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이날 진주시장 명의로 ‘2008년 진주남강마라톤대회 공동주최 침 후원 등 지원 불가 통지’공문을 본사로 보내왔다. 또 정영석 시장이 회장인 진주시체육회에서도 이날 남강마라톤대회 후원 명칭 사용 불가를 통보해 왔다. 뿐만아니라 정영석 진주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경훈(총선 예비후보)씨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도 진주남강마라톤 대회 후원 명칭 사용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왔다.
진주시의 지원불가 통보와 관련, 진현철 전국체전준비단장은 이날 “지원불가에는 진주시 보조금 5000만원을 포함해 행·재정적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며, 대회장소인 공설운동장의 경우 운동장 보수를 비롯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면 사용을 불허할 수도 있다”고 진주남강마라톤조직위원회 관계자에게 전했다.
이에따라 오는 3월 23일 진주공설운동장과 진양호 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전국 규모로 열릴 예정인 2008 진주남강마라톤 대회가 최악의 경우 대회장소가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마라톤 대회는 이미 지난해 12월 초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가 된 상태로, 벌써 600여명이 천혜의 마라톤코스로 각광받는 진양호 코스를 달리겠다고 참가신청을 마친 것을 비롯 참가신청이 계속되고 있다.
진주남강마라톤대회는 당초 진주지역 마라톤 동호인 클럽인 진주마라톤클럽이 주축이 돼 시작된 행사로, 이후 경남일보와 진주마라톤클럽이 공동주최를 해 오던 것을 진주시가 뒤늦게 진주의 대표 마라톤대회를 함께 만들자면서 스스로 예산을 지원, 경남일보와 진주시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실질적으로 경남일보가 주관한 것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6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등 대회규모가 커져 전국에서 명성이 높다.
사정이 이런데도 진주시가 경남일보의 비판적 보도에 대한 보복조치로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정상적으로 편성된 보조금을 집행하지 않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것은 단체장의 권한을 남용한 독선적 언론탄압이며, 진주시민은 물론 전국 마라톤 동호인을 무시하는 처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해 12월 예산 편성 당시 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이었던 김구섭 의원은 “집행부인 진주시가 시의회에서 편성한 예산을 집행하지 않은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또“만약 진주시가 편성된 예산을 불용처리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월권행위이며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첫댓글 뭐~ 그럴수도 있지....진주서 안뛰모 되지 뭐어~~ 별 잘 나가는 대회도 아닌데~~~팽 아직 입금시키지 말고 신청만 해놓아라~~~알것재~~
돈 안내길 잘했네.....문제가 불거지는 대회는 좀 그렇제이요? 대포성 거제에서 봅시다요.....ㅎㅎ
가는 기야~~ 거제로~~
진주시장 씨발자식~~~개자식...........
시장만 욕할것도 못되고....내용을 알고보몬.......내보기는 둘다 똑같은거 아닌가 마 이리 생각되는데.....
이대회 첫회를 우리가 주도,주최 할때 밤샘해서 배번호 배달 택배 분류에다가 뭐시기 그시기 일 하느라고 엄청 욕밧는데 지금 이대회를 요모양 요꼴로 맨그라 삐는 인간들이 누군지,와 그라는지 차말로 씨팔 조옷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