 안팎에 드는, 만만치않은 시장입니다. 중국, 일본 같은 대형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비교가 되어 그렇지, 중남미나 아시아 다른 지역, 심지어 유럽에 가보아도 이만한 규모의 시장은 찾기 힘듭니다. 물론 1인당 GNP로 따지면 유럽국가들과는 아직 비교가 안되지만, 경제의 총량으로 따지면 유럽에서도 한국과 비교될 만한 나라는 몇나라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지금 일본은 12년째의 초장기불황으로 나날이 기울어가는 반면 한국은 IMF 이후 고통스런 구조조정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어, 지금은 금융 시스템 등에서 이미 일본보다 우위에 서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이익율로 보면 이미 일본을 오래전에 추월했습니다.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계속 밀려들어오는 이유가 거기 있는거죠. (돈 있으신 분들은 지금이 사실 주식투자 적기입니다. ^^)
앞으로 한국경제는 조금만 더 구조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앞으로 10년 안팎으로 질적인 면에서 일본을 능가할 수 있고, 남북관계가 순조롭게 발전될 경우 외형적 규모 면에서도 일본을 능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고이즈미의 개혁시도가 지지부진하면서 3월위기설, 4월위기설 등이 연달아 나오고, 이미 유럽과 미국의 경제계에서는 일본에 남은문제는 몰락의 속도와 정도일 뿐 일본경제의 몰락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 이은 아시아 제2의 경제강국으로서, 더군다나 미국과 직접 경쟁하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에서 미국을 밀어내고 단일패권을 잡으려는 중국과 비교해 미국에 우호적인 한국의 존재는, 정치, 경제, 군사 모든 면에서 미국에 있어 절대 잃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인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부시의 아시아 순방이 일본과 한국, 중국 단 3나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이드신 분들은 아직도 6,70년대 미국의 차관,원조에 의존하던 시절을 생각하며 아직도 미국이 뭐라하면 큰일나는 것처럼 생각하고, 젊은 사람들도 그 부모세대의 관념에 사로잡혀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80년대까지의 한국과, 그 이후의 한국, 특히 IMF 이후의 한국은 전혀 다릅니다. 한국은 지금 IMF의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극복하여 순조롭게 새로운 성장궤도로 접어드는 반면, 일본은 거품경제에 취해 개혁의 기회를 놓친 탓으로 지금 나날이 몰락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한편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의 도전 앞에, 미국은 지금 아시아에서 한국이라는 발판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반면 한국에 있어 미국시장이나 미국의 지원이 가지는 중요성은 점차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장의 측면만 해도 미국보다는 중국의 중요성이 점차커지는 추세고, 이것은 삼성의 이건희(IOC 위원이면서 이번 사태에서 김용운이를 배후조종해 한국선수단 뒤통수를 친 싸가지 없는 인간이지요. 하지만 아뭏든...)가 최근에 말한, 앞으로는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취업하기가 힘든 시대가 곧 올것이다, 라는 발언에서도 나타나듯, 이미 대기업들은 시장의 촛점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사적으로 이미 한국군은 독자적으로 북한에 대한 전쟁억지력이 충분한 수준이고, 오히려 미국의 제약과 간섭 때문에 다른 주변국(중국, 일본 등)에 대한 전략적 억지력(대양해군, 전략공군 등)을 개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해군은 아직도 근해 초계함대 수준을 크게 못 벗어나고 있고, 공군은 전술공군 만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미군에 맏기라는 건데, 이게 참 웃기는 얘기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지금은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놓고 대치하던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러시아, 중국과 두루 외교관계를 맺고 있고, 러시아, 중국도 자기들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 한국과 상호협력 우호관계를 증진시켜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더이상 우리가 아시아에서 미국의 도움이나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독자적으로 얼마든지 중국이나 러시아 등과 우리 필요에 따라 외교관계를 맺고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측면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것을 막는 것은 미국, 그리고 아직도 미국에 의존해서 자기들의 위치를 보장받으려 하는 일부 싸가지 없는 기득권층(이회창이 같은) 뿐입니다.
사실 우리 정부가 조금만 자주적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지금 중국과 미국 러시아 사이에서 각자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우리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가치를 훨씬 높은 가격에 흥정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없다고 우리가 망하는 게 아니란 것입니다.
두번째로 불매운동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미 우리 일상에는 미국에서 수입된 물건들이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먹는 것, 입는것, 쓰는것, 영화나 소프트웨어 캐릭터 같은 소프트한 것들, 그리고 각종 원자재나 장비류에 이르기까지, 미국제는 일상의 곳곳에 침투해있어서, 이것들을 모두 쓰지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왜 미국제품 불매운동을 벌여야 하는가를 생각해보면, 사실 또 이런 모든 미국물건을 거부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일종의 시위입니다. 미국에 대해, 또한 한국사람들에 대해, 한국정부에 대해, 하나의 메시지를 보내자는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 아니고 우리가 미국에게서 일방적인 시혜를 받는 위치도 아니란 것, 한국과 미국은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이해에 따라 필요한 대로 협력하기도 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의견을 달리하고 비판할 수도 있는, 독립된 자주국가라는 것, 미국은 한국의 이런 자주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한국정부와 국민은 자주국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미국 일변도의 짝사랑을 걷어치워야 한다는 것, 이런 것이 우리가 불매운동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따라서 불매운동은 이런 메시지를 필요충분한 정도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에 가장 적합한 방식과 규모로 전개되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토론이 있어야 겠지만, 우선은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미국적인 상품과 상표 몇가지에 목표를 집중하는 것을 생각할수 잇습니다.
