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팩스라이프]4월18일, 캐나다핼리팩스, 햇살이 따뜻한 봄 맞은 핼리팩스 & Saltscapes Expo

[HALIFAXLIFE]

안녕하세요. 핼리팩스라이프입니다.

4월이 되면서 해가 부쩍 길어진 핼리팩스는 해뜨는 시간이 오전 6시, 해지는 시간이 저녁 8시입니다.

퇴근 후에도 아직 대낮이라 하루가 왠지 엄청 길어진 기분이예요. 

겨울에는 4-5시면 어둑어둑 해지는데 이제는 이 엄청 긴 해를 즐기는 날만 남았습니다.

커먼파크에도 이제 초록초록 잔디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겨울엔 스케이트장이었던 트랙도 이제 자전거와

롤러블레이드, 보드를 타는 곳으로 싹 변신했고 하늘도 정말 예쁜 하늘색입니다.

가끔 핼리팩스에서 하늘을 보면 얼마나 공기가 깨끗한지 절절히 느껴져요.

저번주말 부활절이였고 이제 4월에 큰 행사나 공휴일은 없는데요. 만약 뭔가 아쉽고 어딘가 보고 싶다하신다면

이번 주말 엑스포가 있으니 구경가보시는건 어떨까요?

Saltscapes Expo, April 21-23, 2017

솔트스케이프 엑스포는 노바스코샤 지역의 유니크한 장인들의 기술, 작품, 상품들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직접 재배하고 만든 농장품과 지역 와인, 그리고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엑스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행사의 묘미는 역시 시음과 시식 그리고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다운타운에서 30분 정도 거리의 Exhibition Park 에서 금요일부터 펼쳐지니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saltscapes.com/expo/

사진에 있는 아저씨는 핼리팩스 다운타운에 있는 Pete's Frootique의 창업자

Pete 아저씨입니다. 몇년 전부터 밸리에 포도농장을 차려서 와인브랜드를 만들었는데요. 

하고싶었던 일이였다고 와이너리 투어 때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넓은 포도농장을 일일히 

직접 설명하고 안내해주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물론 와인도 참 맛있었습니다.

어찌보면 기업의 사장님이신데 본인이 직접 투어 가이드도 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게 캐나다지 싶고 했습니다.

영상 10도 안팎의 날씨가 계속되는 핼리팩스는 아직은 그늘은 쌀쌀한 감이 있으니

가디건 준비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치있는 발견, 핼리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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