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클리앙)
2023-09-22 17:00:31 수정일 : 2023-09-22 17:02:07
본인 가족들이 속아서... 먹어도 아무런 말 안할꺼라 생각할께요...
설마 가족이 운영하는 가계 고기만 먹는건 아니겠죠 ㅎㅎ
오래전엔... 아래와 같은 일들도 있어 ... 요즘엔 안 그러니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뭐 그러네요...
병든소 물먹여 도살 | KBS 뉴스 입력 1996.11.21
늙거나 병든소에 물을 먹여서 30억원어치를 시중에 내다 판 도축업자와 중간 판매상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여기에도 공무원에 대한 뇌물이 있었습니다.
사라졌을 것으로 생각했던 물먹인 쇠고기가 모르는새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됐습니다.
그것도 병이 들어 폐기처분됐어야 할 소나 고기질이 크게 떨어지는 늙은 젖소들입니다.
이런 소들을 불법 도축한 것입니다. 도축업자들은 여기서 소 한마리당 60Kg의 물을 넣어 무게를 늘린뒤 시중에 내다 팔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불법도축해 유통시킨 소가 밝혀진 것만 2천5백여마리 소매가로 무려 31억원 어치나 됩니다. ~~~
[자막뉴스] 원산지 표시 단속 나갔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성질 / KBS 2023.09.22. - YouTube
붉은 조명 아래 놓인 고기 더미 사이에서 '국내산'이라고 적혀있는 식육판매표지판이 나옵니다.
하지만 가게의 거래명세표에는 칠레산, 미국산 고기를 구매한 기록만 남아있습니다.
'한우'라고 적혀있는 상자에 캐나다산 삼겹살이 들어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원산지를 속이고, 이른바 '상자 갈이'까지 한 겁니다.
[식육점 주인/음성변조 : "(국내산 삼겹살 해 놓으셨잖아요. 근데 이거 원산지 어딥니까, 사장님?) 칠레산, 칠레산입니다."]
또 다른 식육점 역시 마찬가지. 처음에는 "원산지를 속인 적이 없다"며 화를 냅니다.
[음성변조 : "나보고 어쩌라고, 그런 적이 없는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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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
드래곤카우
윈산지 속이다가 단속뜨면 미표시 한것으로 처벌받고 싶겠네요.
저녁놀
@드래곤카우님 맞습니다. ㅎㅎ
'말로는 국산이라더니 내가 언제?"‥원산지 사기 수법 진화
입력 2023-09-16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5500_36199.html
추석 대목을 앞두고 수입 농축산물을 국내산이라고 속여 파는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속에 걸리더라도 더 낮은 처벌을 받기 위해 아예 원산지 표시 없이 말로만 국내산이라고 속여 파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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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필/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
"미표시로 적발됐을 경우에는 거짓 표시보다 훨씬 더 낮은 처벌을 지금 받고 있습니다. 거짓 표시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고, 미표시는 조금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