1차적으로는 무엇보다 차세대 전투기의 F-15 도입을 무조건적으로 저지하는 것입니다. 이건 그 규모에 있어서 우선 비교가 안됩니다. F-15 한대 값이 약 1천억원 정도, 전체 구입규모가 지금 40억달러 규모니까니까, 이거 못사게 하는 것은 미국에 대해 맥도널드 햄버거나 나이키 운동화 몇백만개 이상의 경제적 타격이 있습니다. 게다가 F-15 도입은 순수 경제적, 군사적 측면에서도 이미 타당성을 잃은 일이기 때문에, 국민적 반대여론이 광범위하게 일면 정부로서도 추진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F-15 구매저지운동의 경우는 지금 당장부터 시작하여 적어도 대통령선거 때까지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벌일 필요가 있습니다. F-15 구입저지운동은 1차적 목표로 현정권 내에서는 차세대전투기 구입불가, 이를 차기 정권까지 연기시키고, 대통령선거때 이를 전면적인 이슈로 문제제기하여 각 당 후보들로부터 F-15 문제에 대한 확실한 공약을 이끌어내는 것이 구체적 목표가 될 것입니다.
F-15 도입반대 운동은 미국상품 불매운동의 첫번째이자 반드시 관철시켜야 될 대상입니다.
두번째는 일반상품으로서 그 상징성과 메시지 전달효과가 큰 것들로,여기에는 나이키, 맥도널드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구체적으로 한 5-6가지 정도로 압축하여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것으로 하느냐의 문제는, 전체적인 네티즌들의 여론과 불매운동을 조직하기 쉬운 것을 대상으로 선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로, 이것이 사실 불매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수도 있는데, 굳이 미국상품이 아니라도 국산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며 또 그럼으로서 한국의 해당산업기반과 문화기반을 넗힐 수 있는 상품들에서 적극적으로 미국제품을 쓰지않고 국산품으로 대체하는 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직접적인 불매운동이라기 보다는, 한국적인 디자인, 캐릭터, 제품을 개발하여 한국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 헐리웃산 영화보다는 국산영화, 그리고 미국 이외의 다른 외국영화들을 보고 비평하는 모임을 꾸린다든지, 청바지나 캐쥬얼웨어에서 미국브랜드보다 국산 브랜드를 키워주는 운동이라든지, MS 워드 대신 한글워드를 이용하는 운동이라든지, 콜라 대신 국산음료를 마시자는 운동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운동차원에서 해당 기업이나 산업단체(예를 들어 한글과컴퓨터, 영화인협회, 국산브랜드 의류신발 회사 등등)들과 제휴관계를 맺어 특별할인이라든가, 광고협찬 같은 것을 받는 등의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잇을 것입니다.
넷째로 불매운동의 방법인데, 1차적으로는 직접적인 매장 봉쇄시위나 해당 제품의 집단폐기(예를 들어 나이키 신발 수거하여 불태우기) 같은 것이 효과적이겠으나 보다 장기적으로는 선전활동, 문화활동(가수나 연예인들을 통한 노래보급, 만화 등등)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기의 문제인데, 대체로 불매운동은 일반 시위와는 달라서 장기전이 되어야 하지만, 또한 그 특성상 지나치게 장기로 끌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대체로 1년 정도가 집중적인 불매운동을 벌일 수 있는 한계라고 보며 그 이후는 일종의 문화운동, 메시지 확산운동으로 전환하여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월드컵 기간에 촛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3월부터 본격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할 때, 그 최대의 집중점, 클라이맥스는 월드컵 경기가 될 것입니다. 월드컵은 알다시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벤트이니 만큼, 이때까지 힘을 모으고 준비를 착실히 하여 "월드컵 기간중 미국상품 쓰지않기" 운동을 전면적으로 벌인다면 그 파급효과는 상당 할 것이며 미국에서도 일정한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즉 월드컵 이전까지는 주로 불매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에 주력하고, "최소한 월드컵 기간 만은 절대 미국물건을 쓰지말자"라고 호소한다면 이것은 상당히 광범위한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1) 불매운동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F-15 구입저지다.(액수면에서 비교가 안됨. 4조원 이상) 이 문제는 대통령선거까지 끌고가 필히 각당이 공약화 시키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
2) 일반상품의 경우 상징성이 가장 높은 5-6개 상품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3) 시기적으로는 월드컵기간 중 일체 미국물건을 쓰지않는 운동을 벌여야한다
4) 국산품으로 대체가능한 상품들의 경우 국산품쓰기 운동을 지속화시켜야 한다.
5) 단기적 목표와 장기적 목표, 단기적 방법과 장기적 방법을 적절히 배합한다
6) 국내 관련기업, 산업단체 등에 협조를 구한다 (국산제품 마케팅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