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초복인 관계로..
저녁에 개를 한마리 잡았기 때문에
음..역시 멍멍이가 고기더군요. 돼지고기 소고기랑 차원이 다른 맛이
쫄깃하고 구수한게..끝내주더군요.
양고기, 염소고기..도 아주 육질이 연한게 좋았어요.
ㅋㅋ
오늘 이야기 기대하세요.
아! 그리고 혹시나 재미를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가..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전 정말 제 이름 석자 걸고 맹세하는데요, 있는 그대로 씁니다.
어제는 인권이 패밀리가 따로따로 왔어요.
다른뇬들이 먼저 도착하고 인권이가 제일 늦게 왔는데요..
인권이..인권이...인권이 컨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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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잡아봐라!! 군요.
아..정말 저도 인권이 의상과 스타일 이야기를 쓸때면 너무도 신이 납니다.
매일 바뀌는 인권이의 컨셉!
딴에는 공주...또는 여름여인(?) 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매번 컨셉이 삽질에다 파출부..임산부...등등이군요.
오늘 컨셉 나 잡아봐라!
오늘도 원피스는 원피스입니다. 인권이가 원피스를 즐기는군요.
오늘 원피스는 흰색에 연두색 땡땡이 무늬가 들어간 지극히 평범한...원피스 입니다.
하지만! 인권이가 누굽니까!
괜히 인권이가 몸무게 100에 허리 40에 허벅지 24겠습니까!!
인권이 몸매에 대해 살짝 논해보자면
음..제가 하체가 좀 약하거든요.
인권이 종아리가 제 허벅이 보다 굵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리고 인권이 ...아무래도 몸매가 그렇다보니까 가슴도 장난이 아니겠죠!
러시아 여자들이 브라로 쓰는것을 우리나라에선 모자로 쓴다지요?
인권이 브라는...그냥 모자도..아니고..음..군대에서 쓰는 철모..쯤 되겠군요. 인권이 존경합니다.
가슴이 그렇게나 큰데, 배는 가슴보다 나와도 한참 더 나왔습니다.
제가 괜히 임산부라고 느낀게 아니었어요.
아는 형님 몇분이 놀러오셨는데,
인권이 패밀이보고 "저 아줌마들은 단체로 임신해가 겜방은 와오노? 아한테 안좋을낀데.." 라고 말씀하셨죠.
여러분들이 인권이를 직접보지 못하는것이 정말, 정말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 인권이 컨셉 나잡아 봐라!
땡땡이 원피스에 연두색 샌들을 신었습니다.
참 샌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인권이 저 널찌막한! 발볼을 견디는걸 보면...레자..는 레자인데, 특별주문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권이 의상은 이정도로 넘어가고..
오늘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 입니다.
인권이 패밀리의 빠질수 없는게 있죠?
바로 음악입니다.
온갖 나이트 음악을 다 틀어노코 게임을 시작하거든요.
어?? 그동안 매일 들었던 요~쏘~ 쎅씨쎅씨쎅씨~...가 아닙니다..허참..어떻게 된걸까요?
오늘은 마야의 진달래꽃을 틀었군요. 그것도 리믹스 된걸로...
자~ 그럼 인권패밀리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볼까요
뇬1: 야, 마야이년 진짜 노래는 잘한다 맞제?
뇬2: 이뇬 요즘 드라마도 나온다이가. 보디가드 못봤나? 거서 차승원 동생으로 나온다.
뇬3: 야 요즘은 나이처먹고 그렇게 생겨도 연예인 하나? 씨발 나도 박진영이나 누구한테 가서 키아 달라 해볼까? 솔직히 내 정도 얼굴 그냥 놔두는것도 아깝다 (저...카운터에 쓰러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인권: 미친뇬. 지랄 댄스를 해라 이년아. 니는 몸매가 안되서 몬한다. 요즘 나오는 아들은 다 몸매까 빵빵해야지. 적어도 가슴 내정도는 되야된다. 한채영 그른아들 보면 한심하다니까. 낑깡달고 나와서 설치는거 보믄...내가 연예계로 가야되는데..
뇬3: 야~ 요즘은 복날도 태극기 다나? 그럼 초,중,말복 다 달믄 여름에는 태극기 매일 보겠네. 언제부터 볼날에 태극기 달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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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날에 태극기를 왜 답니까!
아 정말 무식합니다. 무식해도 정도껏 무식해야죠. 이것들은 상식이란게 없습니다!
그리하여 게임을 몇시간 하다 갔습니다!
오늘도 역쉬 탕슉과 짱깨를 배 터지도록 처먹고 갔습니다.
첫댓글 아 진짜 웃겨 죽겠네...VJ특공대나 인간극장에서 인권패밀리 취재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채영가슴가지고 뭐라고 하는거보니 박광덕가슴은 매력이라고 할것 같네요..ㅋㅋㅋ
허허!!!
아우~~~~ 민성님 우리 신씨네에다 이글 완결되면 영화로 만들어보자구 제의해보져? 제2의 엽기적인 인권이....푸하하하 잼났어여 수고하셈
회가 갈수록 별 신뢰가 안가는 인권패밀리... 뭐... 다른분들은 믿어주실거니까 별 신경쓰지 마십쇼
으흐흐 부산 어디겜방입니까? 상당히 연구가치가 있는 인간들인데 한번 찾아가봐야겠군요.
망고님 경남 사시는데 부산한번 오시죠. 얼마 안멀지 않습니까? 부산 금정구 서동에 있답니다. 서동 부산은행 맞은편이에요. 한 이틀쯤 있으시면 꼭 인권패밀이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연재소설화 시켜 영화화하면 대박이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